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 하나 바꿨을뿐인데...

[가비]

캐주얼 셔츠에 달려있는 흰색 단추가 너무 단조롭게 보여서
단추를 바꿔 달아 봤어요.

훨씬 더 생동감이 있어 보이지 않나요?
옷이 산다고나... 할까? ㅎㅎㅎ

소품 하나로도 집안 분위기가 바뀌듯 단추 하나만으로도
옷의 분위기도 이렇게 바뀝니다.

저는 가끔 자켓종류의 옷들이 실증이 날때면 동대문 단추 시장에 나가
단추 구경도 할 겸,  단추를 사다 바꿔서 달아 입곤 해요.

그럼, 얼마간은 새 옷을 입는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오카리나]

와우~~ 놀라워라!!

[오카리나]

근데 어떻게 셔츠에 딱 떨어지는 저.. 저 단추를??
원래 셔츠보다 몇배는 더 고급스럽고 좋아보여요^^

[가비]

동대문 단추 시장에 나가보면 어쩜 그렇게도 화려하고 예쁘고 다양한 단추들이 많은지...
구경하는 것만으로 한나절이 갑니다.

좀 특이한 단추들은 가격도 무척 비싸더군요.

[yuni]

소품 하나로 옷의 가치가 현저하게 차이진다는걸 여실히 보여주셨네요.
단추 디자이너도 있던데 우리나라에선 단추의 가치가 너무 평가절하된거 같아요.
친정 엄마가 시장 옷 사셔서 단추만 바꿔달고 입고 나가시니
친구들이 외국부띠끄에서 샀냐고 물어보는 웃지못할 경험도 하셨대요.
앗! 셔츠 라벨에도 GABY라고 써있네요.
역시 예사일 하는분은 아니신거 같아요. ^^*

[오예]

특별해진 느낌이 나네요..
단추 너무 잘 어울려요.

[honey]

오~~~너무 멋져용~~~

[엽연민]

좋은 아이디어네여.. 울 신랑 와이셔츠 함 바꿔봐야지.. 그게 언제쯤 일지는..ㅠ.ㅠ.

[꽃다지]

센스가 놀라워요~

[가을잎]

우와 ~~~ 대단한 저 센스스스~~~

[장금이친구]

완전 색다른 느낌이네요.
정말 잘 어울리네요.
정말 센스 있으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