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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덴마크식 다이어트 해 보신분...

| 조회수 : 4,680 | 추천수 : 108
작성일 : 2004-12-01 10:22:44
사무실 후배가 다이어트를 시작했답니다..
덴마크식 다이어트라는데, 식단대로 먹기만 하면 2주에 3키로를 보장한다고.. 같이 하자고 졸라대는겁니다.
내심.. 다이어트를 하고 싶었던 차에, 못이기는척 튕기면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효과가 있을런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그래서 오늘 사진을 하나 찍어놓을라구요..
성공하면, 비포~~에프터~~ 하구 올릴께요..
기대하세요..
한끼도 거르지 못하는.. 더군다나.. 주점부리좋아하는 저 잘 견딜 수 있을까요??
암튼.. 오랫만에 도전하는 식단다이어트 입니다..
수년전 풀무원다이어트했다가 실패하고 첨이네요..

응원 해 주세요..
그리고 덴마크다이어트 해 보신분.. 계시면 정보도 주시구요..

제가 이왕하는거 꼭 성공하구 싶거든요..
다이어트 일기도 꼭 써서 성공하면 이곳 뷰티에 올리겠습니다..

아뵤~~~~~
기대하세요.. 날씬쟁이 소금별~~

제 목표는 5키로그램 감량입니다..
너무 말라깽이는 싫어라 하므로.. 5키로 감량만으로도 만족할랍니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금별
    '04.12.1 10:25 AM

    5키로만 빠져봐라..
    걍 다 주겄어!!!!

    제발 5키로.. 5키로.. 5키로감걍하면 몇이냐구요???
    비밀입니다.. 성공하면 공개합니다..

    아뵤~~~ 마지막으로 조금 달라붙는 면바지에 어그부츠한번 신어보고.. 마지막 청춘을 불사르고싶은 ..
    소금별입니다.

  • 2. veronica
    '04.12.1 10:32 AM

    하지 마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저도 한 의지 하는지라 뭐든 쉽게 시작하는 스타일이 아님에도 심사숙고끝에 이건 해봤는데요.
    배는 안고프죠. 오히려 정해진양의 달걀 배불러서 못 먹습니다. 확실히 좀 옷이 헐렁해지긴 하는데...........원상복구 되는거 순식간입니다.

    단기간에 감량하는거 세상에 쓰잘데기 없는일인것 같아요. 그냥 꾸준히 신경쓰는것만이 가장빠른 성공법입니다.

  • 3. 소금별
    '04.12.1 10:40 AM

    증말요??
    요요가 그리 심한가요??

    꾸준히 신경쓰는게 한계가 있어서리~~ 일단 한번 감량하고 유지만 하도록 꾸준히 신경을 써야겠다 생각했는데, 힘들까요??

    저두 한 의지하는 오기이 소유자이그등요..
    굶주림앞에서 흔들릴런지도 모르지만..

    갈등때립니다..

  • 4. 고미
    '04.12.1 10:41 AM

    저도 권하고 싶지 않네요.
    살이 빠지기는 하는데요.
    정상식하면 금방 되돌아 옵니다.
    제가 경험자입니다.
    요즘 제가 조금 살을 뺐거든요.
    돈을 들이는 방법은 아니구요.
    그냥 원칙대로 했죠.
    적게 먹구 많이 움직이구.
    그게 최고입니다.
    간식 줄이구 저녁 1/3공기만 드시구 한 시간씩 파워워킹 했어요.
    그랬더니 슬슬 빠지더라구요.

  • 5. kimi
    '04.12.1 11:14 AM

    저희사무실에 있는 두사람 정확히 식단대로 2주 했는데, 확연히 빠졌고 (6Kg) 요요현상 전혀 없이, 그 몸무게 유지하고 현재 평소대로 음식 섭취하고 룰룰랄라 하고 있는데, 오는 1월에 한번 더 시도해서 제2의 정다운한다고 합니다.

    저 시도하다가, 그 ㄴ ㅗ ㅁ 의 달걀 죽었다 깨도 목먹겠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고,
    333 방법을 재시도하니(전 대신 363), 현재 옷이 헐렁해지고 있읍니다.

