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치마의 변신

[마님]

싱크대 서랍장에서 썩고 있는 저 참일슬 앞치마..
버리자니 아깝고 해서...
6살 아들녀석이 할 앞치마입니다.
여기 실력있는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손이 부끄러워 한참을 망설이다가 올려봅니다.

[밀키쨈]

어머나 정말 이쁘구요,..멋진 센스 배우고 싶어요..
전 생각도 못했어요..

[정원사랑]

미술할때 하면 딱 좋을것 같아요^^
저 과일들은 어찌 만드신건지.. ㅎㅎ 상큼해보여 좋아요

[맛이좋아]

너무 예뻐요~ 아드님이 앞치마 두르고 있으면 멋질 것 같아요!
엄마가 만들어줬다고 뿌듯해 하겠죠?

[나도할래]

어떻게 만드셨나요?
정말 궁금하네요.
맨날 사주어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참 바보같죠?

[yuni]

박 정용군의 착용 사진도 올려주시지. ^^*

[월남이]

yuni님 때문에 웃어요.

[마님]

ㅎㅎ 감사합니다. 어린이집에 요리시간이 있어 가져갔는데 친구들이 다들 부러워 했다고
와서 자랑하더군요. 사실 가까이서 보면 바느질도 엉성하고 무지 허접한데..
저 참이슬을 뭘로 가릴까 고민하다 문구점 가보니 펠트지라는게 있더라구요. 부직포보다 색감도 이쁘고부드러운게 바느질 하기도 쉽고 좋더군요. 펠트하시는 분들 보니 따로 실도 있고 하는 것 같던데..전 그냥 집에 있는 반짓고리 색실 썼습니다.
정용이 착용사진도 있긴 한데 찍기 싫어하는거 억지로 찍었더니 얼굴이 너무 이상하게 나와서 그건 안올렸어요.ㅋㅋ

[레드문]

너무 멋져요.
미술학원에 하나 만들어 보내야겠어요.
그런데. 사진 날짜가 후사진이 더 전 사진??????

[마님]

ㅎㅎ레드문님 예리하세요~! 저 앞치마가 모두 세장이었거든요.
만들기 전에 하나 찍어 논다는걸 잊어버려서 담날 새거 하나 더 꺼내서 변경전용으로 찍었답니다.
저걸로는 딸래미꺼 하나 더 만들려구요.

[금잔디]

넘 실용적이에영~저두 살짝 따라해봐야 겠어용~^^

[엘마]

근데 정용이 이름은 뭘로 쓰신건가요.
전 상표가 안보이게 접어서 꿰매주었는데 훨 폼나고 예쁘네요.
그리고 조런 앞치마 필요하신분
단골 식당에 말씀해보세요.
저희 식당에도 꽤 여러개 있답니다.

[capixaba]

정용이 사진 올리셨음 줌인줌아웃의 단무지군의 뒤를 잇는
스타가 되었을 것 같으데...
저기 살짝 보이는 발의 주인공이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