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쯔비벨 티팟과 슈가볼...

[tazo]

언젠가 올렸던 엄청나게 횡재해서 얼떨결에 가지게된 쯔비티컵세트가
집에 온후 부터 내내 저도 쯔비벨 무스터 티팟이 가지고 싶어 눈독을 들엿었지요.
이곳서는 '블루 다뉴브'라고 하는데 저는 이문양이 좋더라구요.
제가 가진 티컵세트와는 조금 다른문양이지만 너무 좋아요.
지나간 어머니날 선물 뭐가 가지고 싶냐해서 남편이 사주었습니다.
홍차를 루스티를 가지고 만들려면 티스트레이너와 두개의 찻주전자로
차를 우려내는데 언제나 하나있던 찻주전자로 이리옮기고 저리옮기며
차를 우리던 짓을 그만두고 폼재면서 마시는게 참 재미납니다여.
정말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살림이 알차게 느는것을 보는것도 참 큰 기쁨이네요.
(전에는 절대 이해하지못했던..저희엄마의취미..이제는 너무나 이해가 됩니다)

[소박한 밥상]

아곳에서 흔히 보는 쯔비벨과 무늬가 틀린 것 같네요...?

[무쇠소녀]

커피잔은 독일 후첸로이터 인가요? 엄청 비싸다고 들었는데...

[tazo]

후첸로이터는 넘 비싸지요 전 가난한 예술가(^^;;)이기에
그런것은 몽상만하고
커피잔은 도네이션,세컨핸드샵서 한개에 25센트식 주고 건진
저의 '왕건이'시리즈중의하나 J G Meakin 의 Blue Nordic입니다.

[무쇠소녀]

정말 왕건이군요.
쯔비벨문양이 더 깊어보여요... 모두 부럽부럽...

[아가다]

블루다뉴브로 국그릇,밥그릇, 머그잔만 못 구해서 답답한데, 혹시 지금 미국이신가요?(제가 미국에서 접시랑 여러가지를 구입했었거든요.)
한국이시면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읍니다.

[푸른바다]

쯔비벨 양파그림이 있던데
이런문양도 있나봐요 궁금하네요????

[코코샤넬]

이궁...저는 tazo님인줄 모르고 쯔비벨~ 이라는 제목만 보고 클릭했다가
고거이 참 이쁘게 생겼네..근데 나는 공구때 왜 못봤을까~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문양이 좀 틀리더라는 ㅎㅎ 그리고 tazo이셨구 미쵸미쵸 ㅎㅎㅎ
이쁘네요. 이 쯔비벨은 많이 점잖아 보이네요^^

[소공녀]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는 걸요.
보기에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