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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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을 느끼며... 경훈의 fontignac 냄비
전화로 냄비 주문하고 토요일에 받았어요.
1박2일 여행후라 피곤함을 느끼며
아이랑 일찍 잠자리에 드는데, 경비실에서 인터폰 받고 남편이 나가는 기척이 느껴지더군요.
머릿속으론 '아, 하필 이때. 내가 전화를 받았어야 하는데...'라는 생각까진 하였는데,
남편이 들어오는 시간까지도 기다리지 못하고 꿈나라로 푹 빠져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도
갑자기 시댁에 가야할 사정이 생겨
새벽 8시 열차를 타기위해(휴일의 8시는 새벽^^) 부랴부랴 준비하느라
남편도 아무 얘기없고 저도 바빠서 택배를 풀어볼 여유가 없었죠.
아무리 KTX의 전국 반나절권이라 해도
두돌짜리 아들내미 따라다니며 당일로 지방 다녀오기에는 힘에 부칩니다.
냄비 온 걸 깜빡잊고 있다가
오늘 아침 그 바쁜 출근준비하면서 살짝 택배 풀어보고
사진도 살짝 찍었습니다.
분명 키톡 사진에도 그렇고
경훈 홈페이지에서도 그랬는데,
저는 왜 속 하얀 범랑코팅 냄비를 기대했을까요?
제 눈에 마법을 걸었나 봅니다. 르크루제 냄비랑 똑같은데 가격은 1/4 수준이야...라고.
제가 상상하고 기대하던 하얀 속이 아니라
깜장 속입니다. 제가 전화로 주문할 때 나는 무거운 냄비인데 법랑코팅이라고 설명하고
그 쪽에선 실리콘 코팅이라고 한 이유를 이제야 알겠어요.
혹시나 아직 주문하지 않으신 분들은
제가 올린 사진 보고 다시 생각해 보세요.
그런데, 냄비뚜껑 무게까지 무겁습니다. 밥물 넘칠 위험은 없겠어요^^
이번주내로 밥을 한번이라도 할 지 모르겠지만, 누룽지만 잘 된다면
조금 상처난 저의 기대를 다시 보상받을 수 있을텐데.
사진의 이런저런 자국은 아직 씻지 않은 상태라 더러움이 있는 상태예요.
없어질 자국으로보입니다.
참, 어느분(?)의 압력으로 저 5,000원 돌려 받았답니다^^
분명 제 돈인데, 용돈 받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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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y
'06.5.8 12:19 PM언뜻 1미리 정도 빨강색이 비치는데^^
빨강색 법랑을 사신거겠죠? 안은 실리콘 코팅이라...
저도 눈독만 들이는 르크루제인데 딴데 눈돌리지말고
본인의 만족을 위해 좀더 기다려볼랍니다.
행복한 토끼님 살짝 실망하셨겠어요.
그래도 뚜껑이 무겁다니 맛있는 밥 기대합니다.^^2. 로미쥴리
'06.5.8 1:10 PM엥, 저도 뽀얀 하양 속살 법랑인줄 알았는데 방금 택배 아저씨 다녀가셔서 풀러보니
검정입니다...약간실망...
장터에 far-away님께 르쿠르제 주문한게 있으니 물건 오면 비교 들어갑니다!3. 마사 스튜어트
'06.5.8 2:17 PM제껀 안쪽에 하얀 법랑인데요
사이즈는 24센티짜리구요
사진 찍어서 한번 올릴게요4. 두디맘
'06.5.8 2:23 PM질문? : 경훈 냄비가 실리콘 코팅이라면
실리콘 코팅은 일반 문제시 된 코팅이랑은 다른가요?
그 후라이팬들에 해서 문제시된 코팅말이예요
전 내일 직접 경훈가서 사려고 했는데....
고민 되내요!~5. Terry
'06.5.8 2:47 PM위에서 파는 제품은 아마도 프랑스의 Staub를 본 따서 만든 것 같아요.
fontignac이라면 그것도 프랑스제일텐데요... 홈피에 들어가보니 Staub와 같은 계열의 회사 같기도 하고...
(Staub 무시기...라고 불어로 써 있네요.) 실리콘 코팅이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staub는 에나멜코팅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거든요. 르 크루제도 마찬가지구요.
프랑스의 아주 고급 레스토랑에서 staub로 중간에 서브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기억에 아직 남아 있구요.
그것과 똑같이 만든 것이라면 검정색이라고 해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staub도 검정색이고 저렇게
뚜껑 안에 홈이 올록볼록 나와 있지요.
저는 지름신을 누르고... 이번엔 이겼습니다. ^^ (아직 방심은 금물이겠죠? ㅎㅎㅎ)6. 표고
'06.5.8 4:03 PMㅎㅎ 저두 지름신 눌렀습니다...아직도 튀김냄비가 어른거리기는 하는데..현재까진 이기고 있습니당.
7. 감로성
'06.5.8 6:16 PM저도 24cm 주문하고 내일 기다리는대 궁금합니다. 그런대 속이 검정색이좋은지 아님 하얀색이 좋은건지
알려 주세요. 저는 검정으로 했는대 와바야 알겟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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