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웃기는 올케님

ㅇㅇ 조회수 : 3,751
작성일 : 2011-12-09 14:58:53

손아래 올케님께 전화가 왔네요.. 거의 잘 안하는 편인데 갑자기 와서 처음엔 놀람..

남동생이 뭐 어쩌고 저쩌고 나쁜놈 어떤 놈 무슨 수만가지 욕을 하더라고요 ㅎㅎ

(자주 술마시고 여자 문제 돈문제 어쩌고 저쩌고 )

시부모님(저희 친정부모님)께  전화하려다 저한테 했대요

아 그래서 저도 평소에 남동생 원한이 많았거든요..

그 나쁜놈  어렸을때부터 개차반 같았다고... 쌍시옷 욕해가면서 멍멍이 뭐 십장생 개나리

욕을 욕을 해가면서 그동안 어렸을때의 그놈의 만행을 낱낱히 일러줬더니

저보고 너무하대요..... 어떻게 그렇게 심하게 말씀하실수가 있녜요.........

............

어쩌라고???????

IP : 211.237.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9 3:01 PM (14.47.xxx.160)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잖아요..
    편들어주면 나중에 자기들 화해한다음 형님이 이래저래 말씀하시드라...

    절대 같이 흉안봅니다.
    그럼 또 자기 동생이라고 그런다고... 어쩌라고??????2222

  • 2. ㅋㅋㅋ
    '11.12.9 3:04 PM (14.63.xxx.41)

    원글님 재밌으세요.ㅎㅎㅎ

  • 3. 푸훕
    '11.12.9 3:05 PM (115.139.xxx.164)

    원글님 재밌으세요22222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ㅎㅎ
    '11.12.9 3:08 PM (219.250.xxx.77)

    잘하셨어요~ 같이 욕해줘야 다음에 느닷없이 전화해서 자기 남편 흉보는 일은 삼가할 거에요.
    전 손위 올케분이(결혼을 굉장히 늦게했어요. 오빠와 40중반에) 원글님처럼 느닷없이 전화해서 오빠 흉볼때,
    처음에 황당했어요. 윗사람이라 뭐라 말은 못하고, 웃으면서 두분이 같이 싸우세요~~ 했더니 다음부터는 조용하더군요. 좋은 얘기도 한두번이지 그런 얘기들으면 머리아픕니다.^^

  • 5. ..
    '11.12.9 3:08 PM (220.149.xxx.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케님 당황하셨겠네요

  • 6. ㅋㅋㅋㅋㅋㅋㅋ
    '11.12.9 3:09 PM (112.168.xxx.63)

    그게 참 꼭 그렇더라고요.
    욕은 그쪽에서 시작했는데
    생각해서 같이 죽어라 욕해주면
    나만 이상한 사람 되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

    진자 어쩌라고..ㅋㅋ

  • 7. ..
    '11.12.9 3:14 PM (1.225.xxx.65)

    잘했어요 ㅎㅎㅎ
    올케땜에 잠시 벙찌긴 했지만 이참에 속도 풀고 좋았네요.

  • 8. ...
    '11.12.9 3:27 PM (211.244.xxx.39)

    술문제,여자문제,돈문제...
    문제 많네요 남동생분..
    그래도 남편욕하니 기분은 안좋은가보네...
    천생연분인가?

  • 9. 흰둥이
    '11.12.9 3:28 PM (116.200.xxx.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케님 당황하셨겠네요^^2222

    저는 남편과 심각하게 대판하고 시누이네(동갑, 서로 친하고 좋아함) 놀러가서 하소연하며 우는데
    평소 별 내색 않던 울 시누이도 자기 남편 이야기하며 나보다 더 심하게 울어서, 둘이 부둥켜안고 통곡하다 맛난 거 먹으러 가는 걸로 마무리^^

  • 10. 제 친구가
    '11.12.9 5:03 PM (203.152.xxx.180)

    님처럼 똑같이 남동생 문제로 올케가 전화해서 한바탕 하길래

    "이혼해버려~ 왜 살아~"

    그랬더니 담부턴 그런 전화 안하더라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33 하수관거 공사를 하는데 아직까지도 진동이 오네요. 집이 흔들려요.. 쌈무 2012/01/10 1,316
59632 떡집에 쌀 가져가 가래떡 뽑아오는 방법이요.. 12 떡국. 2012/01/10 16,981
59631 아이가 이를 갈아요 4 문맘 2012/01/10 1,209
59630 교통사고 가해자가 전화를 안 받는데요... 9 ... 2012/01/10 4,299
59629 산후도우미 은총이엄마 2012/01/10 928
59628 돌아눕다가,담이 온거 같은데요.어찌하면 편해질까요? 5 담결림 2012/01/10 2,023
59627 경찰공무원 호봉이요... 2 궁금~ 2012/01/10 4,776
59626 돌잔치때 메이크업 2 돌돌돌 2012/01/10 1,802
59625 제 생일에 아무도 모른다면... 3 .. 2012/01/10 1,190
59624 밥8시 최양락 시간에 3 MBC라디오.. 2012/01/10 1,159
59623 저는 가난한 프로그래머의 아내입니다. 56 가난한 아내.. 2012/01/10 17,174
59622 언젠가 읽었던 글 찾고 있어요.. 2012/01/10 634
59621 거위털이불 추천좀 해주세요~ 7 응삼이 2012/01/10 1,859
59620 메신저를 해킹당해 큰일날뻔했어요.. 나에게도 이.. 2012/01/10 862
59619 머리손질 잘하시는 분들 비법줌 알려주세요 굽실굽실 6 메룽 2012/01/10 2,369
59618 재미있는 시사패러디 동영상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1 김문수웃겨 2012/01/10 634
59617 곰팡이 핀 크림치즈..ㅠ.ㅠ 9 .. 2012/01/10 9,015
59616 중고교때 수학시간에 계산기 쓰는거요.. 8 계산기 2012/01/10 1,854
59615 chef왕~~ 뭘봐특수부위.. 2012/01/10 654
59614 저도 보이스피싱 받았어요..ㅎㅎ 1 미네랄 2012/01/10 1,071
59613 빽빽하게 모인 모습에 공포감 느끼는 거 8 ..... 2012/01/10 1,910
59612 돈봉투 폭격에 초토화된 한나라…쇄신에는 쓴약? 1 세우실 2012/01/10 684
59611 요즘 혼수준비 하려면 어디로가야하나요? 8 ** 2012/01/10 1,649
59610 ....1026 부정선거.. 이석현 “대리신청‧대리투표 의혹도”.. 꼼수 꼼수 2012/01/10 915
59609 아침부터 기분 좋네요... 와~우 2012/01/10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