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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희집 어리버리 꼼사리군이 <br>
제가 "같이 케익 굽자~~ " 이러면서 준비를 하는데<br>
"엄마! 난 왜 엄마처럼 앞치마가 없어?" 이러더라구요.<br>
그러고보니 빵만들때 보조 역활을 노상 자청하는데 <br>
여직 앞치마도 없다니!! 그래서.... 만들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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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중탕하다말고 재봉틀 꺼내서 앞치마를 만들다니......<br>
역쉬 전 단순무식한데다가 성질도 무진장 급해요..ㅠㅠ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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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천중에서 하나 골라서 전단지 오려서 본 그리고<br>
대충 후다닥 박아서 주머니도 없는 썰렁한 앞치마가 탄생했습니다.<br>
어리버리군 앞치마가 넘 좋은지 그거 아직도 안 벗고 있네요.<br>
오늘 앞치마 입고 잠자게 생겼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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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퍼런체크입니다. 앞치마 끈인데 색깔보시라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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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생긴 앞치마 둘러입고 설탕 계량중입니다.<br>
산수 공부도 되고 참 좋은 것 같아요. 얼마나 꼼꼼한지 단 1g도 틀리지 않게 계량한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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