  • 6. 풍경소리
    '04.12.1 11:16 AM

    첨에 했었을땐 효과가 있었는데 천천히 다시 되돌아오더라구요.
    갑자기 폭식증이 생기고 암튼 많이 괴로왔었어요.

  • 7. HYEJIN YOON
    '04.12.1 12:09 PM

    절대로 하지 마세요. 저두 두어번 해 봤는데.. 보통식으로 돌아간 그날.. 느꼈습니다. 다시 몸이 붓는 것을..
    먹는 동안, 정말 김치, 된장국 등등 먹고 싶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힘들어도.. 그냥 운동하시면서 먹는거 조심하시면서 빼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 8. mina2004
    '04.12.1 1:28 PM

    제 경험은 아니구요.
    고등학생때 저희 반 친구가 해서 12kg을 감량했었어요. 정말 놀랄만한 감량이었죠.
    그래서 다른반 친구도 따라하다가 응급실 실려갔어요. 위에 구멍이 났다나요.
    12kg 감량한 친구는 워낙 의지가 굳은 친구라 그 이후에도 자기 관리 잘해서 괜찮긴 해요.
    근데, 입에서 닭똥냄새가 날 지경이라고 괴로워하기는 했었어요.

    근데 그게 수술이 급한 환자가 급히 체중감량할 때 쓰는 방법이라고 들었거든요.
    사람에 따라 잘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방법 보다는 적정량의 균형잡힌 식단 섭취와 운동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해요.

    전 그냥 생긴대로 삽니다. 먹는 즐거움을 외면할 수 없어요.

  • 9. 써니
    '04.12.1 1:49 PM

    저도 고등학교때 해 본지라...권해 드리고 싶지 않네요...
    우선 전 아직도 삶은 달걀 보믄 닭똥내 나는 것 같애 잘 못 먹지요...
    자몽은 왜 그리 쓰디쓴지...학생이 입에도 안 맞는 블랙커피를 마시구...

  • 10. 헤스티아
    '04.12.1 2:21 PM

    제 예전직장에 덴마크 다요트 해서 5킬로 이상 빼고, 일년이상 유지했던 분이 계셔요..
    유지만 할 수 있으면,, (다요트 끝나고 폭식) 짧은 기간 하시는건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만요..

  • 11. bell
    '04.12.1 5:34 PM

    전 권해드리구 싶어요..
    근데 지금은 계절이 맞질 않답니다.. 일단 겨울에 하는 다이어트는 피부에 탄력을 잃게해여
    제가 구정 끝나고 바로 시작한 사람인데여.. 사람들이 피부 탄력없어졌다구...
    나중에 알고보니 겨울다이어트는 그렇다더라구요..

    제가 이런말씀 드릴정도면 얼마나 효과를 봤는지 아시겠져?..
    제가 첨에 식사량을 줄이지 않구 바로 시작했더니 첨몇일이 넘 힘들었어요
    일단 주의하실 사항은 시작하시기 몇일전부터 식사량을 좀많이 줄여놓으세여
    그리구 이주일을 꼭 식단 그대로 드시구요..
    시작 일주일 후부터는 운동을 꼭 병행하세여.. 안그럼 요요가 정말 쉽습니다.
    저는 이주일 들어가는 날부터 런닝머신을 40분 했어요.. 물론 먹은거 별루 없이 넘 힘들져..
    근데 효과는 정말 짱이었습니다..
    2주동안 4kg빠지구요.. 나머지 2kg은 그냥 빠졌습니다..
    제가 맥주랑 치킨만 안먹었음 지금두 그 몸 유지했을텐데 술을 넘 좋아해서 ..
    그래두 그때 빼놓은거 아직 반은 빠져있답니다...
    봄에 시도 해보세여

  • 12. 로로빈
    '04.12.1 7:28 PM

    세 달 전에 제가 그 다이어트 해서 5킬로를 감량했습니다.
    운동도 일주일에 세 번이나 네 번, 런닝머신 50분씩 했습니다.
    근데도... 원래만큼 먹으니 세달만에 몸무게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운동도 하는데도요...
    너무 슬픕니다.

