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코스트코에 다녀왔어요
이제야 올리는건...어제 올리는데 그만....휘릭 날아가서...
맘 상해서 오늘 다시 맘을 다잡고 올린답니다...
그럼 제 쇼핑 목록을 한번 보시렵니까~~~~?
1.애플사이다 9990원
영수증엔 스파클링사이다라고 되어있네요
저번에 맛나다던 회원님들의 말씀 가슴깊이 세겨 뒀다 사왔지요
잠시 신랑 눈치 보는척 했더니
담아라 뭐 그런거 같구 그러냐란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카트에 실려있는 요놈~!
ㅋㅋㅋㅋ 말릴리도 없지만 말린다고 안 살 제가 아니죠~^^
2.샤또리베롱 14990원, 뽀르따쇼비뇽블랑 11490원
신랑은 레드를 전 화이트와인을 좋아해서 사이 좋게 하나씩 담았어요
3.스판골프바지 38990원
사진엔 잘 안 보이시죠 제일 오른쪽 가장 위에 있어요
모직바지(4만원대)도 구미가 땡겼으나 그건 담으로 기약하고 구김없이 입으려고 샀어요
주로 실내에서 있으니 이게더 좋을것 같아서요 한겨울엔 추울듯...
참 브룩스힐이라는 상표....코스트코에 많잖아요 이거 제일모직에서 나오는 거더군요..
택을 자세히 본건 이번이 첨이라...이제야 알았네요
4.뉴랩 7790원
랩으론 작은 사이즈죠(20*50)
그릇에 덜 밀착되는것 같아 안 사려다 그냥 간김에 샀어요
5.새우살 11990원
생새우살 냉동제품이에요 아직 먹어보진 않았는데 사봤네요
6.황태채 7490원
300그램이구요 국산인듯...
전 모든 다시물에 멸치, 말린새우, 다시마, 황태나 북어를 넣거든요
그래서 샀어요
7.훈제오징어 6590원
500그람인데....
쥐포 집어드는 신랑에게 이번엔 이거 먹어 그러면서 안긴겁니다.
쥐포 굽기도 귀찮고 굽고 나서 냄새 싫어서요.
근데 싼게 다 이유가 있네요...얘네들 각각 개성이 강해서 맛이 다르네요
어떤건 달고 어떤건 짜기만하고..그래도 기냥 먹어 줄 만은 해요~
8.귤 3470원
9.브로컬리치즈슾 5990원
양송이슾, 크램차우더슾 사이에서 고민하다 먹어본게 안전빵이라는 생각에..
아들녀석이 이 슾을 잘먹거든요 다른거 사면 안 먹을까봐 그냥 먹던데로 샀어요
10.풋고추 3490원
양 많죠? 그래도 우리 부부 다 먹는답니다.
11.네슬레크런치 7990원
신랑 계산줄 세워놓고 달려가서 집어왔지요
이건 승주꺼~ 이러면서 사실 애만 먹겠어요~ㅋㅋㅋ
12.컴배트베이트개미 5790원
이사와서 첨에 개미가 있어서 사기시작한 컴배트...
지금은 개미가 없어도 꼬박꼬박 갈아 붙여요. 혹시 생길까봐..
6개들이 두 묶음이라 마트보다 싼 듯해서 샀어요
13.김밥우엉단무지 3190원
이것도 두개 한 묶음이에요
게으르지만 그래도 김밥엔 우엉이 들어가야 하기에 샀어요
둘둘말아 아들 간식으로~
14.회초밥세트 9990원
밤에 영화보면서 먹으려고 샀죠
물론 토욜밤에 영화보면서 뚝딱 먹어치웠죠~^^
15.하기스골드특대 40490원
사진엔 없는데 기저귀도 한 박스 들여놓았죠
이번이 마지막 기저귀이길 바라면서...어제 좀 떼어 보려구요
16.그림책 9990원
이것도 사진엔 없어요
작은것 네권이 한세트구요 시디도 한장 들어있는 걸로...
푸우그림책이에요
합계가 199710원이네요
카드대금에의 압박이~~~그래도 더 살게 있었는데...
괜히 신랑한테 미안하고...
그리고 또 살께 있어야 또 가죠 ㅎㅎㅎㅎ
참참참...
저 수지 살거든요
회원카드 없는 분 같이 가고 싶은데...차는 신랑이 쓰는데다
23개월 아들놈이 같이 가시는 분 민폐 끼칠까봐....
말 못하고 있거든요..
제 상황이 이래도 같이 가시고 싶으신 분 계심 시간 맞춰서 함께 가요.....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