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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임부복 구입기

| 조회수 : 6,043 | 추천수 : 5
작성일 : 2006-04-27 00:36:18
제가 미쳤지 싶습니다. ^ㅇ^ㆀ
다들 아가들 옷 산 거 후기로 올리시던데...
귀여운 아가들이 깜찍한 옷 입고 너무 예쁘게 찍은 사진들 올리는 곳이련만...
배불뚝이 임산부가 사직 찍고 올리다니요...

...그래도 꿋꿋이... 정보 제공 차원에서...
임부복때문에 고민하시는 분 꽤 있는 것 같아서요...
첫애 때 비하면 저렴하게 마음에 들게 많이 산 것 같아서요.

예전 살돋에 올렸는데... 저는 이번 임부복을 해외구매를 통해 했습니다.
이번에 둘째 임신인데, 첫애하고 출산일이 6개월반 차이납니다. 즉, 계절이 완전 반대... --;;;
여름 임부복은 하나도 없는데... 여름에는 옷도 자주 갈아입겠구만... 큰 돈 들이기는 싫고...

해외구매 많이 해봤는데... 이번처럼 오래오래 걸려 배송되기는 처음입니다.
정말 오래 걸리더군요.
3월 9일 주문했는데, 4월 25일 받았습니다.

그래도 만족입니다.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면서 덥서덕 줄줄이 구매해서 걱정도 되었는데...
하나같이 모양도 마음에 들고, 입은태도 괜찮습니다.
(물론 가격대비라는 전제조건이 붙긴 하지만... )

집에서 큰 애 데리고 나다닐 때는 물론 행사용 외출복으로도 이것들로 때우렵니다.
혹시... 길거리나... 산부인과에서 이런 차림을 마주치시면 뒤에서 쿡쿡하고 웃지 마시고, 아는척 해주십시오.
바로 접니다... --; (뒤에서 웃으시면 저 심히 민망해집니다.)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크로즈
    '06.4.27 12:50 AM

    지나가다 너무 이뻐서 적습니다.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옷만 보면 눈이 번쩍.
    예쁜 애기 나으시고 장터에서 만나기를 기다리며..
    파랑색 찜

  • 2. 옥시크린
    '06.4.27 1:24 AM

    ㅋㅋ 핑크로즈님도 저와 똑같은 생각을...
    애기 순산하시구, 저렴한 가격으로 저와 만나게 되길 바라며.. ..
    옷 다 이쁘네요..

  • 3. 정은하
    '06.4.27 1:25 AM

    옷걸이가 워낙 좋으신거네요.. 예뻐요!!
    다들 무난하고 괜찮네요!

  • 4. 프림커피
    '06.4.27 1:38 AM

    파란 블라우스 정말 이쁘네요..

  • 5. 제아
    '06.4.27 1:54 AM

    아, 감사합니다. ^^*
    글 올리고는 씻다가 생각하니 아무래도 민망한 것 같아 글 지울까 하고 들어왔는데,
    답글이 달려 있어 지우기도 뭐하네요...
    정말로 이 글 보고 아는 사람 만날까 두렵습니다. 82cook 회원님들이 너무 많으신 관계로... @_@;;;
    님들이 옷 예쁘다고 해주시니, 으쓱해지네요.

    ㅋㅋ 그리고 핑크로즈님과 옥시크린님 아가 기다리세요?
    제가 열심히 입고 꼭 장터에 내놓겠습니다.
    좋은 소식 빨리 생기실 거예요. (참, 지금 너무 빨리 생기면 겨울 출산?)

  • 6. 키로로
    '06.4.27 8:28 AM

    저도 9월에 출산예정이라서 ㅋㅋ
    오데서 사셨심꺄~~~~~~~~~이뽀넹 히히~
    전 얼마전에 동대문까지 뒤흔들었답니다..하지만
    눈도 높은편이 아닌데 왜 이쁜게 없는지 ㅠㅠ
    이쁜거 잘사셨네요~~~~~~추카추카 ㅋㅋ

  • 7. 초보탈출
    '06.4.27 8:38 AM

    이뿝니다.. 더 구체적으로 올려주시면 저 같은 소심한 사람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 8. 왕돌선생
    '06.4.27 8:47 AM

    제아님, 정말 옷걸이가 훌륭하시네요.
    같은 옷이라도 제가 입으면 과연 저런 태가 나올까요? =-.-=

  • 9. 밀꾸
    '06.4.27 9:50 AM

    임부같지않은데요?? 이뿌시네요
    저는 많이뚱뚱한데....저같은 임부는 임부복 어디서 사야할지..걱정이 되네요
    혹시 빅사이즈 임부복도 잇나요?ㅋ

  • 10. 푸르른 나무
    '06.4.27 10:37 AM

    아니 몇개월이신데 저렇게 날씬하시대요??옷도 너무 예쁘네요.어디서 사셨삼?

