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 말씀이 맞는건지요?

FTA반대! 조회수 : 2,242
작성일 : 2011-12-09 14:41:34

저희는 광역시에 맞벌이로 있고 시댁과 친정은 5분거리에 있는 지방도십니다.

10년을 잘해오다 어떤 계기로 전화도 잘 안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댁가면 평소와 다름없이 어머니를 대합니다. 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니지요.

저희신랑 아이들과 시댁갈땐  장모님한테 전화한통 안드리고 그냥옵니다.

맘같아선 우리엄마도 아이들 보고싶을텐데 얼굴이라도 보여주고 오지 말하고 싶어도

꾹 참습니다. 그런데

 

저번 월요일 아버지 제사땜에 친정엘 갔었는데 저더러 여기까지 오고도

전화를 안하셨다면서 담날 저에게 전화해서 ` 화가나서 잠이 안오더라`하시면서

제가 잘못했다는 말을 받아내려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담엔 전화드리겠습니다

그랬더니 그래야지 담엔 꼭 전화해라 하시는 겁니다.

 

전에도 하루 휴가내고 친정엘 갔는데 시댁부터 안들렀다고 야단났었답니다.

며늘이란 이유로 시댁과 친정이 가깝단 이유로 매번 시댁에 보고하고 친정엘

가야하는걸까요?

 

IP : 211.221.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af
    '11.12.9 2:51 PM (121.189.xxx.240)

    죄송하다 하지 마세요.
    죄송하지 않은 일을 죄송하다 자꾸 그러니까..
    아 진짜 죄송해야할 일이구나 생각해서 더더 요구하는 거예요
    ^.^

  • 2. ...
    '11.12.9 3:06 PM (110.13.xxx.156)

    이번일만 보면 타지역에 살고 있으면 그리고 친정,시댁 5분거리면 두집다 얼굴이나 보고 오는건 맞는거 같아요
    타지역이면 그래봤자 일년에 몇번 안돼잖아요.

  • 3. 원글
    '11.12.9 3:20 PM (211.221.xxx.59)

    윗님~
    10년을 일주일이 멀다하고 자주 찾아뵈었어요.
    요즘은 제가 안가려고 노력중이구요...

  • 4. ...
    '11.12.9 3:22 PM (118.41.xxx.83)

    바빠서 못 들리더라도 전화통화정도는 하는게 맞는것 같긴해요.남편분도 마찬가지구요.남편분에게도 친정에 직접 전화하기 그러면 전화해서 애들이라도 바꿔주게 하세요.친구들끼리라도 다른지역으로 결혼한 친구가 내려오면 왔다간다고 전화는 꼭 하더라구요..

  • 5. 모카초코럽
    '11.12.9 3:38 PM (121.88.xxx.241)

    그걸 왜 굳이 일일이 말해야 하는 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시어머니는 그걸 어떻게 아셨는지 모르겠네요.
    남편 통해 아셨다면 입단속좀 시키세요.
    저희 형님이 친정 시댁이 한지방이라 항상 올때 같이 다니시는데 옆에서 볼땐 너무 피곤해보여요.
    행사때마다 같이 가서 결국 모든게 두 배가 되니까..

  • 6. ..
    '11.12.9 4:38 PM (175.112.xxx.72)

    시댁에 가서 친정에 전화해서 애들 목소리 들려주세요.
    시어머니 듣고 보고 있을때.
    시집에 오느라 친정에 들르지도 못하고 애들 보여주지도 못하고 사위가 처갓집에 전화 안하니 대신 한다고 하면서 큰소리로 하셔요.
    친정에 가고 싶은데 시댁에 와도 못보고 가서 넘 서운하다고...

    지나가다 심술난 아짐이..

