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뭘 꼭 하고 싶으세요)

허브 조회수 : 2,758
작성일 : 2011-11-21 09:16:13

올해 40대 끝자락 아줌마네요.

내년이면 50..... 인생의 반을 살았습니다.

시집오자마자 시집살이 시작해서 ,모진 시집살이도 해보고...시누시집도 살아보고...

힘든일 많았지만 ,아이들이 애먹이지 않고 잘커줬어요.

두딸아이 대학들어가고,막내 아들이 내년에 고3이네요.

신경을 쓰고 살아서 인지....늘상 몸이 아프지만...큰 불만없이 살고 있네요^^

아이도 다 컸고....이제는 날위해 여유를 가지고 싶어요.

여행도 다니고 싶고, 뭐라도 배우고 싶고, 공부도 더 하고 싶고....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뭘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여러분은 죽기전에 뭘 꼭하고 싶으세요?

꼭하시고 싶은것 적어주실래요^^

 

 

 

 

IP : 125.143.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스피린20알
    '11.11.21 9:21 AM (115.93.xxx.203) - 삭제된댓글

    제가 죽기 전에 꼭 하고픈 일은..
    정말 여러가지 많은 일들이 있지만..

    페루에 가고 싶어요..
    막추픽추도 보고싶고..
    무엇보다 지구상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호수..
    그 이름도 아름다운 '티티카카'호수에 가고 싶습니다..

    헛된 환상이라고 해도 좋지만,
    언젠가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페루의 그 신비한 문명도 궁금하고
    막추픽추 사람들은 정말 모두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도 궁금하고..

    그러던 차에 티티카카 호수에까지 맘이 이르렀네요..
    더 늙어 힘빠지기 전에 세계일주도 해 보고 싶구요.. ^^

  • 2. 시인지망생
    '11.11.21 9:40 AM (115.166.xxx.139)

    사고싶은 책을 다 산 다음
    전지 1000장을 사고 볼펜 10통을 사서
    죽을 때까지 그 방에서 나오고 싶지 않아요.

  • 3. www
    '11.11.21 9:53 AM (211.40.xxx.116)

    저도 이런 리스트만들고 있어요. 그런데 30개에서 멈추고 늘어나질 않네요 ㅎㅎ

    저는 사회적으로는 조중동 망하는거 꼭 보고싶고, 개인적으로는 한국 곳곳에서 머물고 싶어요. 그냥 잠깐 여행하는게 아니라 잠깐씩 살고싶어요. 특히 제주도,통영,전주 이런곳.

  • 4. 이런 이야기
    '11.11.21 10:04 AM (211.43.xxx.145)

    나누고 싶었어요.
    자꾸 하다 보면 정말 이루어지거든요.
    가장 하고 싶은 것 1위는
    "프라하에서 한 달 살아보기"

    바라는 것 꼭 해보세요.^^

  • 5. 야옹
    '11.11.21 11:11 AM (118.220.xxx.162)

    큰 저택 2층짜리 집에서 살고 싶어요. 시골 말고 서울이요. 1층에 쇼파 ㄷ자로 놓고 사는 집 그거 있잖아요 쿄쿄...도우미 아줌마 상시 도움 받으며 '아줌마~~~' 이러고 부르면서 말이죠.

    프랑스 여행도 하고 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79 해외사이트 가입하면서 주소를 적는데 도와주세요 2011/12/19 1,229
51678 급해요 남자실크스카프 어디서 사나요? 1 도와주세요 2011/12/19 1,560
51677 예식장에서..며느리가 맘에 안 든다는 분 14 어제 2011/12/19 5,678
51676 대학생 과외샘은 어디서 알아보나요,,?? 3 ## 2011/12/19 2,432
51675 미샤 제품중 립스틱은 별로인가요? 4 립스틱 2011/12/19 3,162
51674 지난 토요일 산 옷인데요.. 1 친구들 2011/12/19 1,813
51673 크롬의 FlashBlock0.9.31 기능 췩요 밝은태양 2011/12/19 1,609
51672 초2짜리 딸내미랑 부산여행(무플 절망) 2 샬롯 2011/12/19 2,312
51671 힘들다 8 맏며느리 2011/12/19 2,289
51670 조순형 한마디 했네요. 2 미스터 쓴소.. 2011/12/19 2,796
51669 빕스 스테이크 가격이요 5 자주 가시는.. 2011/12/19 4,014
51668 트윗에서 가져(?)왔습니다-정봉주 전의원 무죄서명 11 ... 2011/12/19 2,302
51667 만날때마다 지하철 출구번호를 물어보는 사람 2 검은나비 2011/12/19 2,071
51666 즐겨찿기 3 아기곰맘 2011/12/19 1,592
51665 아이 겨울철 실내 운동 뭐가 좋을까요? 혹시 발레도 괜찮은지.... 4살여아 2011/12/19 2,045
51664 “경찰 디도스 수사 발표 청와대가 늦추려 했다” 2 세우실 2011/12/19 2,401
51663 가족탕있으면서 눈도 볼수있는곳요~ 2011/12/19 2,420
51662 82앱에서즐겨찾기도와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1/12/19 1,842
51661 절약에 관한 글 읽다보면... 음... 2011/12/19 2,240
51660 요즘 포장이사 점심값 드리나요,,?? 13 ?? 2011/12/19 10,056
51659 아이패드 질문이요. 1 보드천사 2011/12/19 1,776
51658 나 한국사람인데 이사람 말하는거 무슨소린지 모르겠네여 2 .. 2011/12/19 2,119
51657 초등 1학년 과자파티에 컵라면 가져오라는 샘 7 .. 2011/12/19 2,985
51656 유통기간 지난 이엠원액, 버리는게 답일까요? 1 욕심의결과 2011/12/19 2,412
51655 미샤 정기 세일이요.. 5 dd 2011/12/19 3,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