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솥 구경하세요

[아원맘]

저희 신랑이 독일 출장을 다녀오면서 낑낑대며 모셔온 압력솥단지 입니다.
지난 해외출장에서는 애들 초컬릿도 하나 사오지 않아서(본인 말로는 무지하게 바빠서 살수 없었다고) 저한테 핀잔을 듣더니 이번에는 이렇게 거한걸 사다 주었네요.
출장비를 아끼고 아껴서 사가지고 온 거라 지금은 모셔두고만 있는데 도대체 무슨 요리를 해줘야 할까요
뚜껑하나에 솥이 2개인 set인데요 우리돈으로 한 20만원 정도 였다고 하네요
저는 압력솥으로 밥만 할줄 아는데요 압력솥 사용잘 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이모델은 블루 포인트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서 사갖고 온것도 a/s되나요.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고해서 걱정입니다. 허긴 사용도 하기전에 걱정부터 사서하고 있다니 좀 웃기죠 *^^*

[평강공쥬]

아~ 제가 갖구싶은거네요..ㅎ
이제품 울나라에서두 파나요? 몇년전에 사고싶었는데..꾹~참았었는데..
백화점말구 싸게살수 있는곳이 있을까요?ㅎ

[쭈야]

백숙하면되고..감자.고구마 쪄도 되고 약식도 만들고 할꺼많아요~

[jasminmagic]

저두 있어요.
울 집선 주로 밥할때 쓰는데 아주 좋아요~

[클라투]

와~ 제꺼랑 똑 같아요. 독일서 동생이 사다줬거든요.
벌써 5년 됐나? 아직 A/S 받은일 없어요. 가끔 백화점가서 고무패킹만 사다 갈아주면 되요.
어제 사왔는데 14,500원 하더군요.. 잘쓰세요~ 반가워라..^^

[페블]

솥이 두개나,, 정말 좋으시겠어요^^
작은 건 밥하고, 큰건 찜요리에 쓰시면 되니, 구성이 딱이네요.
저도 독일 갔었을 때 너무너무 사고 싶었는데,, 바로 오는게 아니라 또 다른 곳을 들렸어야 했어서
눈물을 머금고 빈손으로 왔는데, 아직도 속이 쓰리네요.
출장가도 바쁘거나 경유지가 있으면 정말 아무것도 못 사요..ㅜㅜ;
남편분이 자상하시네요^^

[valentine]

부러워요. 저도 압력솥을 사고 싶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망설이고 있거든요~
잘 쓰세요.

[초록하늘]

에궁... 울 신랑은 맨날 출장다니면서도 그릇같은건 사올줄을 모르죠... -.-

[푸우]

대단하시네요. 그 무거운걸 하나도 아니고 두개나?
제 친구 스튜어디스 하는데 제가 하나만 사달라고 하니 넘 무거워서 살려고 했다가 내려놓았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