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보리, 한나, 빅토리아 등등 옷은 사 보았어도 그릇을 직배송으로 사 본적은 없어
걱정반 근심반으로 구입했어요.
일명 "최수지 그릇" 이라고 알려진 폴란드제의 Polish Pottery인데 국내에서는 대구백화점에서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물론 고가겠죠~

깨질까봐 항공편(intermediate)으로 주문했는데
박스안에 또 박스, 뽁뽁이 안에 종이로 한번더 감싸져 포장되어 왔어요.

제가 주문한건 baker set인데 요건 원형.

원형아래 또 다른 박스에 들어 있는 라자냐 그릇.
그럼 푸른빛깔의 자태를 감상해 보세요~



무게가 만만치 않습니다.
두께는 포트메리온 정도 생각하시면 되여.
처음엔 직배송 된다고 하는 다른 사이트에서 포트메리온으로 구입하려다 거기가 이젠 직배송
안하다고해서 우연찮게 JCPenny에 들어갔다가 이제품을 발견하고 구입하게 되었어요.
사실 12피스로 구성된 디너세트로 관세물더라도 사고 싶었는데
예전에 한번 크게 관세로 고생한적이 있어 겁나서, 원래 사고 싶었던게 라자냐 그릇인지라
베이커 세트로 구입했어요.
이건 퍼온 사진인데 디너세트와 티팟이에요. 즐감하세요~


그럼, 제가 산 베이크 세트가 얼마인지 궁금하시죠.
물건값 $79.99(원래 가격은 $129.99인데 지금 세일중) + 보험료 $7.6 + 항공배송료 $37.5 = $125.09
보험료는 처음엔 $0.06이였는데 주문끝에다가 깨지지 않게 잘 싸서 보내달라고 한줄 적어서 그랬는지
쉬핑메일엔 보험료가 $7이 올랐어요.
요건 저도 잘 모르는 사항이라 다음에 또 주문하게되면 비교해 보아야 할 것 같아요.
몇군데 유명하다는 사이트에서 보니 포트메리온 라자냐(中자) 판매가격이
한개당 보통 110,000원선이던데 저는 개당 6만원 조금 더 되는 가격이면 나름대로 괜찮은
쇼핑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돌 던지실 분도 계실것 같아 가격 공개를 괜히 했나 싶기도 하고
불안감이 몰려 옵니다.
자게에 수입품만 좋아하는 아짐있다고 흉보는 글 올라올까봐....미리 자수합니다...

우리 로미군의 임무는 박스 검사~
자기 사료랑 간식 온 박스로 아는지 박스만 오면 고양이들이 검사합니당.
포장상태 어마어마 하죠. 다음엔 비싼 항공편으로 안하고 선편으로 해도 될것 같아요.
그런데 제아님은 선편으로 7주 걸리셨다고 하던데
저는 쉬핑메일 받고 딱 1주일 만에 받았어요.
몇천원 더 내고 빨리 받을 수 있으니 맘 편하게 몇천원을 더 투자하는것도 고려해 볼 사항이네요^^

사진 한장 더 추가요~
어제 레인보우님께 부탁한 러너가 와서 함께 찍어 보았어요.
전에 발란스 주문하고 나서 식탁이 넘 허전해 러너를 부탁했더니 발란스와 같이 셋뚜로
비즈도 달아 주시고 프릴도 이쁘게 만들어 주셨어요.
레인보우님은 센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