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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절대로 잠드는 법이 없는 살림욕심.

| 조회수 : 10,990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6-10-28 18:58:18
주말인데 남편은 회사 가고
저는 주중에 질러놓았던 이런 저런 살림살이들을 펼쳐놓고
구경하면서 사진한번 찍어주고
씻고 정리하고.

얼마전에 어떤 님께서도 올렸던 원형 소스기를 포함.
하나의 트레이에 그릇 몇개를 올려놓는 컨셉의 것들입니다.

하나만 사면 되지 않을까? 고민했지만서도

에, 모양도 다르고 갯수도 다르니까. 하면서 세일한다는 이유만으로
질러버렸다는.. ^^;;

그리고, 양쪽이 브이 모양으로 올라와 있는 나무쟁반.

사이즈가 큰 것과 조금 작은 것 두가지 세트에 19000원이면 저렴하죠?


그리고, 집에 스텐팬이 몇개 있지만,
무쇠에 대한 끌림도 멈출 수 없어서 하나 구입한 무쇠 후라이팬.
제대로 한건지 어쩐건지, 설명서에 나와있는대로, 인터넷에서 구경한대로
얼추 길을 들인다고 들였습니다.

제대로 들여진건지. 잘 몰르죠. 저야. 써봐야 알 듯.

길을 들이면서 가운데 부분에 윤기가 반지르르 흐르길래
심심해서 계란을 하나 깨뜨려 후라이를 해봤습니다.
자름대로 잘 부쳐지더라구요. ^^

그래서 후라이팬 길들이다 말고 선 채로 계란후라이에 케찹 뿌려서 호로록 먹고 ^^

계속 길을 들였습니다.

앞으로 기대되는 친구예요.

스펀지를 보고 있는데
와인에 방사선을 쬐면 와인이 맛있어진다네요.
방사선을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저는 정말 살림 욕심이 줄어들질 않아요. 얼마전에 구입한 그릇장도
거의 다 차가는데
이제는 정말, 절대로 당분간은 자중모드!! 흐.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환맘
    '06.10.28 9:34 PM

    절대 잠들지않은다...절대 공감이네요^^;;
    어찌나 그릇욕심이 많은지...이제 결혼2년인데 싱크장마다 넘치는게 그릇이랍니다.
    그래두 보면 또 사고싶은게 그릇들인듯^^

  • 2. 짱구
    '06.10.28 10:00 PM

    장사라(오른쪽 위)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제가 원하던 컨셉인데 사고 싶습니다.

  • 3. 숙녀
    '06.10.28 10:25 PM

    전 3년전 시어머님이 이 무쇠팬을 버리신다고 해서 가져왔어요..
    얼마전 파전해먹었어요

  • 4. 야간운전
    '06.10.28 11:15 PM

    짱구님, 쪽지로 알려드렸어요. ^^

  • 5. 루미
    '06.10.28 11:17 PM

    너무 깔끔하고 예쁩니다~

  • 6. 초롱
    '06.10.29 1:08 AM

    예뻐요..
    근데, 제 화면엔 무쇠팬이 붉게 보이네요. 녹슨것처럼 보여서요...
    저는 무쇠팬 씻어서 물기를 완전 제거하지않고 불에 올린적이 있었는데요, 물기가 증발하는 그 짧은 시간에도 녹이 슬었었어요. 제가 괜한 걱정하죠?

  • 7. 권희열
    '06.10.29 1:53 AM

    제목에 절대공감해요 ...

    무쇠팬 너무갖고파요 ...

  • 8. 수국
    '06.10.29 4:07 AM

    저도 무쇠팬..

  • 9. 달타냥
    '06.10.29 7:45 AM

    님^^무쇠팬 어디건가요?? 너무 크고납작한걸 사서 다시 사야해서 갈켜주심 감사~~

  • 10. 자기야
    '06.10.29 8:07 AM

    운틴가마같은데요, 전 전골냄비기있어
    요번에 제일작은 사이즈로 후라이팬샀는데
    아주 쬐끔후회하고있어여 4호정도로살걸하구요..

  • 11. mazingga
    '06.10.29 1:38 PM

    식탁보가 예뻐요. 저런거 찾고 있는데 어디서 구입하셧어요?
    쪽지로 꼭 좀 알려주세요.

