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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전립선암 수술에 대해 아시면 꼭 좀!!!

시름시름 조회수 : 3,118
작성일 : 2011-12-01 23:44:03
시아버님께서 전립선암 초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병원에선 당연히 수술을 권하고 있구요 
연세가 올해 70이시고 현재 이 암 판정전까지 너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계시는데 
이 시점에서 과연 수술만이 최선일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도 전이가능성은 현재 10년이후나 걱정될 사항이고 전이여부도 물론 된다안된다로 단정할 수도 없는거라고요
수술하면 부작용도 만만치않고 향후 5년간 계속 병원 다녀야 하는등 즉 환자가 되어버리는게 아닐까

차라리 환자로 분류되는 수술을 받느니 전이여부 관리만 하면서 현재 삶을 사시는게  나은건 아닌지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 82회원님중 의사선생님이 계시다면
정말 내가족에게 권할수 있는 조언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58.140.xxx.2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2.1 11:57 PM (210.124.xxx.90)

    환자가족인데요, 전립선암과 갑상선암은 그나마 순생암으로 분류된대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했는데 로봇 수술이 좀 비싼데 4년전 수술비 입원비 천만원 내외.
    그후 방사선치료 좀 받으시고 수술이후에는 본인부담금 10%밖에 안 되서 거의 돈 안들었어요.
    1주일만에 퇴원하시고, 일상생활도 금방 가능하세요.

    테니스같이 하시는 분들 중 다수가 60대에 발병하셔서 대부분 수술 받으셨대요, 전이가 늦기는 하지만
    굳이 수술을 안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전립선암 카페도 검색해 보세요, 수술과정 시간 주의할 점, 부작용 엄청 자세히 나옵니다.

  • 2. 상세문의는 병원에!
    '11.12.2 12:14 AM (222.107.xxx.192)

    저희 아버지 일흔넘어 수술하셨고 예후도 좋습니다..수술전보다 생활하시기 더 편해지신것 같고..부작용은 없으셔요. 병원에서 수술할때와 안할때 장단점을 설명해주지 않나요..? 요즘 대학병원엔 상담간호사들도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함 상담해보심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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