  • 11. 봄(수세미)
    '06.4.27 10:58 AM

    임산부 안 같아요.
    몸매..임산부 아닌 저보다 훨~~아름다우십니다.^^
    파란색 옷은 외출복으로도 손색이 없이 예쁘군요.
    그리고..핑크로즈님 옥시크린님..장터에서 만나자해서 무슨 소리인가 했어요.
    이해하고..한참 웃습니다.ㅎㅎㅎㅎㅎㅎ

    제아님과 아기를 축복합니다.^^
    귀한시간, 늘 평안한 마음으로 지내세요

  • 12. 맘이야
    '06.4.27 11:32 AM

    배만가리면 임산부 아닌줄 알겠어요.
    팔다리가 고우십니다.^^
    제가 우리아이 8월에 낳았거든요.
    멜빵바지에 원피스 하나로 버텼었는데..요즘은 이쁘게들 입으시더라구요.
    순산하시구요 더불어 몸조리도 잘하세요~~

  • 13. 수국
    '06.4.27 1:04 PM

    예뻐요~~~
    순산하실꺼예요!!

  • 14. 수국
    '06.4.27 1:05 PM

    아~ 전 두번째 연두색이요^^

  • 15. 키티맘
    '06.4.27 1:25 PM

    해외구매 어디셔 하셨는지 심히 궁금하네요

  • 16. 마시멜로
    '06.4.27 2:40 PM

    오오..싸이트공개하심이어떨까요? 파란색옷..넘 이쁘네요.스커트도요~

  • 17. 에버해피
    '06.4.27 2:49 PM

    어머~~~ 전혀 임산부 같지 않으세요. 특히 파란색 블라우스 넘 이쁩니다. 9월출산이시라는데 벌써 여름 임부복 준비하시고 부지런하시네요. 전 10월말 출산인데 처음이라서 여름에 어느정도 배가 나오게 될지 잘 감이 안오네요. ^^;;

  • 18. 채원맘
    '06.4.27 4:05 PM

    이쁩니다..몸매 부럽습니다.올 1월에 아기 낳고 아직 몸매관리가
    안되서 맬 남편이 직접적으론 말 안하지만 둘러서 돼지 랍니다.
    흑흑 예전의 몸매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헉! 어렵습니다.
    제아님...몸... 매... 부럽슴당

  • 19. 콩각시
    '06.4.27 4:31 PM

    아뉘~ 몇개월이신데 이리 날씬하신가요~?^^
    제아님~ 구매사이트를 밝히라 밝히라~~^^
    많은 분이 임부복 관심 많으신것 같아...저는 네페르XX란데서 구매해서 입고 있는데 괜챦아요~
    인터넷만 보고 못 미더워 off 매장가서 샀는데 만족하고 입고 있어요~ 글구 아무도 임부복인줄 모르고 '아직도 그냥 바지가 맞어?'하고 물어본답니다~^^

  • 20. haru~*
    '06.4.27 4:53 PM

    ㅎㅎ 이런 저랑 똑같네요....
    저도 지금 둘째임신중(5개월)인데 첫애때랑 차이가 나서 여름 임부복이 없네요...
    직장도 다니고 해서 여기저기 보며 구입해보는데 아주 이쁘시네요....
    잘 구입하셨어요......
    에구....또 지름신이 다가올듯 싶은데.....어찌 참을수 있을찌....ㅋㅋㅋ

  • 21. 제아
    '06.4.27 5:45 PM

    꾸벅, 꾸벅, 감사합니다.
    용기 내서 올린 보람이 있습니다... ^^*

    저... 그렇게 예술 몸매 아니고요... (사진이 잘 나왔나?)
    어깨 좁고 팔만 가는 체형입니다. 아래는...--; 호리병형입니다...
    이번주가 21주째(-그러니까 6개월 된거죠?)예요.
    둘째라 그런지 배도 빨리 나오고, 또 큰 애 뒤치닥 거리까지 하다보니 금새 더워서 지금도 반팔에 반바지 입고 있어요.

    에버해피님, 1월 출산이시면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전 첫애 때 출산 6개월 되니까 임신전 몸무게 회복되던데요. (체형은 아니고 몸무게만...--;)

    임부복은 JCPenny에서 구매했고요.
    한국으로 직배송 된다고 세일정보랑 함께 살돋에 2번 올렸었으니, 제 아이디로 검색해 찾아보시면 쉽게 구매하실 수 있을거예요.
    밀꾸님, 빅사이즈도 아주 많아요. 미국 사이트는 사이즈가 다양해서 좋지요.
    전 55,66 입는데, small로 주문하니 모두 넉넉하게 맞습니다.

    가격은... 뭐 구체적으로는 적지 않겠습니다.
    저 위에서 택스, 배송비까지 모두 나누어 계산해도 개당 2만원 넘는 옷은 하나도 없습니다... ^^;
    콩각시님, 많은 분들이 네페르XX 추천해주시는데, 제가 가보니... 옷은 정말 예쁜데, 그 가격도 부담스러워서요...(특히 둘째다보니.)
    임부복 찾다보면... 제가 직접 임부복 사이트 하나 만들고 싶다는 욕구가 용솟음 치더이다... ^^;

  • 22. 세미
    '06.4.27 6:43 PM

    혹시 신발도 구매 해 보신적이 있으시면 정보 좀 주셔요.

  • 23. 챠챠
    '06.4.28 7:42 AM

    임부목 너무 예쁘네요... 잘사신것 같아요

  • 24. 제아
    '06.4.29 1:01 PM

    세미님, 신발은 애기것만 주문한 적이 있어요. 어른 것은 신발 배송료가 보통 옷보다 더 붙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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