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이 있나 싶어서 잘 골라서 이쁜 것들로 보내달라는 애교까지 부렸다지요~

색은 이보다 더 옅습니다.
원색적인 노랑이 아니라 약간 라임빛이 돈달까요?
파란 무늬도 조금 옅은 편이고..

울퉁불퉁한 건 불량이 아니라 컨셉이더라구요.
매끈한 것도 좋지만, 매끈한 것만 보다 요런 거 보니까 신선한 맛이 있어서 좋네요.

사각들은 지난번에 구입했던 미끼들이예요.
노란색으로 맞춰놓으니 그럴싸하네요.

사각이랑 이번 황지볼이랑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황지볼에 몰표 주고 싶습니다.
사각도 나름대로 이쁜데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좀 묘한.. 단점이 있어서리.
(테두리는 유광이고 바닥은 무광이라 뭔가 언발란스하달까..)
그리고 바닥의 흰색에는 회색이 돌아서 그런지 노란색도 채도가 떨어져 보여요.
에또 이 사진도 좀.. 짙게 나왔네요. 옅은 노랑인데.

부엌 좁아터졌을 때 그릇 갖고 싶어도 못 샀어요.
컵 하나 사는 것도.. 어디다 갖다 놔야할지 몰라 허벅지 찌르며 참았죠.
요즘은 조금씩 조금씩 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물론 비싼 건 못 사지만. ^^;
혜경샘 덕분에 요 미끼 물게 되서 감사해요~
(배경이랑 카메라 자체 설정 때문에 전체적으로 색감이 좀 짙게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