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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타 리폼

| 조회수 : 5,133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6-11-01 08:12:13
작년에 시작한 울 셋째의 스웨타입니다

게을른 엄마라서 작년에 다 마무리를 못하고
그냥 일년을 묵혀놨네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다시 꺼내 입혀봤더니
1년간 키가 많이 커서 짧아졌어요
어떻게 할까?  다시뜨자니 올해또 못입힐꺼같고...해서~~  

빨간색 실을 사다가 있는 회색실이랑 번갈아가면서 줄무뉘를 넣었어요
생각보다 이쁘게 나온거같아서 올려봐요  ^^*
코스코 (woosan1964)

한국에 들어와 살고 있는 미국교포에요 82 통해서 좋은 인연 많이 많이 만들고 싶어요 친구해주세요~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골고루
    '06.11.1 8:36 AM

    엄마의 정성이 대단하네요.
    바느질에다 이젠 뜨게질까지.....
    정말 저를 여러번 죽이시는군요.ㅠㅠㅠ.

  • 2. 메밀꽃
    '06.11.1 8:39 AM

    이뻐요.^^
    솜씨가 부럽네요.

  • 3. 이규원
    '06.11.1 9:06 AM

    예전에 엄마들은 뜨게질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내 마음에 드는 스웨터도 있지만 왠지 미운 스웨터는 안 입고 싶어서
    색상이 마음에 안 든다고 투정을 하면
    엄마는 온 밤을 지내서 다시 고쳐주셨답니다.

    어떤 스웨터는 남은 실로 만들어 알록달록 무지개가 되기도 했지요.

  • 4. 코스코
    '06.11.1 9:20 AM

    ^^*
    저의 셋째는 약간 특이한 아이랍니다
    어쩜 중간에 끼어서 아래위로 치여서 그런지
    아주 감성이 풍부한 아이에요
    등치는 무진장으로 커다란 녀석이
    애정결핍인지(???) 사람에게 안기고 부비는걸 좋아해요
    시도 때도 없이 뽀뽀를 하며 애정표현을 하는 아이랍니다
    작년에 녀석의 스웨타를 뜨고 소파에 앉아있는 저에게 와서는
    소파뒤에서 살포시 끼어안으면서 하는 말이
    "엄마... 참 이쁘다... 세상에서 제일 이쁜사람이 우리 엄마야~~ "

    스웨타를 입혀보니 깡뚱하니 짧은거에요
    그래서 막내한테 물려줄까? 하고 물어보니까
    셋째가 작아도 괜찬으니, 엄마가 자기를 위해서 만들거니까 입고싶다고 하네요
    그런 소리를 듣고 그냥 막내한테 물려줄수가 없었어요

    지난 1년동안 키가 부쩍커진 우리 셋째... 사랑스러운 아이...
    10손가락 깨물면 아푸지 않은손가락 없다고 하지만
    어쩨...
    좀더 아푼 손가락은 있는거 같아요... ^^*

  • 5. 첼리나
    '06.11.1 9:30 AM

    따뜻한 장면이 상상되네요. 요샌 저도 형제 많은 집이
    마냥 부럽습니다. ^^

  • 6. 나나
    '06.11.1 6:49 PM

    아우 정말 너무 예뻐요
    정성만으로도 감동스러울만 한데
    너무너무 예쁘기까지 하네요.

  • 7. 솜사탕
    '06.11.4 2:17 PM

    나이들어서가지 그게 영향을 끼치는데 요즘 엄마들은 참 현명한거 같아요

  • 8. 정애
    '06.11.10 8:53 PM

    너무행복해 보이네요 부럽습니다.
    아기를기다리는데 우리에게 아직보내주시질않네요
    엄마의따듲한손길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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