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을 비롯한 생활용품들을 파는 가게인데
그쪽에 있을 것 같지 않은 가게더군요....
재미있는 건 그릇들이 너무너무 싸다는 거...
2천원, 3천원짜리 그릇들이 제법 쓸만하던걸요....
일식풍 그릇도 많구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코발트 블루가 예뻐서 샀어요...
사진은 약간 남색에 가까운데 밝은 코발트 블루예요... 3000원..

올 봄에 벚꽃을 맘껏 못 봐서 그런지 연분홍 벚꽃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크림소스 파스타 담으면 예쁠 것 같아요... ^^* 2000원..

가장자리 줄무늬가 예뻐서요... 3000원

제가 아끼던 티팟을 며칠전에 떨어뜨렸어요.... 아까비..
아쉬운대로 저 혼자 마시기엔 괜찮을 것 같아서 샀습니다....
두 잔 정도 나옵니다.
요건 좀 비싸네요.... 5000원 ^^;

요건 동생이 맘에 들어하길래 인심 썼습니다... ^^
3500원

구두 주걱이예요...
아이가 축구화 끈을 꽉 매야 한다는데 풀었다 묶었다 귀찮다며
작은 구두 주걱 하나 사달라더라구요....
마트 가도 작은 건 없었는데 얘가 있더군요....
신발주머니에 넣어 갖고 다니면 좋겠네요...
위에 구두주걱만 빠집니다... 1000원
계산하면서 보니 홈페이지도 있더군요....
아쉽게도 아직 온라인 판매는 하지 않는다네요...
그래도 그릇 사진들은 많네요... 가격도 붙어 있구요...
경북 칠곡에도 가게가 있다네요...
www.23C.co.kr
만 원짜리 한 장 들고 그릇 사러 다니게 생겼어요....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가격 대비 맘에 듭니다... ^^*
저.. 이 가게와 사돈의 팔촌도 관계 없는 거.... 아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