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탁현민,FTA매국송 나왔어요

달달달 외워요 조회수 : 3,347
작성일 : 2011-11-22 23:07:21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4022&PHPSESSID=ef232d023d5...

선거가 내년 한번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돌에 이름을 새기듯 완전히 달달달 외워요

노래는 클릭하시면 화면이 나와요

 

 

 

탁현민, ‘FTA 매국송1’ 발표…네티즌 “달달 외우자”“귀에 쏙쏙, 널리 전파…제발 이거라도 하자” 폭풍알티민일성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11.22 20:20 | 최종 수정시간 11.11.22 21:34  한나라당의 한미FTA 비준안을 비공개 날치기 처리한 가운데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가 22일 ‘FTA 매국송1’을 발표했다.

‘낙선송’은 사전 선거 운동으로 규정돼 선거법 위반에 걸리지만 ‘매국송’은 관계 없다. 가사 내용도 사전 선거 운동으로 추정될 수 있는 부분이 모두 걸렀다. “왠지 자꾸 생각나네 이분들이, 뜬금없이 생각나네, 쫄지 말고 불러보자, 이분들을 깨알같이 불러보자”라고 한 뒤 “경기 수원팔달 남경필, 경기 의왕시 과천시 안상수, 경기 포천시 연천군 김영우...” 등 지역구와 의원 이름을 ‘뜬금없이’ 나열하는 것이다.

하지만 경쾌한 리듬과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해당 의원의 이름을 또박또박 호명해 귀에 쏙쏙 들어온다.

‘나는 꼼수다’ 콘서트 기획자인 탁 교수는 이날 한미FTA가 본회의 통과되자마자 음악 작업에 들어가 오후 7시경 한미FTA 매국송 1편을 공개했다.

탁 교수는 트위터에 “민주당, 니들은 이제 같이 끝났어. 꺼져 XX아”라고 일갈한 뒤 “이제 오늘부터 우리는 오직 ‘우리’만 믿어야 하는 시대를 시작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또 “분노를 누르는 법을, 눌러서 단단하게 만드는 법을, 단단해져서 깨지지 않는 법을. 고민하겠습니다. 같이 단단해집시다”라고 시민들을 독려했다.

탁 교수는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걸 인정해야 합니다. 복수와 응징은 우리의 처지를 냉정하게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라며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그 깨달음이 우리의 주저앉은 엉덩이를 일으켜 세우기 때문에”라고 멘션했다.

탁 교수는 “저들은 경찰과 검찰과 국정원과 행정부전체와 국회까지도 가지고 있는데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나꼼수’ 밖에는 없다”며 “그것도 한쪽에선 권력이라고 비난하고 또 한쪽에서는 왜 더 적극적이지 않냐고 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앞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한미FTA를 통과시키는데 일조하거나 통과시키려고 했던 의원들 이름으로 노래를 만들겠다, 각종 발라드, 힙팝, 클래식, 트로트, 동요, 합창 만들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는 “통과시키면 유권자들에게 어떻게든 이름을 다 기억시키게 할 것”이라며 “음원, 통화연결음, 벨소리로 만들어서 유통시키고 이름 외우기 경연대회도 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었다.

트위터러들은 “참고로 매국송은 상관없습니다. 낙선송은 안되지만”, “널리 전파합시다. 제발 이런 거라도 합시다”, “외워야지! 심지어 듣기에 좋음, 달달 외울 거임”, “뼈속까지 분노한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폭풍알티’ 하고 있다.

다음은 ‘FTA 매곡송 1’ 가사 전문.

