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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꽃을 샀습니다...

| 조회수 : 6,919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11-01 18:11:20


계절 중에 가장 싫은 계절을 꼽으라면 저는 당연히 가을을 택할 겁니다.

아주 이쁘게 물든 단풍잎을 보다가도.....

눈이 시리도록 맑은 하늘을 보다가도....

눈부신 햇살을 쬐다가도.....

문득문득 눈물이 날 것 같은 가을이 싫습니다.


내가 언제 꽃집에서 꽃을 샀던가.....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꽃을 사 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나를 위해 꽃을 샀습니다.


물론 꽃꽂이 솜씨는 볼품 없지만, 이 가을에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꽃을 꽂는 동안 무척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들도 같이 행복하시길......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은애
    '05.11.1 6:53 PM

    이 글을 읽으면서 내 돈주고 꽃산지 아주 오래 되었지 언제더라......
    기억에도 없군요(어버이날 엄마드릴려고 산꽃이 마지막이지 않나 싶어요)
    조화보단 생화가 훨씬 예쁘죠(하지만 시들어서 버릴쯤 되면 그 모습이 참 보기 싫어요)
    lune님 꽃병이 집에 많으셨던가봐요 막상 꽃생기면 저희 집엔 진짜 꽃병이 하나 구석이 있는데
    그것말곤 없거든요. 예쁜 꽃병 생기면 꽃도 생길려나?

  • 2. 오두막집
    '05.11.1 7:57 PM

    예쁜꽃을 사신 lune님도 좋으셨겠지만 보고 있는저도 기분 좋네요
    곳곳에 놓아둔 꽃들을 보면서요...
    꽃들도 좋아할거예요 좋은주인님 만났다구요~~~

  • 3. soogug
    '05.11.1 8:14 PM

    우와~ 루나님~ 멋져요!!
    예쁜 꽃들을 언제 나를 위해 샀는지...
    기억도 가물 가물.......
    없구나 ㅠ ㅠ
    그래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행복해 집니다...

  • 4. 영양돌이
    '05.11.1 8:26 PM

    꽃 넘 이뻐요~~~
    그래..나를 위해..뭐가를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저녁이네여~
    저도 내일 뭔가를 사야겠어요~^^

  • 5. 엘라
    '05.11.1 9:08 PM

    와와~
    집안에 있는 다른 물건들과 매치하시니 더 빛나는 듯해요...
    특히 욕실에 있는 저 샤랄랄 티슈케이스 ! 어디서 사셨는지 넘 궁금한데요~
    꼭 알려주세용~~~^^

  • 6. 망구
    '05.11.1 10:52 PM

    전...왠지~~``꽃보다는...루나님...집이 더 예쁜건쥐.... 루나님...혹 저기 카페 아닌감용~~~~

  • 7.
    '05.11.1 11:44 PM

    한꺼번에 이렇게 여러종류의 꽃을 사셨네요?

    저도 오늘 반포 꽃시장 가려했는데 남편이 차를 가져가서 못갔어요,
    꽃...예뻐요.
    정말 꽃을 매만지는동안은 참..행복하죠.

  • 8. 달라스 맘
    '05.11.2 5:22 AM

    저는 흰색 화분 어디서 사셨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전화기 우리거랑 같네요.

  • 9. 행복한토끼
    '05.11.2 9:25 AM

    참 이쁘네요. 너무 고와요.

  • 10. 민석마미
    '05.11.2 9:29 AM

    집안구석구석 럭셔리 합니다^^
    우리집은 구석구석 물건이 썋여 있는뎅^^

  • 11. luna
    '05.11.2 10:10 AM

    작은애님...저도 꽃을 사놓고 보니 꽃병이 2개뿐이 없더군요. 해서 큰 머그잔, 얼음통 투명밀폐용기에 꽃았습니다~
    오두막집님 수국님 고맙습니다~
    영양돌이님...꼭 사시고 자랑해 주셔요?
    엘라님....티슈게이스는 고속터미널 수예품 파는 곳에서 샀습니다.
    망구님...저기 카페가 어딘지 잘 모르겠네요~~
    봄님, 행복한 토끼님 민석마미님...고맙습니다.
    달라스 맘님...서초동 꽃시장에서 샀습니다~

  • 12. 쭌슈퍼스타
    '05.11.2 6:26 PM

    꽃도꽃인데...집이 예술이에요..^^

  • 13. Twinmoon
    '05.11.3 12:20 AM

    음.. 지금 제가 맨~ 위에서부터 하나씩 글을 읽고 있는데.. 와. 멋지다 하고 보면 루나님 집이군요. 정말 꿈의 집에서 살고 계신듯합니다. 엄청나게 부럽습니다.. ㅠ_ㅠ

  • 14. 준성맘
    '05.11.3 12:58 AM

    Twinmoon님과 동감..
    저도 위에서부터 쫙 읽고 있었는데 역시 멋지다 싶어보니 루나님이군요.

  • 15. 토마토주스
    '05.11.3 1:53 PM

    우아.. 전 무슨 외국에 사시는건지 알았어요... 어찌나 집이 럭셔리 하신지 ^^ 대단해요. ㅋㅋ 우앙.. 구경가고 시퍼욤 ^__^

  • 16. 맘씨고운
    '05.11.3 3:04 PM

    꽃도, 집안 구석구석도 너무 예쁘네요...
    구경자~알 했습니당.
    그런집에 초대받아가면 정말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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