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단감이 너무 많아요...ㅠㅠ

^^ 조회수 : 5,680
작성일 : 2011-12-02 15:02:21

친정에서 단감이 한 박스 왔는데요.

꼬맹이 둘 있는 네 식구라서 이거 한 박스 다 먹기가 참 힘드네요.

그 와중에 또 반 박스 정도 선물받아서 열심히 먹었구요... ㅠㅠ

정말 열심히 먹었는데도 단감이 익어서 이젠 홍시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다른 과일 안 먹고 계속 단감만 먹으니 질려하는 거 같구요.

주변에 나눠주려니 다들 친정이나 시댁에서 받은 단감들이 한 박스씩들 있더라구요;;

이거 그냥 먹는 거 말고 다른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단감 요리라던가 뭐 그런;;;

베란다에서 홍시가 되어 가고 있는 단감 좀 구제해주세요.. ㅠㅠ

IP : 180.64.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 3:04 PM (1.225.xxx.12)

    썰어서 감말랭이요.
    이왕 홍시가 된건 정말 홍시로 만들어 냉동실에 얼려뒀다가 드시지요.

  • 2. 가까우면
    '11.12.2 3:07 PM (112.168.xxx.63)

    제가 받아 먹고 싶네요.ㅎㅎ
    단감이 참 애매하긴 하죠.
    단감은 홍시 만들면 정말 맛이 별로고..
    썰어 말려 감말랭이가 제일 편한 거 같은데 그것도
    통풍 잘 되는 곳데 말리거나 건조기가 필요하고...

  • 3. 나빌레라
    '11.12.2 3:08 PM (211.208.xxx.225)

    썰어서 감말랭 추천이요.

    꿀에 절여놨다 먹어도 맛있구요.
    단감김치도 있고...

  • 4. ..
    '11.12.2 3:25 PM (218.38.xxx.99)

    친정에 감농사 지어서 해마다 감이 넘쳐나거든요..
    많이 먹어서 물릴때는 쨈으로 만들기도 하고요.. 아님 김치볶음밥, 나물비빔밥등
    각종 요리 마지막에 잘게 썰어서 넣어서 볶거나 비벼 먹으면 아이들 의외로 잘먹어요.

  • 5. dd
    '11.12.2 3:33 PM (175.209.xxx.22)

    지금 날이 습해서 감말랭이 만드심 곰팡이 생길거에요
    건조기 있으시면 건조기에 한번 돌리시고 말리셔야 하고
    그냥 널어놓음 안될것 같네요..(최근 곶감 말리는데 곰팡이 생겼거든요..)

  • 6. ...
    '11.12.2 3:38 PM (124.56.xxx.39)

    시골에 감나무가 많아서 해마다 감이 너무 많아요.
    많고 이미 물른 단감 처치하기에는 감식초만한것이 없어요.
    빈병 하나 장만하셔서 차곡차곡 담아 식초 만드세요. 일년 두고 식초들어간 요리에 두루두루 사용합니다.

  • 7. 버터링
    '11.12.2 4:05 PM (211.104.xxx.152)

    단감샐러드로 만들어서 식탁에 올려보시는 건 어떠세요? 적당히 썰어서 마요네즈에 무치기만해도 됩니다...

  • 8. 김냉필요
    '11.12.2 4:54 PM (121.141.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단감 두박스때문에 고민했던터... 저는 이렇게 했어요.

    냉장고에 넣어 놓았던거는 맛있는 홍시가 됐더라고요.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면 단감 그대로 오래간다던데, 일반냉장고에서는 그냥 익어버리더군요.
    단감이 홍시되면 맛없다고 그래서 걱정했는데, 저희집에서는 더 좋아해요. 제가 먹어봐도 맛있어요.
    그 홍시된 단감들을 속만 발라서 작은 지퍼팩에 납작하게 넣어 냉동실에 넣어놨어요.
    한 팩씩 아침에 냉장고로 옮겼다가 그릇에 담아서 아이스처럼 먹는데,
    아이들이 아주 좋아해요. 여름에도 요렇게 먹으려고요.

    나머지 아직 단단한 단감은 얇게 썰어서 건조기로 감말랭이 만들었어요.
    이것도 지퍼팩에 넣어서 냉동실에 차곡차곡.
    이건 그냥 바로 꺼내서 씹어 먹어요.

    저도 시골에서 식재료가 몇박스씩 올라오는터라(식구는 적은데...)
    재료 버리지 않고 어떻게 보관하는지 그쪽으로만 머리 굴리고 있어요.

  • 9. ..
    '11.12.2 7:34 PM (110.14.xxx.164)

    마땅히 나눠드실분 없으면 동네 노인정이나 관리사무소 같은데 나눠주세요
    좋아하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52 아이스크림값너무 비싸네요.... 3 .... 2011/12/13 1,613
49751 정정합니다..사과드립니다.. 1 .. 2011/12/13 1,522
49750 LED 스탠드 추천 부탁드려요^^ 1 알려주세요 2011/12/13 1,481
49749 검사결과 나오기전 배란일, 임신.. 미룰까요? 2011/12/13 1,069
49748 식탁 옆 벽을 가리고 싶어요 2 인테리어꽝 2011/12/13 1,524
49747 우리도 못사는 샤넬, 북한에 왜 입점했을까요;; 5 sukrat.. 2011/12/13 3,077
49746 쑥뜸기 사서 뜸 뜨면 좀 효과 있나요?? 2 궁금 2011/12/13 2,351
49745 배려가 필요한 요즘! evilka.. 2011/12/13 936
49744 제 택배물품을 분실했는데,처리방법이 참... 택배회사 2011/12/13 1,159
49743 나꼼수 뒷담화 책 유쾌한가요?? 2 이겨울 2011/12/13 1,458
49742 부모님께서 받은 보이스피싱 1 조심!! 2011/12/13 1,652
49741 김제동씨 홍대에서 토크콘서트3 쇼케이중이에요 1 반지 2011/12/13 1,034
49740 안철수가 인물은 인물이네요. 라임 2011/12/13 1,793
49739 1주일 같이 생활한 유기견을 다시 보내줬어요... 12 유기견이야기.. 2011/12/13 2,691
49738 갈수록 엉덩이랑 허벅지가 빈약해져요..점점 ㅠㅠ 12 43세 2011/12/13 4,106
49737 데오도란트 추천해주세요.. 3 데오도란트 2011/12/13 1,677
49736 알파카 코트 말이예요.... 궁금 2011/12/13 1,296
49735 멸치볶음하는 팬은 어떤 걸 쓰시나요?????????? 1 rrr 2011/12/13 1,137
49734 퍼주기만하는 시댁 두신분 중에 신랑이랑 사이좋은 분? 머리아파 2011/12/13 1,403
49733 이런경우 맞다고 해주나요? 7 초등시험 2011/12/13 1,359
49732 인터넷김치냉장고구매 3 인터넷을잘몰.. 2011/12/13 1,509
49731 롱부츠 한쪽만, 너무 타이트해요.방법 없을까요? 3 마이마이 2011/12/13 4,853
49730 제주 해비치 호텔 좋나요? 7 찐감자 2011/12/13 2,864
49729 시사인 구독하는 분들 주로 무슨요일에 오던가요 9 배송 2011/12/13 1,676
49728 좋은 부페식당 8 부페예약 2011/12/13 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