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출장가는데..짐 어떻게 꾸릴까요?

[딸기]

해외 로드쇼를 10일간 나가는데..
한군데서만 잇는게 아니라..거의 4개국 7도시 정도 도나바요..
일욜에 출국인데..짐을 꾸려줘야겠는데요..
출장가서 없으면 걍 사서 쓸까바 걱정되서..
잘 챙겨주고 싶은데..
기본적인거 외에
빠트릴만한거 상기시켜 주세요...

요리 질문이 아니라 죄송합니당.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0-18 20:47)

[김성연]

그렇게 돌아다니는 출장은 짐을 줄이는데 도와 주는 것 같습니다.
씹어먹는 홍삼절편과 비행기에서 편하게 구두벗고 쉬면서 가라고 슬리퍼(가벼운것)
이 어떨까요?

[나]

소화제나 진통제. 양말마다 비타민캡슐^^
그리고 내사진..ㅎㅎ

[moebius]

짐 줄이는게 윗분말씀대로 좋을듯합니다
전 제가 출장을 여러번 다녀와서리..이것저것 잘 챙겨주시고 싶으시겠지만
요, 짐 많으면 남편분이 너무 힘들답니다
몸이 피곤하면 짐이 몇 배 이상으로 무겁게 느껴지거든요..

넥타이랑 양말, 속옷은 부피가 얼마 안 나가니 여러개 넣어주시고,
(입은 양말/속옷 넣어올 수 있게 작은 비닐봉지도 하나 넣구요)
와이셔츠는 하나는 아예 입고가시고, 한벌만 여벌로 넣어주셔서,
호텔 세탁서비스받으시라고 하세요, 어차피 가방에서 꾸겨지니,
많이 가져가봐야 짐만되고 별로일 겁니다. 세탁서비스 생각만큼
비싸지 않거든요
피로회복에 좋은 홍삼절편은 면세점에서 많이 팔아요~

상비약은 많이 챙기실 필요 없습니다. 평소 장이 안 좋으시다면
정로환 당의정 정도 챙겨주시고, 소화제는.. 아주 쬐금만요
(사실 소화안되면 차라리 굶는게 최고거든요..특히 외국에서
음식도 잘 안 맞으면요)
감기약에 두통약같은거 가져가봐야 짐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