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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신문지를 세탁기에 넣고 돌렸어요.. ㅠ_ㅠ

| 조회수 : 4,800 | 추천수 : 48
작성일 : 2004-01-31 20:49:02

어찌저찌하다 신문 3일치랑 많은 양의 빨래 (10kg 꽉 채운..)를 같이 돌려버렸어요.
빨래의 주 내용물은 수건과 색깔있는 니트들.

완전히 회색빨래감들로 변해있더군요.

너무 놀래서 일단 거름망 비워주면서 빨래 4번 더 돌렸는데요
그래도 아직 회복불능의 상태에요.

이 빨래감들 다 버려야 하나요?
아휴..

거기 왜 신문지가 딸려들어갔는지 ㅠ_ㅠ

신문은 거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죽처럼 옷에 달라붙어있답니다.. ㅠ_ㅠ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빛아래
    '04.1.31 9:05 PM

    제친구도 종이를 넣고 세탁기 돌렸더니 옷에 다 붙어서--;;
    손빨래하면 떨어질줄 알고 일일이 다 손빨래 다시 했는데도 그대로-.-
    였다고 하네요..
    제 생각에 젤 좋은 방법은 바싹 말려서 테이프로 떼주는게 나을거 같은데 ..
    직접해본건 아니라 ^^;; 암튼 잘 해결하셨음 좋겠네요~^^

  • 2. 이영희
    '04.1.31 9:17 PM

    면이면 테이프로 되는데 수건두 니트도 잘안떨어져요. 전 수건 다 걸레 만들어버렸어요.신문이 워낙 많이 들어가서 예구......

  • 3. Fermata
    '04.1.31 9:37 PM

    제가 자취생이다 보니
    빨래를 몰아해서 수건이 20개도 넘게 넣어 돌리고
    니트 4개. 면티 3개. 청바지 2개.
    ...ㅠ_ㅠ

    수건 20개도 넘는걸 걸레로 쓸 수도 없고.. ㅠ_ㅠ
    아.. 절망이네요 -_-a

  • 4. 김혜경
    '04.1.31 9:58 PM

    일단 말린 후 떼어내야 하지않을까요? 옷의 먼지를 떼는 테이프같은 걸로 좀 떼어보시면 어떨까요?

  • 5. 진이
    '04.1.31 10:55 PM

    빨래를 밖에서 잘터시구요(힘주셔서 탈탈 어느정도는 떨어져버린답니다) 박스테이프라고있죠. 이사갈때쓰는 누런테이프를 둥글게 (몸체에 한바퀴돌리셔서) 말아서 자리잡고 앉으셔서 하나씩 떼어내는게 제일나으실거에요. 저도 한번 경험했거든요. 하실때 옷은 겉에만하지마시고 속도 뒤집어서 다하셔야해요.

  • 6. 델리아
    '04.2.1 12:15 AM

    저도 휴지 넣고 돌렸다가 없으느라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말려서 정말 열심히 털어야 합니다.젖은채로는 잘 안털립니다.
    전 앞베란다에서 털었는데,나중에 보고 눈내린줄 알았습니다.

  • 7. jp아줌마
    '04.2.1 2:27 AM

    전요.......이제 익숙합니다....몇번이고 @@당했기에.....
    주머니 확인안한 저도 잘못이지만.....우리딸 왜 이렇게 주머니에 휴대용휴지를 넣고 다니는지......빨래널때 먼저 탁탁..보통때보다 2,3배 로 털고 다 마르면 어쩔수 없습니다....수잡업해야지....이름은 잘모르겠지만,,,롤러형식의 테이프가 있는데...폭이 20센티정도 되서 휴지떼기가 좀 수월합니다....

  • 8. k108201
    '04.2.2 12:49 AM

    저는 아기기저귀를 같이넣고 돌렸었는데여 아무리 띠고 털어도 안되더군요 그래서 그냥 세탁기에 넣고 3~4시간을 연속으로 돌렸어요 그러니 좀났던데요 걸음망에 다걸러 지더군요 함해보세요 신문은아니지만 그방법이 제인낳더라구요 수돗세가걱정이되심 심사숙고 하세요

  • 9. 내생각엔
    '04.2.2 1:01 PM

    가끔 주머니속 휴지땜에 그럴때 있긴한데.. 거의 손으로 떼구 테이프로 떼냈지만...
    이건 양이 많으니 일단 말린후 진공청소기로 빨래를 팽팽하게 당겨지게한후 카펫청소하듯
    하면 되지않을까요.. 전 마른걸래질 한후 먼지를 진공청소기로 걷어내거든요..ㅎ
    그래서 아이디어가 생각났습니다..
    암튼 진짜 짜증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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