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여성의 전쟁터 그리고 역지사지 생각

...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1-12-28 18:13:47

솔직히 저 직장여자인데요.,, 제 직장동료 부인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저 포함, 직장 남자들 연봉이 2천만에서 1억은 훌쩍 넘는 다수의 직종 남자들과 프로젝트 하면서 일하는데요

저희는 프로젝트 따기위하여 딴 후에는 납기 맞추기 위해 맨날 새벽 주말 가리지 않고 일하는데 그 부인들
보면 애들 학원보내고 자신들은 골프에
쇼핑에 백화점 문화생활..물론아줌마 쓰고요. 생활이
무료하다고 남편에게 짜증이나 내고....전 그런 모습보면 결혼생활에서
남자가희생하는 게 더 많아보여요. 직장인들은 무지막지한 돈벌이의 어려움, 서러움, 비열함 서로 아니까요,

얼마나 처절하게 직장생활하는지.. 부인들 그녀들의 생활과 비교하여 보면요...

남편들의 직장 스트레스는 또 얼마나 심할 것이냐 생각하면 그녀들 남편이 매우 짠하기도 해요.
단순히 가정에서 가족들과의 인간관계 가사를 하는 그녀들과 생면부지 남들, 상사들, 거래처들을 대하면서 돈벌어야 하는 입장이 비할 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돈벌어 먹고사는 정글인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였죠, 돈으로 모든 것을 사고 먹고사는 자본주의 사회

에서 정말 전업주부라는 것이 남편이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올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경제력이 보장된다면요.

전업주부도 열심히 하려면 쉽지만은 않지만

남자들 직장생활은 여자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직장생활과는 차원이 어마어마하게 다릅니다.

남자들에게 스트레스 제로의 직장은 이세상에 존재할 수도 없구요,

그들에게 직장은 목숨과도 같은 전쟁터입니다.

듣기 좋지는 않으시겠지만 쓴소리 좀 할꼐요 .

요사이 남편이 육아에 적극 참여 못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럼 남편이 일 줄이고 집에 일찍 일찍 들어와

육아에 참여하면 만족하시겠어요? 그럼 수입주는 건 감안하셔야죠 그건 또 싫으시죠?


일 적게 해서 수입 주는 건 싫고 육아를 나 혼자 하는것도 싫고... 요즘 이런 젊은 엄마들 많던데 돈도 많이 벌고

시간도 많아 육아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남편이면 더 바랄나위가 없겠지만 그럴수있는 사람이 한국에서 얼마나

되겠어요
둘 중에 하나만 바라세요 남자도 만능 아니에요

전업주부님들은 돈도 벌고 애도 예전 어머님들처럼 여럿 키우고 논밭에 나가서 일하는것도 아니면서 뭘 그렇게 바라세요

그러면서 한국에 엄한 딸들만 결혼하지 않았으면 한다니... 그러지 마시고 딸들을 키울 때 향후 다른 성별과 사회생활시

서로서로 존중하고 도와가면서 각자의 역할이라도 충실하게 할 수 있게 키우세요. 

 

저도 여자지만 결혼생활에서 여자만 일방적으로 손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그 결혼생활 유지하는데 남자들은 좋기만 할까요?
남자 입장에서 써보면 손해본다는 글 줄줄 올라올 겁니다.
철없고 양심없는 된장녀들 이야기 들어보면 기도 안찬 일이 많거든요.

전 제 자식이 아들이건 딸이건 결혼하고 싶으면 결혼하는 것 말리지 않을 것이며,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 그것도 존중할 것입니다.

   
IP : 152.149.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증
    '11.12.28 6:18 PM (221.151.xxx.62)

    좀 작작 좀 하쇼.
    아주 신났네.신났어..한동안 안보여서 눈이 다 시원했는데 또 글 불펌에 불펌에 불펌에...
    댁이 그래서 장가를 못간거야.허구헌날 웹에서 여자만 까는게 일이니ㅉㅉ

    152.149....예전 게시판에서도 이짓이더니 새 게시판에서도 여전하구만ㅉㅉㅉ

  • 2. ..
    '11.12.28 6:55 PM (180.224.xxx.55)

    에고.. 누구는 직장 생활 안해봤나.. 이분.. 결혼안했다에 100원 건다 ㅎㅎ

  • 3. -_--;;
    '11.12.28 7:20 PM (220.86.xxx.73)

    전업주부에 무슨 한 맺히신거 있으세요?

