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지름신을 무찌르다 - 반도상사 안가기로 했어요 대신

[레날루]

어제 밤새도록 갈등햇습니다.  급식당번까지 바꾸면서...

하지만, 오늘 아침에 안가기로 했습니다.
너무너무 예쁜 그릇이 많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사오면
둘데가 없읍니다.

이런 현실이 슬픕니다.

하지만,  허접한 정보 하나 ...

제가 이용할려던 방법인데요

2호선 당산역에서 대화역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 있습니다. 빨간색 광역버스 한 노선이니까
찿기는 쉬웁니다.  번호가  뭐엿더라  9907이던가 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 하여튼 노선이
단 하나입니다.
인터넷 검색해서 알아본겁니다. 시간은 72분이라는데 그렇게 안걸릴것같기도 하고...
전철보다 훨씬 빠른 방법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못가더라도 후기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제닝]

전 예전에 반도상사 그릇 번개할 때 남편이랑 작정하고 갔었는데 못찾았다지요.
그후 후기로 그릇 올라오면 허벅다리 꼬집으면서 눈앞에 있었는데... 그러면서 후회에 후회를...

이번에 가서는 앞접시용으로 쓸만한 그릇들과 우리 식구들 밥, 국그릇 5벌 정도씩만 사올거에요.

[yuni]

9707입니다. 그런데 그 버스 종점에 내리셔서 조금 걸으셔야해요.

[윤지맘]

저도 오늘 당산역에서 출발할려다가 1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를 아기랑 가기엔 도저히 힘에 부쳐 안될것 같아 맘을 접었어요. ㅠ.ㅠ 사고 싶은건 많은데...

[캐시]

안가시길 잘한거 같아요
별로 작년보다 물건도 없고 다양하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