  • 7. ...
    '11.12.9 8:34 PM (211.205.xxx.188)

    숨막혀 숨막혀서 못살것 같아요

  • 8. sweet_hoho
    '11.12.9 11:19 PM (218.52.xxx.33)

    며느리가 친정 가는거 감시하려고 전화하라는건데, 결혼 10년차시면 그정도는 벗어날 때가 넘었지요.
    매번 뭐라고 하면, 정신 없어서 전화 못드렸어요, 라고만 하고 죄송하다고도 하지 마세요.
    미안할 일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시댁에 일 있어서 갈 때 시어머니가 '친정에도 꼭 들렸다 가라~'하는 것도 아니면서.
    제 형님도 시댁,친정에 같은 지역인데 시숙이 매번 시켜서 들렸다 가고 하니까 둘이 대판 싸우고,
    나중에는 자기 남편에게도 말 안하고 친정 들렸다 가고 그러더라고요.
    거긴 형님 혼자 애들 데리고 친정 갈 때도 시댁에 들려야 하는 집이었거든요.
    너무 숨막히게 하니까 숨 쉴 틈 찾아서 시댁에도 점점 멀어지던데,
    님도 방법 찾아보세요.
    님 시어머니 얘기가 맞는거 절대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21 미샤 에센스, sk2에센스 둘 다 사용해보신분... 급해요. 12 미샤 2011/12/11 10,252
48920 도대체 어떻게 돤 거예요? 의대는 없어지고 의전으로 된 줄 알았.. 1 ... 2011/12/11 2,694
48919 저는 성형수술 찬성해요 특히 여자아이들의 경우는요... 17 슬픈바람 2011/12/11 4,391
48918 5만원 짜리 컴퓨터로 82cook 해도 잘만 돌아 가네요! 2 ... 2011/12/11 2,110
48917 윤승아 하고 김연아 하고 생김새에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1 이상해 2011/12/11 1,942
48916 발리에서 생긴 일, 이찌 보면 되게 우울한 내용인데 10 예전 드라마.. 2011/12/11 6,584
48915 아이친구 간식사주기 27 엄마 2011/12/11 7,426
48914 추억의 외화들- 블루문특급과 레밍턴스틸 기억하시는 분들 계세요?.. 16 추억 2011/12/11 4,375
48913 인간관계는 참 어려운 걸까요? 2 친구관계 2011/12/11 2,608
48912 오늘 무한도전 보셨나요? 8 2011/12/11 4,243
48911 빨래가 거무튀튀한 이유는??? 15 이웃집 2011/12/11 5,529
48910 이과 아들냄 텝스 고득점이 도움이 될까요.. 1 질문질문.... 2011/12/11 2,481
48909 ‘나는 꼼수다’ 열풍 속 정봉주가 말하는 나꼼수 비하인드 ㅡ 중.. 16 봉봉 2011/12/11 8,062
48908 수능끝나고 성형시켜주는 엄마들 보면 어떠세요.. 3 성형미인 2011/12/11 3,455
48907 몇줄 글에서도 인품이나 수준이 보이네요. 18 ... 2011/12/11 4,136
48906 스마트폰 82쿡 어플에서 베스트글 읽는건 안되는건지요? 급 질문. 2011/12/11 2,158
48905 시누와 올케 일이 꼬였어요. 25 fta 반대.. 2011/12/11 7,475
48904 그럼 부자 페밀리님.. 6 밑에 고1 .. 2011/12/11 3,237
48903 가카께서 시장 경제 활성화 시키신다고 외출하신 흔한 시장 풍경 4 참맛 2011/12/11 2,674
48902 이과지망 고1아들이 있어요. 방학에 뭘준비시켜야 할까요 10 이과지망 고.. 2011/12/11 3,013
48901 빠담빠담.. 종편드라마긴 해도 보신 분 계시나요.. 7 심장소리 2011/12/11 4,855
48900 나꼼수, 혹시나해서 들어 왔더니, 역시나.... 참맛 2011/12/11 2,819
48899 연말도 다가오고, 건강검진, 너무 간단하네요 2 ........ 2011/12/11 2,947
48898 장례식 5 zjadhs.. 2011/12/11 2,665
48897 KBS1의 SNS토론을 보니 참 한심하네요 5 참맛 2011/12/11 2,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