    직장 15년차에 원글님 그렇게나 난리치는 '정글' 직장에서 무탈하게 일하고 있지만
    솔직히 전업하라고해도 못해서 나가 돈벌고 있는 저같은 직장맘도 있어요
    무슨 돈버는게 그리도 유세라고...

    저 참고로 연봉 7천정도 됩니다
    남자들이고 여자들이고 직장 상사 아랫사람 모두에게 성질 다 내가며 일하고 있구요
    힘들지만 집에서 아이들 건사하고 살림하고 남편 내조하고 집안 경제 돌아가게 온갖
    잡무 다 해내는 전업의 과중한 업무보다 그렇게 대단히 잘나고 많은 일한다 생각 안해요
    석박인 내 친구들도 다 전업인데
    걔들이 더 위대해 보여요 어쩔땐...

  • 4. 윗님들
    '11.12.29 7:35 AM (67.171.xxx.108)

    좀 이상하네요
    원글님 틀린말 한거 전혀 없는데...

    전업주부는 집안일만 하지만 직장맘은 직장일에 집안일까지 더 하니
    당연히 더 힘든거 맞구요

    남편은 밖에서 일많이 하고 왔으니
    전업주부면 집안일은 자신이 주관하고 어쩔수 없는 상황에선 남편이 돕는게 맞고
    같은 맞벌이면 집안일을 분업해서 하는게 맞지요

    저 직장에서 10년일하다 1년 휴직하고 다시 복귀할 예정인데
    10년간 아둥바둥 사는동안 다른 전업주부들은 이렇게 여유있게 살았나
    억울할 정도였어요
    집안일 -몰아서 하면 3-4시간이면 끝나고요
    가장 큰 고민은 저녁 메뉴는 뭘로 할까 였어요
    남은 시간 오늘은 뭐하며 보내나가 두번째 고민이군요
    물론 컴하면서 쉬엄쉬엄 일하니 온종일 걸릴때도 있지만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겠어요?

    솔직히 전 게시판에서 직장맘 전업맘 이야기 나오면
    정말 웃겨요
    물론 신이 내린 직장에 입주 아줌마 두고사는 직장맘은 제외하구요

  • 5. ...
    '11.12.29 8:28 AM (152.149.xxx.115)

    원글님 틀린말 한거 전혀 없는데요...

    전업주부는 단순 집안일만 하지만 직장맘은 직장일에 집안일까지 더 하니
    당연히 더 힘든거 맞구요

    남편은 밖에서 새벽부터 야근까지 중노동 일많이 하고 왔으니
    전업주부면 집안일은 자신이 모두 주관하고, 어쩔수 없는 상황에선 남편이 돕는게 맞고
    같은 맞벌이면 집안일을 분업해서 하는게 정말 맞지요

    저도 외국계 직장에서 10년일하다 쉬면서 아파트 동대표, 전업하다 1년후 다시 대기업으로 이직 복귀할 예정인
    데 10년간 아둥바둥 사는동안 1년 전업해보니 다른 전업주부들은 이렇게 호사롭고 여유있게 살았나
    의문이고 정말 사회생활하는 주부와 비교해 보면 억울할 정도였어요
    집안일 -몰아서 하면 2-3시간이면 끝나고요
    가장 큰 고민은 노는 여자들 상대해주어야 하는 일이구요, 그 많은 시간이 너무 무료한 주부들만 아파트에 득시글했었어요,매일 찾아오거나 부녀회등지서 시덥잖은 일로 서로 많이 처먹자고 부정을 저질르고 싸우는 여편네들 득시글하구요
    남은 시간 오늘은 뭐하며 보내나가 두번째 고민이군요
    물론 컴하면서 쉬엄쉬엄 일하니 온종일 편하구요,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겠어요?

