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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신발들이 사는 곳 -신발장-

| 조회수 : 7,773 | 추천수 : 5
작성일 : 2006-05-17 10:06:34
원래는 Coat Closet 이라고 현간 옆에있는 Closet 입니다.
신발들을 넘넘 사랑하는데,미국집은 신발장이 없으니 신발장 겸용으로 쓰고있습니다.
거의다 십년도 넘은신발들이고 박스는 제가 구입시 받은것 들도 있지만 유학시절
모 백화점에서 여름 인턴시 박스만 얻은 것들도 있습니다.
(그 박스를 졸업 후 한국에 가져갔다 미국으로 또 가져왔다지요)
발이 워낙 작아서(4.5 혹은5 A볼) 싸게 사는 신발도 많았습니다.



전면입니다.
깊이가 아주 깊지는 않아서 수납장 같은걸 넣기는 힘들어요 그래서 거는 아이들로 마련했구요.
아래 박스들은 정말 잘안 신는 신들이구요,또 구두약 하구 기타도구들이 있어요
신발을사랑하면 관리도 잘해야죠






상단에 박스들이구요,
매일 박스 속 신발 찾아 모든 박스들을 열어대다, 난리를 치다,
비치는 투명 플라스틱 사고싶었지만 가격도 쎄고, 퍼플 박스에 정도 들고,
죽 늘어놓고 사진찍어  오려 붙였구요.
또 어차피 사진은 한번찍어야 했어요. 혹시 라도 잃어버리면 보험에 청구 할 수 있거든요,
옛날에 남편이 한국에서 옷이랑 벨트 타이 등등 도둑맞았는데 미국에서 들어있던 보험에서 다 보상해줬어요.
(물론 꼼꼼씨 남편이 영수증과 사진을 다 지니고 있었음)



Closet 안에 걸도록 맞춰나온 물건들이구요.싸요 10불선---
왼쪽에 큰것은 Sweater 용인데 발큰 우리신랑신발만 넣어주고 옆에 가는 아이들은 각각 10 켤래씩 들어가게 돼어있어요.
빈곳이 아직도 많아요,우리 아들이 걸으면 그때 채울려구 비워 놨어요.



이거는 구석에 안보이게 걸은건데 3불 주고 건진아이,
슬리퍼 하구 ,신발 싸는 주머니들 뭐 그런거 넣구요
우산도 넣놨었는데 울신랑 쓰고간 모양! 굉장히 아래로 길어서 무궁 수납 가능!



옆에 빈공간은 Coat도 걸고 나갈때 쉽게 걸칠 수 있는 파시니나, 망또 걸었구요.
남편 외투 등등이요.

이번에도 글올리는데 넘오래걸렸네요.요즘 좀 우울했어요.
미싱을 꺼내 먼지를 털고 작업개시 해봐야겠어요!!
우리모두 화이팅!!!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은지
    '06.5.17 10:34 AM

    cherish님 정리의 여왕이라 불러드려야 될것 같은데요. 저는 왜 이렇게 안되는지....또한번의 정리를 다짐하면서 갑니다.

  • 2. 레이첼
    '06.5.17 10:59 AM

    음~ 상자에 구두 사진 찍어서 붙여주는 센쑤. 한 수 배워갑니다. ^^

  • 3. 라비쥬
    '06.5.17 11:09 AM - 삭제된댓글

    섹스앤더시티의 켈리 신발장 같아요~ ^^
    미국은 신발장이 없군요
    그 드라마 보면서 매우 신발을 사랑하는군... 했었는데

  • 4. 영순이
    '06.5.17 12:21 PM

    와 신발들 멋져요 ㅎㅎㅎㅎ

  • 5. rochas
    '06.5.17 12:39 PM

    우와 대단한 센쓰 멋지네요 솜씨 놀라운데요 다시금 반성하게
    되네요 구냥 쑤셔 박기 선수인데 이몸...

  • 6. 샬랄라
    '06.5.17 2:46 PM

    정말 정리 잘하시네요... 멋지세요..

  • 7. 지원
    '06.5.17 4:31 PM

    사진찍어 붙혀놓는거 좋은 방법이네요^^

  • 8. 캐시
    '06.5.17 4:53 PM

    정리도 잘하시고
    페라가모 좋아하시나봐요
    외국집은 현관에 코트 넣는 공간이 있더군요
    신발장으로 쓰는것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 9. Terry
    '06.5.17 6:01 PM

    섹스 앤 시티의 캐리 브래드쇼가 생각나네요. ^^
    브랜드만 페라가모고요. ^^

    저도 그릇데기 안 사고 좀 신발도 사다하는데..왜 눈길은 온통 그릇이랑 냄비때기들한테만 가는지...
    병입니다요.

  • 10. domino
    '06.5.17 6:39 PM

    정리도 대단하시지만...
    정말 깨끗하게 신으시는 것 같아요..^^
    전 몇번 안신고도 금방 닳는 스탈이라..넘 부럽네여..^^

  • 11. 보라돌이맘
    '06.5.17 11:40 PM

    저두 방금 보자마자 딱 사라제시카파커가 떠오르던데...
    다른님들 댓글 읽으니... 이미지연상이 같아서 미소가 떠오릅니다. ^^
    cherish님은 발이 편안한구두 선호하시는듯...

    특히 구두상자 사진속의 핑크색슬링백 색상도 여성스럽고 참 이쁘네요.
    좋은구두들이 cherish님만나서 대우 톡톡히 받고사는듯.... ^^

    저도 신발장 대대적으로 정리한번 해야하는데..
    애가 둘이니 발은 얼마나 금방 커지고 어찌나 운동화,샌들이 금방금방 바뀌는지...ㅠㅠ

  • 12. 핑크베어
    '06.5.18 1:26 AM

    페레가모의 사장에 붙이신 사진 대단스..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상자를 구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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