  • 12. 가은맘
    '06.10.29 9:15 PM

    나무쟁반 어디서 구입하신건지..얼마 하는지 쪽지 부탁 드려요 ^^;;

  • 13. 야간운전
    '06.10.29 9:17 PM

    초롱님, 저거 녹슨건가요? 저는 기름 발라서 길들어서 좋다고 쓰고 있는데. 무쇠를 처음 써봐서 녹슨건지 아닌지. 아무튼 만지면 맨질맨질 하거든요. 흠... 잘 모르겠어요. 저도.
    희열님, 수국님, 지르세요. ㅎㅎㅎ
    달타냥님, 자기야님, 운틴가마 맞어요. 저는 3호여요.
    마징가님, 저거 제가 천을 사서 봉틀이로 드르륵 박은거여요. 자세히 보면 바느질 삐뚤빼뚤. ^^;;

  • 14. 야간운전
    '06.10.29 9:18 PM

    무쇠팬 쓰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저희집 가스렌지를 쓰다 보니, 길들인다고 부분부분 옮겨가면서 불을 쬐여도 아무래도 가운데가 벌겋게 되면서 색이 짙어지더라구요. 이게 녹슬은건가요, 길이 들어가는건가요. 궁금...

  • 15. 히메
    '06.10.30 10:13 AM

    저도 무쇠팬+ㅅ+

  • 16. may
    '06.10.30 1:22 PM

    야간운전님이시다.^^
    저도 무쇠팬 저지르고 싶은데 자신은 없네요.
    첼로 저지르고 나니 은근 여러가지가 필요해서
    한동안 살림살이는 좀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덕분에 가을과 더불어 즐겁습니다.

  • 17. 초롱
    '06.10.31 1:28 AM

    야간운전님 제가 혹시나해서 적었는데, 괜한 걱정한듯..도 합니다.
    맨들 맨들하고 길들이는 과정에 붉어지는 거면 괜찮지않을까 생각들고요,
    제컴에 잘못나온거라 생각을....하고 또 그러기를 바라면서도.. 조금의 우려감에 몇자 적습니다.
    씻고나서 렌지에 불 올렸을때 마르면서 생기는 녹은 키친타올로 닦으면 묻어납니다.
    저는 두어번 녹 생기는거 보고나서부터, 무쇠팬 씻고 나면 가스렌지 불닿는 부분은 행주로 닦고 음식 넣는 부분 키친타올이나 마른 행주로 닦고 불로 말리고 길들이기하거나 기름칠해 둡니다.

  • 18. 초롱
    '06.10.31 1:43 AM

    저는 가마솥7인용이랑 무쇠팬(3호였든가 기억이 가물가물) 쓰고 있습니다. 처음 사서 잘 쓰다가 한동안 안썼었는데, 요즈음 또 잘 쓰고 있습니다.
    오래 안쓰고 두면 녹이 슨다고 들었었는데, 저는 7인용 밥솥이 녹이 슬었었어요.
    여러님들이 일러주신데로,
    빡빡 문질러 씻고 길들이기해서 잘쓰고 있습니다.

  • 19. 하코
    '06.10.31 1:47 AM

    저도 무쇠팬 언제쩍인지 기억도 안나는때 백화점에서 거기에 붙인 전이 너무 맛나서 엄마 사다드렸다가 안쓰신다고 하시기에 결혼하면서 가지고와서 너무 잘쓰고 있어요 전을 해도 역시 후라이팬보다는 이 무쇠팬에 하면 뭔가 다르게 맛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늘상 자주 많이 쓰는것이라 방가와서 몇자적어 봅니다.

  • 20. 소천(少天)
    '06.10.31 4:25 AM

    그러게요.. 좀 붉은것이 걱정되네요. 제가 사용하는 것은 아주 반질반질한 까만색인데....

  • 21. 단호박
    '06.10.31 8:41 AM

    계속 쓰니까 붉은기운 없어지더라구요
    계란말이 할때가 제일 뿌듯합니다
    처음엔 길들인후에도 계속 계란이 후레이팬에 붙어서 맘고생좀 했거든요
    삼겹살 몇번 구워드심 까맣게 반질반질 해질꺼예요

  • 22. 초롱
    '06.11.2 1:19 PM

    야간운전님 어제 저녂에 무쇠팬쓰면서 제가 괜히 걱정하시게한듯한 생각이 들었어요. 반질반질하다시니 괜찮을듯 합니다. 계속 쓰시다 보면 점점 검은 빛이 돌거예요. 예쁜 무쇠팬 잘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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