    솔직히 전 게시판에서 직장맘 전업맘 이야기 나오면
    정말로 웃겨요, 하루 3시간 집안일 스피드있게 하면 되는 것을 하루종일 시간보내고 노는 전업들 무료함 그것을 옆에서 보면요

  • 6. 똘똘이
    '11.12.31 11:55 PM (122.32.xxx.24)

    저도 직장맘인데 원글님 의견에 100배 공감합니다. 저도 남편이 돈 못 벌면 어떻게 될까 무섭네요...

  • 7. 똘똘이
    '11.12.31 11:59 PM (122.32.xxx.24)

    전 휴직을 해서 전업주부+직장맘 모두 다 겪어봤어요..그리고 제 친한 친구들이 능력도 있지만 시집도 잘 가서 전업주부로 풍요롭게 지내서 모든 케이스를 조금씩이라도 겪어봤는데요..전업주부의 남편이 젤 힘든게 맞는것 같아요. 모든 걸 자기한테 다 걸고 있으니까요..그리고 잘나가는 남편 둔 전업주부가 젤 맘은 편한 것 같더라구요...그냥 객관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려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11 싦은 내 남편 1 .. 2012/01/15 2,028
61510 랄프로렌 캐시미어 가디건좀 골라주실래요^^; 6 아하 2012/01/15 3,131
61509 7세 아이가 2월 한달간 쉬고싶다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T T.. 4 웃자맘 2012/01/15 2,480
61508 서울에 괜찮은 레지던스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10 커피머신 2012/01/15 3,323
61507 남편이 사용할 스마트폰을 사려고 콩당콩당 2012/01/15 1,334
61506 냉장고 봐주실래요??두개중에 고르려구요.. 2 .. 2012/01/15 1,772
61505 아이가 네살인데 새로 오실 입주도우미랑 잘 적응할까요? 1 산너머산 2012/01/15 1,558
61504 아이 이마를 동네 병원에서 꿰맸는데, 너무 심란해요..ㅠㅜ 11 엄마. 2012/01/15 9,813
61503 중국에서 쓸 스마트폰 구입하려고 해요. 1 스마트폰 2012/01/15 1,332
61502 신동엽 같은 스타일 여자들 많이 좋아하나요? 7 마크 2012/01/15 3,319
61501 새로 산 냉장고에서 삐- 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데요 6 헬레나 2012/01/15 11,981
61500 시댁 집때문에 걱정이 많네요.. 3 집걱정 2012/01/15 2,831
61499 초등학교는 제발 엄마들 안 부르고 스스로 다 처리햇음 좋겠어요 3 ........ 2012/01/15 2,580
61498 7층에서 음악을 크게 튼다거나 피아노 치면..... 6 층간소음 2012/01/15 1,836
61497 갑상선암 수술한친구 방문 7 봉지커피 2012/01/15 3,479
61496 땅콩죽 할건데 적당한 믹서기 추천 바래요 4 고원 2012/01/15 1,998
61495 수내동 세븐스텝잉글리쉬와 아발론(양지마을) 중 추천 부탁드립니다.. 초등4학년 2012/01/15 1,592
61494 저,갈까요,말까요? 2 ㅁㅁ 2012/01/15 1,792
61493 올해 날삼재가 되는건가요? 4 원숭이띠 2012/01/15 3,320
61492 다음 언제 시댁 가세요? 8 ㄱㄱㄱㄱ 2012/01/15 2,220
61491 포괄해서 사랑이라고 하지만 가닥가닥 풀어보면 .. 2012/01/15 1,334
61490 어머님이 저희 애들보고 외가는 가족아니라고 하시네요. 13 ... 2012/01/15 4,159
61489 메리츠 귀연 핑크 걱정인형 도착했네요. 3 아싸~~ 2012/01/15 2,167
61488 독일 대통령, 비리 스캔들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네요. 4 행동하는 양.. 2012/01/15 1,687
61487 실제로 원빈같은 스타일 여자들 별로 안좋아하죠? 24 마크 2012/01/15 5,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