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는 별게 다 있네~~

[의욕만 앞선]

저는 아이 하나를 둔 직장맘입니다...평소엔 밥해먹고 잠자기도 바빠서 쇼핑(?-마트가는 것도 넘 게을러서리...) 같은건 꿈도 못꿉답니다...내 뚱띵이 몸 하나도 간수하기 힘들거든요...어제는 아이 알림장에 빗자루와 비(손바닥만한 사이즈)를 가져오라는 것이 적혀있었습니다..알림장을 확인한 시간이 9시10분...부랴부랴 옷 챙겨입고 롯데마트로 갔습니다...롯데마트안에 다이소매장에 들러 아이준비물을 사고는....
'저녁밥도 먹었겠다, 애도 자겠다'....다이소(별로 크지도 않습니다만 이것조차 찬찬히 둘러볼 여유가 그동안은 없었지요..)매장을 찬찬히 살피기 시작했습니다....가격이 가격인지라 1000원짜리를 마구 사 제꼈습니다...역시나....그래도 집에 가져와 풀러보니 쓸만한 것도 있습니다..위에 있는게 쌀 씻는 바가지라고 하더군요..정말이지 쌀 씻을 때마다 한 주먹씩 개수대로 흘려보내곤 했는데..요게 정말 요긴하네요..한 쪽에  거름망처럼 되어 있어 쌀 한톨 빠져나가지 않고 잘 씻을 수 있습니다...특히, 미역을 불려 씻을 때 정말 좋더라구요...미역 씻을 때마다 버리는게 더 많았거든요.....1000원치고는 너무도 잘 사서 흐뭇...그리고 또 한가지....밑에 있는 것이 욕실 머리카락 방지 스티커입니다..요걸 욕실 배수구에 딱 붙여 놓으니 머리카락이 흘러 내려가지 않네요...욕실 배수구에 끼어 있는 머리카락 때문에 남편하고 언성을 높인적도 여러번....(서로 니 머리카락이니 니가 빼라...뭐 요런걸로..)..배수구에 끼여 있는 머리카락 정말 손으로 빼기 싫더만요...근데 요걸 딱 붙여 놓으니..머리카락은 모두 다 여기에 걸려서..물기가 있어도 떨어지지도 않고....저 혼자 속으로 '심봤다'를 외쳤습니다...아이고, 역시나 아줌마라 한 번 이야기를 시작하면  완전히 수다모드로 돌변.....저만 모르고 있던걸 가지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했나요????

[한번쯤]

저한테두 필요한것이 있네요..머리카락 방지 스티커... 워낙 많이 빠져서...전 여러말 못해요..머리카락이 길어놔서리 ^^**

[Hope Kim]

저도 가끔씩 다이소 가는데 왜 제눈엔 이렇게 요긴한 물건들이 안보였을까요. 두개다 다음번 쇼핑리스트일순위입니다. 감사합니다.

[둥이둥이]

저두 집에서 저 쌀바가지 써요...^^
넘 좋죠..바닥도 오돌토돌하구요....
1000원밖에 안하구요..
아주 유용하게 잘 쓰구 있어요...
근데..여름 되니... 뚜껑 있는 타파 쌀바가지가 갖고싶어요..
냉장고에 둘 요량으로요~~
남대문서 보니..상당한 가격대던데....언제 지를 날이 올런지...

[샬랄라]

저두 두번째거 너무 맘에 드네요.. 근데.. 왜 제 눈에는 안보일까요?

[정환맘]

저두 다이소감 무쟈게 꼼꼼히보구 많이이사는편인데 저런거 보느니 첨인거같네요 알아야 보인다더니... 저두 물안내려갈때까지 버티다 신랑시켜치우는데 ㅎㅎ 인제 저거사서 사용해봐야겠네요
감사염~!!

[핑크베어]

다이소 가끔가서 구입하지요~ 저런거는 처음보는데.. 다시 한번 구경가야겠어요~ ^^

[졍이]

저두 두가지 다 사서 쓰고 있네요..
두번째껀 크기가 그다지 크지않아서 예전에 살던 집에선 유용하게 썼는데
지금 집에선 못쓰고 있어요.. 크기 꼭 확인하고 사세요~

[지원]

쌀바가지는 정말 오래된건데요^^
전 10여전에 사용해봤던 품목이예요 물론 다이소는 아니구요 슈퍼오픈할때 사은품으로 주던거^^
머리카락방지하는거 눈에 넣어둬야겠네요^^

[오렌지]

저도 저 머리카락제거 스티커는 살까말까했는데, 한번 사용해봐야겠네요.

[아따엄마]

두번째 저희집에도 요긴하겠어요. 다음에 갈때 꼭 찾아 봐야겠어요. ^^

[키위]

저두 저 스티커 사서 쓰고있어요. 저두 첨에 심봤다 외치며 샀다죠.. 이걸 만든사람은 내 마음을 아는 사람일거야..하면서..

[후니맘]

ㅎㅎ 저두 어제 롯데마트 다이소 매장가서 쌀바가지 샀습니다. 신랑은 머하러 사냐고 하지만.. 넘 사고싶었어요..왠지 여기다 쌀씻으면 더 잘될거 같아서요.ㅋㅋㅋ
다른건 머가 좋은지 몰라서 못샀네요.. 워낙 품목이 많아서리.. 정보 알고 가야 좋을거 같아요..

[이은시]

저도 둘 다 찾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