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우가 어떻게 될까요??

난 곰..ㅠㅠ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11-10-23 21:21:52

정말이지 남자랑 연애를 깊고 깊게 하고 싶은데요..

 

내문제가 하나있어요...남자를 남자로 안보고 사람으로 본다는거예요..하나의 인격체로요...

 

그렇게 보면 안된다고 하던데,,

 

나한테 큰상처가 하나 있어서...결국엔 다 남자를 사람으로 아니면 그냥 동성친구로 본다는거예요...

 

그럼 남자가 무지 답답해 할것 같은데요...ㅠㅠ

 

어떻게 남자를 알아가야 할까요??

 

남자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IP : 218.237.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쐬주반병
    '11.10.23 10:19 PM (183.108.xxx.23)

    원글님 자신도 하나의 인격체구요, 남자도 하나의 인격체입니다.
    어떤 상처를 갖고 계신지..얼마나 힘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동성의 친구 같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라도, 원글님의 남자다..싶으면,
    그 사람이 남자로 보인답니다.
    처음엔 원글님이 동성으로 느껴지고, 편하게 행동을 하더라도,
    상대방은 그것을 오히려 편한 사람이다..라고 느낄 수도 있답니다.
    무지 답답해하지는 않을거예요.
    남자를 알아가려고 하지 말고, 남자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안되는 것을 되게 하려고 노력하면, 원글님 자신이 힘들어지니까요.
    어떤 상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상처를 치유하도록 노력은 해 보세요.
    원글님께 남자로 느껴지는 사람은 반드시 있을 것이니까요.
    제가 그랬어요. 남자들이 남자로 느껴지지 않고(저는 남자에 대한 상처도 없었는대도..지금도 남편 외에는 남자로 보이는 사람이 없어요)
    남자 친구들도 그랬고, 선배들도 그랬고, 직장 동료들도 그랬고..남자로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남편을 만나서, 남자라고 알게 되었죠.
    그냥 자연스럽게, 친구도..선배도..동료도 아닌, 남자..가 생길것이예요.

  • 원글
    '11.10.23 10:52 PM (218.237.xxx.199)

    감사합니다..꾸벅...
    님의 글 읽으면서 눈물 한방울 적셨네요....
    다 맞는 말이네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070 강남에 아파트 한채라면 1 세금 06:59:41 147
1597069 애어른처럼살다보니 그다음 관계중독이나 일중독 2 심리 06:29:31 503
1597068 하이브는 민희진 배려를 많이 했네요 8 05:53:37 1,444
1597067 킹덤 후속작 언제 나오나요? 05:40:47 206
1597066 구질한인생 2 6 명이맘 04:43:47 1,847
1597065 해외etf나 주식으로 배당받으면 배당 03:59:08 419
1597064 9월부터 일하는 필리핀 ‘이모’ 월 206만원 15 ㅇㅇ 03:48:40 2,791
1597063 저 아트테크 시작했어요. 20 나는나 03:46:19 2,343
1597062 요리천재 소년 보고 가세요. 2 요리천재 03:43:45 981
1597061 버거킹 대체육 버거는 없어진거죠? 2 버거왕 03:31:30 552
1597060 채상병의 죽음은 직권남용의 명령과 현장에서 장비없이 실종자 수색.. 4 .. 03:13:44 665
1597059 간병인.요양보호시 자격증 다른가요? 5 90 03:09:47 730
1597058 육군 훈련병 ‘얼차려’ 받다 쓰러져…이틀만에 사망 4 ㅇㅇ 03:00:56 2,049
1597057 산밑에서 흡연(등산초입) 1 산밑에서흡연.. 02:25:48 452
1597056 고1 서울 전학은 어떨까요? 4 고민중 02:00:34 740
1597055 회사가기가 점점 부담돼요. 16 01:58:55 3,114
1597054 아이스크림 바가지에 분노하는 소녀 3 ..... 01:49:17 1,598
1597053 오래살까 걱정했는데 암이 찾아왔어요 11 살다 01:45:09 4,514
1597052 채상병 당시 녹취음성 및 진술서 2 01:36:32 1,180
1597051 콜레스테롤이요.. .. 01:29:15 563
1597050 아들 둘 7 01:23:31 1,203
1597049 한국 9월 날씨 어떤가요? 너무 오랜만이라 정보 부탁드립니다. 9 교포 01:20:41 670
1597048 여러분은 어떤 일로 얼마 버시는지 여쭈어도 될까요. 6 000 01:16:13 1,860
1597047 흔히들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해 자살하면 안된다고 하잖아요 15 00 01:07:29 3,030
1597046 해외여행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19 .. 00:59:33 3,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