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고양이들이 음식물 쓰레기 먹는게 안쓰러워서
지난 목요일 마트에 가서 사료 사다 먹였는데요.
3일만에 다 먹었어요.
그릇에 담아두면 어디선가 나타나 잘 먹어주니 뿌듯하고 저도 기뻤는데요.
마트에서 사 먹이는건 금액적으로 부담스러워 인터넷 검색중인데
30분 동안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대용량 구입하려고 하는데
길냥이들에게 주로 먹이는 사료로 캐츠아이 랑 프로베스트캣은.... 설사한다고 하고 저급이라 해서
망설여 집니다.
새로 나온 제로니캣도 후기가 별로이고..
혹시..
가격대비 괜찮은 사료 알고 있는 분 있나요?
사료 다 먹여서 오늘 사야 해요.
내일 고양이 들이 기다릴텐데.. 걱정입니다.
프리미엄캣 키튼 1.5kg에 9,500원짜리 사서 주는데요 솔직히 1.5kg밖에 안되서 금방 떨어져요 ㅎㅎ
대용량으로 매번 주시는 분이 계신데 그분은 그릇도 크고 담뿍 담아 두고 가시고
전 조그만곳에 담아주는데 길냥이들이 제것 부터 먹는단 -_-;;; 그래서 그냥 나름 뿌듯해하면서 계속 사다 나르고 있어요 ㅋㅋ
저는 네슬레 퓨리나 먹였었는데.. 너무 잘 먹더라구요.
프리미엄캣 키튼 검색중이에요. 답글 감사합니다.
전 캣차우 추천이요. 기호성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좋아요.
저는 캔같은거 안준다 생각하고 네추럴코어 연어 7킬로 2만4천원에 주고 있는데요...
이것도 부담되니깐 고양이보호협회에 길냥이사료 공구하고 있어요...(고보혐장터로 들어가심되요..)
프로캣보다 질도좋고 가격도 대만족입니다..
24kg에 4만8천원입니다..캔도 길냥이를 위해서 엄청 저렴하게 후원판매하고있어요...놀랄꺼임...
저도 욕심에 길냥이사료 비싼거 1년동안 사다나르다가 파산직전까지 간적이 있어서 자제하고
고보협에서 주문해서 주고있습니다..길아가들도 좋아해요...
사실 돈보단 밥주러다니는 그 수고로움이 정말 캣맘을 힘들게하지요..
캣맘생활 하시다보면 밥주는 곳도 늘어가게 되고 고양이를 해충취급하는 못난 이웃과 마찰도 생길꺼입니다.
가급적 사람들 눈에 띄지않게 구석탱이게 주세요...
그리고 냥이들은 평상시에 신선한 물을 못먹어서 질병에 잘 노출되는데요..플라스틱 일반용기에 신선한물도
좀 주시면 정말 길냥이들 건강해질겁니다...
혼자 밥주시는것보단 길냥이카페같은데 가입하시면 좋은정보도 많이 얻고 아주 싼값에 냥이사료,캔도
얻을수 있는 행운이 있으니깐 참고하세요..
와.. 답글들 감사합니다.
희망통신님께서 좋은 정보 주셔서 고양이 보호협회 들어가보겠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원래 물을 잘 안먹는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깨끗한 물도 함께 준비해야겠어요.
게시판에 물어보길 정말 잘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정기적으로 밥을주다보면 길냥이들 수가 어느순간 늘어나는데 이때를 대비해서 아기들 중성화도 같이 해주세요..
고보협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3만원에 냥이들 중성화해줍니다...밥주면서 꼭 해야되는 일입니다..아니면 밥주는 의미가 없어요...암튼 복받으세요..착한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