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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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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거절하는 게 말하기도 듣기도 힘든가봐요.

알고도 모른척 조회수 : 2,768
작성일 : 2011-12-07 14:45:08

 

 

 자게에  어떤 부탁을 거절을 못하겟다.. 뭐 이런류의 고민글이 올라오면   댓글에

 

 남편이 싫어 한다고 하세요. 시어머니가 그러지 말라고 했다 하세요.

 

 애가 잠을 못잔다고 하세요.

 

 뭐 기타등등의 조언이 많은데요. 실제 생활에서도 가끔 그런 얘길 들어요. 남편이 싫어해서. 남편이 허락을 안해서..

 

 (저는 아닙니다.  원체 부탁하는걸 어려워 하는지라 미련하게 늘 혼자 고민하고 해결하는 성격이라 -- 이것도 고민이긴 합니다. - 소심해서 사족.  )

 

 그냥, 미안한데. 내가 별로 내키지가 않네. 내가 하고 싶지가 않은데.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주어가,. : 내" 가 되는 걸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아요.  (저 또한 포함)  튀는 걸 싫어하는 민족이라 그런가요.

IP : 121.168.xxx.1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1.12.7 2:46 PM (115.139.xxx.16)

    부담스럽기도 하고.
    '내가 불편해서 안되겠다'라고 하면
    뻔뻔한 사람들은 즉석에서 반론 들어옵니다.
    '에이 그 정도 가지고 뭘 그래, 그러지말고 한 번 들어줘~'
    그 소리 듣기 싫어서 그 자리에 없는 제3자 핑계를 대는거죠

  • 2. 맞아요
    '11.12.7 2:49 PM (203.212.xxx.137) - 삭제된댓글

    '나'라고 말하면 "아 그래?? 알겠어" 이게 아니고 "에이~ 해줘~~" 이렇게 되니까...
    그냥 제 3자를 앞세우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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