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진아트믹서기 CBT-500 사용후기

[파란마음]

전에 코스트코에서 파는 쿠진아트 푸드프로세서를 살 기회를 그냥 보냈더니
지금은 구할 수가 없어 안타까워 하던 중 맘 좋으신 누룽지님의 도움으로 믹서기를 장만했어요.^^
(목소리도 예뻤던 누룽지님...다른 온라인보다 가격이 별 차이 없다고 오히려 안타까워 하셨죠^^)

원래 구입하려던 모델은 아니지만 힘이 600W 라는 점이 무지 맘에 들었어요.
(전에 서룰 등에서 팔던 푸드프로세서 딸린 흰색 모델이 아마 350와트일거예요)

어제 봄에 얼려 놓았던 마지막 남은 딸기와
여름에 먹고 남았던 얼린 팥빙수용 팥,얼음,우유를 넣고 파바박 돌리니 ...와~정말 힘이 세네요.
우유를 나중에 넣을걸 너무 묽은것 같아 내용물을 덜어내고 따로 얼음도 돌려 봤는데
이제 여기에 팥빙수를 해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팥빙수 기게에 나온 얼음과는 약간 모양이 다른것 같기는 한데 우유에 녹으면서부터는]
구분이 안가요.제가 짧게 돌린 탓인지 간혹 얼음 알갱이가 나오긴 했는데
애들은 와 얼음이다~ 라며 오히려 보너스로 딸려 온 이놈들을 더 좋아하네요~

그리고...메뉴얼을 직장에 두고 와 믹서기를 분리하려다 안되길래 분리가 안되나 보다
포기하고 그냥 통으로 씻었는데 오늘 출근해 보니 분리가 되네요.
1.5리터의 유리용기도 두툼하니 튼튼하게 생겨서 참 맘에 들어요.

모양도 세련되니 예쁘고 주방만 넓다면 항시 올려 놓고 쓰고 싶네요.
이번 김장에서도 요긴하게 쓰일것 같고 내년 열무 김치 담글때는 빨간고추도 여기에 갈아야 겠어요^^

그리고 이 모델에다가 푸드프로세서 딸린 모델이 또 있는데 그 모델은 500다음에 또 영문이 붙네요.
그건 수입업체에서 판매하는 모델로 제가 산 모델과 본체가 같은거 같은데
수입업체가 푸드프로세서만 따로 파는 다른 모델과의 차별성을 위해서
이 모델의 푸드프로세서는 따로 판매하지 않는다니 그것도 참고하세요

푸드프로세가 있다면 거기에 무쌈용 무나 잡채용 채도 썰고해보고 싶긴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건 채칼로도 해결이 될 것 같긴 하고...
믹서기에 딸린 푸드프로세서 갖고 계신 분들 잘 쓰시고 있나요?

어쨌거나,믹서기 참 잘 산것 같아요~

[밥의향기]

믹서기 필요했는데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znfznf]

쿠진아트 스마트 파워 블랜더+푸드 프로세서 CBT-500FPKR
상기모델을 샀는데요. 푸드프로세서로 마늘 다졌더니 딱 좋더군요.
도깨비방망이는 물같이 흥건해져서 절구에 찧어먹다가 헹켈 마늘 다지기도 쓰다가
쿠진아트에 정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