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건진 4칸 허브통

[kiki]

험험...살돋 데뷰글인데...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이곳은 파리입니다.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멋지고 우아하게 살아보리라며
청운의 꿈을 안고비행기를 탔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는 한 남자를 만나 결혼도 하고 예쁜 아이도 얻었습니다.
제겐 너무나도 소중한 가족들입니다만...
맘 한 구석엔 도중하차한 공부에 대한 미련이 생기기도 해요...
요즘같이 새학년이 시작되고
주위분들이 학교에 다니고 하는걸 보니 더 그런가봐요...ㅠㅠ

기분도 꿀꿀하고 그래서...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동네에 슈퍼에 갔습니다.
왠일인지 울 아가가 안울고 잘 자서 이것저것 꼼꼼하게 구경했지요.
그러다가 눈에 띄어 구입한 허브통입니다.
4가지로 분리가 되어있어 괜찮아보였어요.
게다가 가격도 무지 쌌구요...3유로도 안됐던거 같아요.
다쓰고 나면 리필도 가능하구요...
여긴 병에 든 허브는 용량도 작고 비싼데 비닐에 들어있는 것들은 싸거든요.
그걸루 종류별로 몇봉다리 사서 리필해주면 좋을듯해요.

날도 좋고
아가도 잘자고 일어나 기분좋고
저도 3유로 짜리 허브통 사서 기분 만땅입니다.^^

[프리치로]

어머. 무척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이네요.. 3유로면 얼마인가요?
되게 좋아보여요...
저도 기분 꿀꿀할때.. 1000원짜리 접시라도 사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ㅎㅎ
이건 정말 사고 나서 기분 최고로 좋아질것 같네요...

[영맘]

울 나라에서도 저런거 팔면 좋을텐데...
딱 제가 찾던 물건이내요.

[simsull]

야외 나갈때 양념통으로 좋던데요...

[kara]

너무 좋네요.
향신료 통으로 해도 좋을거 같아요.

[푸르른 나무]

저희 오빠가 프랑스에 있어서 그런지 왠지 반갑네요^^님은 프랑스 어디에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