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합격자 발표시간 물어봤는데요, 이 놈을 팰까요?

.. 조회수 : 3,184
작성일 : 2012-01-05 23:13:26

오전 10시에 합격자 발표 난다고 해서 새벽부터 열어두고 있는데 발표가 안나더군요

아이는 9시반쯤 성당에 간다고 나가는데 차마 아이더러 엄마가 검색해 보고 문자줄게 라고도 못했어요

부담이 될까봐서요

제가 크롬으로 접속하다가 시간이 너무 안가서 인터넷에서 물건을 하나 사고 다시 접속하려고 익스플로러로 건너왔어요

학교 홈피에 들어가니 팝업이 차단되었다고 뜨며 팝업 해제 할거냐 묻기에 무심히 클릭했더니 합격자가 뜨더군요

그래서 아이에게 축하해, 합격이야 라고 문자를 보냈지요

미사중이라 답이 없구나 싶어서 아이 오길 기다렸는데 집에 왔길래 왜 답장안했냐고 물었더니 글쎄~

 

새벽에 이미 알았다네요

제가 구글크롬으로 접속을 하니 합격자 팝업창이 안뜬거였고, 새벽에 친구가 문자로 합격을 알려줬다고 해요

순간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갔어요

그래서 엄마가 얼마나 애가 탔는지 아느냐고 했는데 내 합격여부에 엄마가 왜 애가 타실까 하는 표정이예요

 

얘를 한대 패도 되겠지요?

IP : 14.55.xxx.1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5 11:15 PM (118.217.xxx.85)

    두대 패시고 만원쥉!

  • 2. ..
    '12.1.5 11:16 PM (1.245.xxx.51)

    우선 축하드려요^^
    아들이 쿨~하네요..ㅎㅎ

  • 3. ㅋㅋ
    '12.1.5 11:16 PM (58.239.xxx.91)

    패세요...
    입으로.. 마구마구.. 퍽퍽..
    축하드려요~ ^^

  • 4. ㅋㅋㅋ
    '12.1.5 11:42 PM (220.77.xxx.34)

    두 대 패시고 뽀뽀 세 번 해주세요.ㅊㅋㅊㅋ~~

  • 5. dd
    '12.1.6 12:05 AM (121.130.xxx.78)

    내 합격여부에 엄마가 왜 애가 타실까 하는 표정이예요
    ---> 이런 아들은 대학 등록금도 자기가 다 해결하겠죠? 밥도 자기가 다 해먹고.

    아니라구요?
    그럼 패세요.
    에궁~ 부럽다 ㅠ ㅠ

  • 6. 요즘
    '12.1.6 12:21 AM (14.52.xxx.59)

    소통과 교감이 문제라더니 ㅠㅠ
    애들은 정말 엄마가 자기네 인생을 얼마나 걱정하는지 따위는 생각도 안해요
    지들 편할때만 내 인생이죠
    합격한건 부럽지만 열대쯤 패세요
    저러다 자기들끼리 결혼하고 엄마가 왜 내 결혼식에 올까,,
    아이낳고는 엄마가 왜 내 아이가 궁금할까,,할까봐 겁나요
    원글님 악플 아니구요,저도 딱 저런 아이가 있어서 남일같지 않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왜 애들이 저럴까요,,대체 ㅠㅠㅠ

  • 7. 축하드립니다~
    '12.1.6 1:36 AM (59.12.xxx.162)

    나같으면 확인하자마자 소리 질렀을텐데 시크하게 어떻게 참고 있었을까??
    시크시크남~~~
    감사기도하러 갔었나보다

  • 8. 지진맘
    '12.1.6 7:26 AM (122.36.xxx.11)

    열대 패삼
    내 결혼식에 엄마가 왜 올까
    내 아이를 엄마가 왜 보고 싶어할까....

    등등
    저도 감정이입됩니다.
    패세요
    글구 내일은 뽀뽀해 주세요

  • 9. ...
    '12.1.6 10:43 AM (110.14.xxx.164)

    퍽퍽 패주세요 무심한놈
    속타는 엄마맘을 왜 이해 못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99 영화 아세요? 첨밀밀 23:52:02 29
1742298 해보신다라는 표현 어떤의미 인가요? 2 ..... 23:49:38 54
1742297 박보검 칸타빌레 마지막방송하네요 2 오늘밤 23:38:49 356
1742296 1년동안 16키로뺏어요 10 .. 23:36:20 797
1742295 빤스로 똥내나는 김에~ 남친짤 슬쩍 투척해봅니다 9 .. 23:35:00 506
1742294 요즘 일본여자들 한국남자에 왜 환장중인거예요? 11 ... 23:31:54 703
1742293 급발진 주장60대 유가족 식사하던 식당 덮쳐 10 고인 23:28:28 942
1742292 표면은 다정함, 속은 경쟁심 가진 스타일 6 MM 23:27:52 507
1742291 쇼호스트 현대 23:23:23 260
1742290 축구경기 보러갑니다(토트넘) 3 신나요 23:23:18 330
1742289 전 매불쇼 게스트 중에 6 aswg 23:22:14 740
1742288 90년대 갬성 드라마시티_변두리 맨몸 멜로 1 ㅇㅇ 23:20:02 256
1742287 나이들면 생기는 검버섯은 못없애나요 2 모모 23:19:19 675
1742286 미국 주식보면 침체 대비도 해야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ㅇㅇ 23:17:34 478
1742285 먹는거 저 한번도 안챙기는 남편 1 남편 23:17:33 345
1742284 미국주식은  뭔일인가요... 5 ... 23:11:07 1,714
1742283 미국 주식시장도 하락중 15 어째 23:09:01 1,319
1742282 목소리 때문에 여자한테 차였던 남편 7 트라우마 23:08:16 805
1742281 강유정이 싫어요 32 소신발언 좀.. 23:07:41 2,327
1742280 빤스윤은 빈 차로. 가짜 출근하면서 10 23:04:41 755
1742279 집 비웠는데 전기는 썼네요.냉장고탓~ 3 전기검침 숫.. 23:01:51 490
1742278 50대인데 수영장에서 연세있어보인다고 5 접자 23:01:28 1,124
1742277 배현진의 소정의절차 2 22:58:21 698
1742276 처음 보고 나서 놀랐던 가수들 써봐요 27 음음 22:47:42 2,059
1742275 테무에서 옷 사신분 계신가요? 8 ㅇㅇ 22:47:00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