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아울렛.. 다들 좋아하세요?
예쁜 살림살이 많다는 소문만 들었는데, 인터넷쇼핑몰 오픈뒤 돈좀 썼씁니다. ㅠ_ㅠ
벽시계, 램프, 하트접시, 화이트카레볼(요놈이 요즘 제일 아끼는 접시예요. 오목하면서 볶음밥/카레/스파게티등등 다양한 음식을 소화해내거든요.), 매트.. 암튼 여러가지로 사들이고 있어요.
열심히 돈쓴것 자랑하려 올린건 아니고, 이 쇼핑몰은 유독.. 배송되는 박스가 커요.
택배올때마다, 신랑들 기겁하게 왠놈의 박스가 그리도 큰지.. -_-;
울신랑은 2001아울렛택배만보면, 상품주문내역서를 꼼꼼히도 봐요.
박스크기=지출금액 이란 알수없는 공식때문에..
이렇게 큰 박스.. 그냥 버리세요?
저는 박스로 잠시 힘좀 씁니다.
요로콤..

그냥, 지붕만들고 문좀 잘라주고.. 창문내주고..
접시싸져있던 골판지종이로 뾰족지붕도 살려주고..
종이집바닥엔 상품 똘똘~ 말았던 뽁뽁이 비닐 깔아주고.


진짜 별것 아니죠? ㅋㅋ
그러나, 이집을 만들어줌으로써... 쇼핑몰에도 도착한 물건들을 느긋하게 감상할 시간과 여유가 생긴답니다. ㅋㅋ
댁에 가전제품박스처럼 큰~ 박스생기면, 한번 만들어보세요.
아이가 옆에 그림도 그리고, 색종이도 붙이며 너무 좋아해요. ^^
이런 종이집키트가 시판되고 있는데, 가격압박이 좀 있더군요.
간단하게 만드는데, 한 20분쯤?
추석선물들어오면, 신랑시켜 박스활용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