    저는 오늘부터 다시마 우린 물 마시기를 시작합니다. 저희 시어머니 그거 하셔서 한 달에 8킬로나
    빠지셔서 (키도 작으신데.) 하다 그만두셨습니다. 그냥 다시마 물을 진하게 우려서 하루종일 5-6컵
    마시래요. 그럼 엄청나게 화장실을 간다고 합니다. (큰거+작은거 ^^)

    저희 어머니가 저더러 그 쉬운 걸 놔두고 어렵게 살을 뺀다고 특별히 어제 전화까지 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도 오늘 시작이라 잘 모르겠지만, 그걸로 살을 확실하게 빼신 시어머니를
    항상 뵙다보니 확신은 좀 듭니다.

    이 살들은 정말 평생 웬수지...싶습니다.

  • 13. 헤르미온느
    '04.12.1 10:43 PM

    로로빈님, 다시마물 우리는거 어떻게 우리는지좀 가르쳐주세요.
    주변에 다이어트 꼭 해야하는데 먹는걸 못참아서 힘든 친구가 있어요...
    변비도 있구요..

  • 14. 이론의 여왕
    '04.12.1 11:24 PM

    저도 약 10년쯤 전에 덴마크 다이어트 했었는데
    딱 3일만에 이유없이 열이 펄펄 나서....... 걍 관뒀어요.
    워낙 삶은계란을 안 좋아하는데 그걸 몇 개씩 먹었으니...
    맞는 체질, 맞지 않는 체질이 있나봐요.

    그나저나, 저도 로로빈 님의 다시마물에 솔깃해지네요.
    (송년회 가려면 다요뜨 해야 하는데... ㅠ.ㅠ 넘치는 식욕... 엉엉)

  • 15. 헤스티아
    '04.12.2 12:13 AM

    로로빈님.. 다시마물 공개하라 공개하라!!

  • 16. 꼬마신부
    '04.12.2 8:57 AM

    제가 한 덴마크식 다이어트랑 식단이 조금 다른가봐요.. 제가 한 건 달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1주째에 4킬로그램쯤 빠지고 한 4개월 유지됐어요. 전 만약에 다시 한다면 또 덴마크식 다이어트 할 것 같은데.. 다른 다이어트를 해 본 건 아니지만..

  • 17. white
    '04.12.2 9:30 AM

    다시마 물 만드는 법은:
    다시마를 손바닥 크기로 잘라 컵에 넣고 물을 부어 저녁에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아침에 드시면 됩니다.

  • 18. 가을향기
    '04.12.2 9:40 AM

    제 손바닥은 엄청 큰데 --;;; 얼마나 잘라야 하나요?
    그리고 한장만 넣고 우려내는건가요?
    삼다수병 크기 만한 데 잘게 잘라 넣어 두면 될까요?
    맛은 먹을만한가요?

  • 19. 아멜리에
    '04.12.2 11:14 AM

    저인슐린 다이어트 어떠세요?
    저 그거하구 살빠졌는데 간단히 말해서 인슐린 수치 낮은 음식 먹는거에요
    전 밥양두 많이 줄이지 않고 인슐린 수치 신경써서 먹으니까
    안굶구 살뺏어요 흰밥대신 잡곡,생선,두부 등등 ..
    인터넷 뒤져보면 저인슐린 다이어트 나오니까 함 검색해보세요
    제친구두 아침엔 과일 점심땐 먹고 싶은거 저녁엔 단백질 이렇게
    음식만 조절하구 한3킬로 뺏어요...
    굶으니까 정말 요요현상 생기더라구요
    잘 생각하셔요

  • 20. 글로리아
    '04.12.2 2:27 PM

    제가 덴마크 다요트를 학교 다닐때 심심해서 한 번,
    입사때 얼굴 작게 보이려고 또 한번 해서 그때마다 4-5킬로씩 뺐어요.
    제 결론은 `이것은 내 몸무게가 아니다'라는 것. 요요현상 오던데요.
    예쁘고 갸름하게 보여야하는 면접시험, 망년회 등등을
    일시적으로 예쁘고 갸름하게 보일 목적이라면
    한 2주일 내 몸을 희생해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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