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레인 이강훈선생, 눈 벌개져서 악다구니 쓰는 거 보면 막 안아주고싶지 않나요?

나비부인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1-12-09 11:14:35

어제밤부터 브레인 다시보기 중인데...

 

헐-

김상철교수 앞에서 눈벌개져서 악다구니 써대는 거 보니

아이고 내 새끼~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서러워서, 피토할 것같은 심정으로

금방이라도서 울기직전의 느낌으로

눈벌개져서 바락바락 악써대는 거

엄청... 섹시하네요.

 

세상이 다 내적이고

나만 잘못했다고 몰아부치고

버티라고 야단치는 것에 서러워서

악악 써대며 내 잘못이 아니다라고 소리치는게,

그것도 울고 싶은데 자존심 하나도 안울고 버티는 것에서

섹시함을 느끼는 제가 쳐죽일 뇬인가요?

 

아, 진짜 이건 가진놈과 못가진놈,

한번도 그 바닥에 떨어져 보지 못한 성인군자와

그 바닥에서 치고 올라오려고 피토하는 개천 지하벙커에 사는 용이

각을 세우면서 치열하게 싸우는데

이게 본 주제인듯요.

다같이 흰가운 입고 입지만

니가 나보다 실력이 뛰어나지만

우리 신분은 하늘땅차이만큼 다르다는거 훅- 하고 다가옵니다.

 

개천의 용이 승천하기 위해 개천 진흙에서 처절하게 기는 시간을

이강훈선생을 통해 간접경험 하고 있네요.

 

드라마 내용은 손이 오글오글 할 때가 있습니다만

성인군자라 칭하는 김상철 교수의 태생적 한계

올바르고 자식에게 헌신적인 부모님을 둔 윤지혜선생의 태생적 한계를 엿보면서

 

작금의 사회가 우찌 흘러갈지에 대한

걱정도 잠시 하게 됩니다.

 

좀 오글거리지만

사회적 메세지를 충분히 지고 있는 것같고,

 

음.. 섹시한 이강훈 선생만으로

 

jsa에 나오던 해맑던 청년일 때부터 쭈욱 봐왔습니다

이번 기회로 대중성 확실히 거머쥐고 s급으로 올라가길 바랍니다.

 

 

 

 

IP : 114.206.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기가
    '11.12.9 11:22 AM (125.191.xxx.34)

    조금 과하긴 하지만
    제 주변(저 포함) 사람들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조금 오버하면 미어질 듯 하면서 보고 있어요
    이강훈같은 사람이 잘 되어야 하는데..하면서 말이죠

  • 2. 루씨타미엄마
    '11.12.9 11:31 AM (211.48.xxx.8)

    우스갯소리로, 이 상황에서 이강훈선생, 스트레스때문에 자살하고, 드라마 조기종영해도 아무도 뭐랄 사람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구요...

    강훈샘 상화이랑 처지가 너무 안됐어서 늘 가슴아프게 봐요... 맨날 버럭대도 하나도 안거슬려요..
    오죽하면 저렇게 됐을까 싶어서. 많이 공감됩니다.

  • 3. ,,,
    '11.12.9 11:36 AM (211.214.xxx.243)

    신배우 연기대상 대상 및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대요!
    좋은 소식 있기를!

  • 4. 라플란드
    '11.12.9 12:28 PM (211.54.xxx.146)

    방송하는시간에는 일을하고있어서 못보는데..저번에 거금2천원씩이나주고..몰아서 6회까지봤어요
    신하균때문에 봅니다...참 안타까워요...민폐엄마...항상옆에서 태클거는 의사집안의 빽좋은 서준석..
    충성했건만 배신때리는고과장...맨날 실망이라하는 김교수...ㅠ.ㅠ
    개천용이 성공해보려고 버둥대는거 몰입해서 봅니다..

    요즘...뒤늦게 빠진 비스트홀릭...브레인홀릭으로 정신없답니다..ㅎㅎ

  • 5.
    '11.12.9 3:20 PM (125.178.xxx.3)

    강훈이 밑에서 연구하던 정직해 보이던 의사쌤이 배신때릴것 같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73 이상득 보좌관 박배수 ‘비밀계좌’ 발견 3 참맛 2011/12/19 2,357
51772 안철수 연구소에서 오늘 김정일 관련 악성바이러스 조심들 하시래요.. .. 2011/12/19 1,982
51771 악마와 영혼을 거래 한게 아닐까요? 2 ... 2011/12/19 2,726
51770 어제 나가수...가수들과 개그맨들도 불편해하는것 같던데요... 9 ... 2011/12/19 5,540
51769 쫀득쫀득 리치한 기초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4 ㅇㅇㅇ 2011/12/19 2,358
51768 나꼼수 호외 100인분 나갑니다~ (한번더~) 12 나꼼 2011/12/19 3,430
51767 대구 산격동 살기 좋은 아파트 추천이요 5 선이엄마 2011/12/19 2,698
51766 미국에서 입국심사할때 질문이요 11 흰눈 2011/12/19 5,493
51765 벼룩장터에서 사기를 당했는데 고소할수있나요? 3 사기당함 2011/12/19 3,232
51764 욕실에두면 예쁜용기의 샴푸추천해주세요 1 지현맘 2011/12/19 1,915
51763 환율..계속 오를까요? 5 이와중 2011/12/19 2,849
51762 맞벌이분들.. 방학때 초등저학년 점심 어떻게 하시나요? 15 힘들어요. 2011/12/19 10,144
51761 나꼼수 다운 힘드신 분들을 위한 착한 링크 2 링크 2011/12/19 2,381
51760 원희룡이 정부에 조문해야한다고 그랬는데? 4 옛다~ 2011/12/19 2,065
51759 기숙학원 어떤가요? 2 구구구 2011/12/19 2,397
51758 스마트폰 기능. 등 몇 가지 질문 좀 2 어렵다 어려.. 2011/12/19 2,487
51757 나꼼수 동기화 화일을 잠시 내려둔거랍니다. 깨비 2011/12/19 2,151
51756 신부님께 선물할 스카프에요 1 골라주세요 2011/12/19 2,489
51755 내년대선에 김정이 사망이 미치는 영향이 무엇일까요??? 16 대선 2011/12/19 4,035
51754 초등5학년딸 손목시계 뭐가 좋을까요? 수박 2011/12/19 2,068
51753 망막치료와 라섹을 둘 다 하는 안과를 찾아요 3 시력 2011/12/19 2,794
51752 나꼼수 호외 올라왔어요 7 깨비 2011/12/19 3,020
51751 신용카드를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도 있나요? 4 나도 절약 2011/12/19 2,803
51750 급질))롯지스킬렛 문의 1 라벤더 2011/12/19 2,510
51749 나는꼼수다 호외 2편이 올라왔다는데... 3 바람 2011/12/19 3,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