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외국 여행가면 화장품, 백, 옷 따위 잔뜩 사들고 오는데, 전 천상 아줌마인지라 사온 것들이 이렇습니다. ㅋㅋㅋ
저를 위해 산 것이라곤 이것 말고 속옷 두어장이 전부랍니다. 진짜예요.
자랑삼아 보여드릴랍니다.

테이블 매트랑 젓가락, 젓가락 받침, 그리고 냅킨 받침 세트입니다.
젓가락이랑 냅킨 받침은 코키리 모양이랍니다.
6인조 인데 우리나라 돈으로 약 1만 2~3천원 쯤 합니다.
저런 테이블 매트 요새 우리나라에도 많이 수입되어서 많지만 역시 현지라 가격이 참 싸죠?

이것도 젓가락입니다. 수공예로 만들었다네요. 모양이 특이해서 골라봤어요. 각각 약 1만 5천원이 조금 못됩니다.
실은 이거 산 곳에 이런 시리즈로 쿠킹 툴이 여러가지 있었어요.

위의 케익 서버랑 치즈 나이프 보이시나요?

국자 모양 되게 특이하죠?


이렇게 다양한 모양의 커트러리들도 있었고요,

심지어 병따개 마저 저렇게 이쁜 것들이 있었답니다.
근데...결국 딸랑 젓가락 두 세트밖에 못사왔어요.ㅠ.ㅠ 수공예라 그런지 은근히 값이 꽤 나갔거든요.
다음은요,

태국 전통 문양이라나, 뭐라나... 작은 단지인데, 전 설탕, 프림기 정도로 생각하고 사왔어요. 나름대로 이쁘죠?

다음은 쿠션 커버 2장. 각 만원 조금 넘는 것이네요. 코끼리 모양이 이쁘죠?

마지막으로 요리책 3권입니다.
타이 요리책 2권과 다른 하나는 미국책인데요, 요새 교보문고만 가도 외국 요리책이 아주 흔하지만, 마침 제가 간 곳의 세일 코너에 있어서 집어왔습니다.
이것으로 열심히 공부한후 아마도 태국 요리에 도전하게 될지도 모르는 오렌지 피코입니다. ㅋㅋㅋ
이상이 제가 여행중에 사온 것들이네요.
자랑질이라 죄송합니다. 꾸벅~~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덕분에 통장이 구멍나서, 당분간은 아주 허리끈을 졸라매야 할듯 합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