왠지자꾸생각나네이분들이
뜸금없이 생각나네
쫄지말고 불러보자 이분들을
깨알같이 불러보자

경기 수원팔달 남경필
경기 의왕과천 안상수
경기 포천연천 김영우
경기 파주시에 황진하
서울 동작구을 정몽준
서울 노원구병 홍정욱
서울 강동구갑 김충환
서울 강서구갑 구상찬

왠지자꾸 생각나네 이분들이
뜸금없이 생각나네
쫄지말고 불러보자 이분들을
깨알같이 불러보자

부산 영도구에 김형오
부산 서구에 유기준
부산 수영구에 유재준
비례대표 정옥임
경북 포항남구 이상득
인천 남구을에 윤상현
인천 계양구을 이상권
인천 남동구갑 이윤성

대구 수성구을 주호영
대구 달서구갑 박종근
왠지 생각나는 이분들
자꾸 생각나는 이분들

왠지자꾸 생각나네 이분들이
뜸금없이 생각나네
쫄지말고 불러보자 이분들을
깨알같이불러보자

IP : 112.151.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애박
    '11.11.22 11:09 PM (123.254.xxx.148)

    대~박. 이와중에 여러버전 기대됩니다. 트롯.힙합.댄스. 꼭 만들어주셨으면. 친일파 지들손으로 못끝내면. 국민들 손으로 끝내자구요.

  • 2. 원글
    '11.11.22 11:13 PM (112.151.xxx.112)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4022&PHPSESSID=ef232d023d5...

  • 3. 죄송
    '11.11.22 11:58 PM (119.71.xxx.165)

    죄송하지만,
    '헌법 제1조'처럼 귀에 쏙쏙 들어오는 노래 만들어주실 분 없나요.
    몇번 들어봤는데 노래가 늘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30 청바지 트루뭐시기 왜그리 비싸나요? 4 ... 2011/12/19 3,265
51629 남편이 열이심하게 나서, 조퇴하고있대요. 제가 뭘하면좋을까요? 5 nn 2011/12/19 2,408
51628 혹시 외대 소수어학과 나오신분 계세요? 11 정시 2011/12/19 6,520
51627 박영선 "BBK 가짜편지 쓰게 '배후'의 필적 확보 5 밝은태양 2011/12/19 2,825
51626 친정 부모님이 사이가 안 좋아지셨어요. 2 어쩌지 2011/12/19 2,649
51625 USB8g짜리 파나요? 코스트코 2011/12/19 2,107
51624 [ISD비서]계좌의 돈 무슨돈인지 모르겠다..얼마나많은돈이면.오.. 1 .. 2011/12/19 2,223
51623 산업은행 연봉이 3 또 궁금 2011/12/19 5,866
51622 정치전문가 30인 대선전망 안철수-문재인-박근혜 순-김용민 칼럼.. 1 단풍별 2011/12/19 2,790
51621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시간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1 용감한달자씨.. 2011/12/19 2,383
51620 유연성을 기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마흔초반 2011/12/19 2,909
51619 대화없이 사는 부부...그안에 사는 아이들 5 엄마자리 2011/12/19 4,575
51618 12월 1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1/12/19 2,484
51617 아침으로 간단히 아침 2011/12/19 2,360
51616 18개월 아기의 코피 2 걱정돼요ㅠ 2011/12/19 5,300
51615 단독 BBK 사건 다시 미국 법정에 참맛 2011/12/19 2,555
51614 중앙난방에서 개별교체후 3 가스보일러 2011/12/19 3,677
51613 김어준 “정봉주 수감확률 높아…진짜 싸움 시작” 26 ^^별 2011/12/19 5,314
51612 12월 1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19 2,335
51611 남편이 바람 난것 같아요.도와주세요. 24 성공할꺼야 2011/12/19 7,843
51610 노스페이스로 레벨 나눈다는 기사 알려주셔요 4 루비 2011/12/19 3,389
51609 요즘 폐백은 친가쪽만 하나요? 6 조카결혼식 2011/12/19 7,529
51608 욕실에 키우면 좋은 화초? 2 커피향 2011/12/19 4,507
51607 삼성전자..입사하면 명퇴준비를 해야 하나요? 9 궁금 2011/12/19 5,913
51606 시댁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요. 10 지친다 2011/12/19 6,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