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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반찬냉장고

| 조회수 : 3,959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11-06 00:43:28
살림 못하는 사람이 가전제품만 밝힌다더니..제가 그런가봐요.  부엌가구 메이커인 하츠에서 2-3년전에 처음 만든 반찬냉장고가 참 갖고 싶었더랬어요.  
하지만 우리집 부엌에 설치할 공간이 마땅치가 않은 데다가 반찬도 별로 못 만드는 주부가 반찬냉장고가 웬 말이냐....각성하라..하면서 반찬 냉장고에의 꿈을 접고 살았거든요. 근데 우리집 냉장고가 홈바가 달린 양문형 디오슨데 홈바의 이용도가 높지 않더라..이 말이죠.  (캔낵주를 사다 놓으면 금새 행방불명되어버리고, 청량음료는 몸에 안좋다고 하니 잘 안사먹게 되고, 물은 디스펜서로 해결하니까 ...)
하여 냉장고 본채에 있던 반찬 그릇덜 모두 꺼내어 바깥채인 홈바로 옮겨 보았습니다. 이게 약 2년전의 일인데요 ..주변의 아무도 이런 용도로 홈바를 사용하시는 분이 없는 것 같아 살림의 tip 으로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10X10X5 cm  크기의 플라스틱 반찬그릇 16 개 정도가 들어가는데 우리집은 그러케 많은 종류의 반찬을 만들어 먹진 않으니 항상 용량이 널널~ 하군여.
사진이 쪼매만 잘 나왔으면 조을낀데..(이건 요즘 중국에서 맹렬히 활약하고 계시는 김혜진 님의 억양으로 읽어주세여)  암튼 제 디카가 초창기 모델이어서 엄청 크기도 크거니와 화질이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그래도 즐감하여 주시겠죠?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스티아
    '04.11.6 12:54 AM

    와~ 이런 아이디어가~~ 넘 좋은데요.. 저두 혹시 나중에 홈바 있는거 사면, 꼭 이렇게 활용할께요.. (불끈!!)

    앗 참 반찬냉장고 하니까 생각나는데, 롯데마트(아니 홈플러스인가.. 헷갈려)에 가니까, 파세코에서 싱크대에 빌트인해서 주르르 잡아당기면 스르르 슬라이딩 되는(??) 날렵한 반찬냉장고를 만들었더군요.. 인테리어 코너인가를 가니까 담에 집사면, 저거 꼭 하자고.. 남편이랑 손을 부여잡고 왔는데...-.-;; 거기 보니 빌트인 되는 다양한 주방 가전들이 싱크대에 꼭꼭 숨어 있던 걸요... (앗 이건 왠 딴소리)

  • 2. 어중간한와이푸
    '04.11.6 8:45 AM

    와!!!
    진짜 좋은 아이디어시네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맞아요. 홈바를 집에서 제일 활용도 높은 용도로 사용하는것!

  • 3. 해피송
    '04.11.6 10:40 AM

    정말!!!! 저희 집..냉동실홈바도 텅텅...냉장실 홈바도 텅텅...
    별 필요가 없다고 후회했었는데...
    역시 살림은 머리를 잘 굴려야...
    퇴근 즉시 몽땅 반찬정리하렵니다....^*^

  • 4. 선화공주
    '04.11.6 11:21 AM

    정말.....좋은 아이디어군요..!! 저두 나중엔 꼭 그리 하렵니당^^
    그리고..사진좋은데요..뭐..원하시는 의도 그대로 전달해주고 있답니다..^^

  • 5. 쵸코하임
    '04.11.6 12:16 PM

    good !!! 짱이네요.

    단한번도 생각못했어요.

  • 6. 헤스티아
    '04.11.6 12:36 PM

    앗 글구 헤엘렌님!! 키톡에 사진 올리셔야죠!! [하루끼식의 콜라를 얹은 핫케익]....
    기대하고 있어요!!

  • 7. 램프레이디
    '04.11.6 1:15 PM

    좋은 생각이에요. 저도 따라해볼래요.ㅎㅎㅎ

  • 8. 마리안느
    '04.11.6 2:37 PM

    좋은 아이디어인데, 전 홈바가 없어요. 엉엉~~

  • 9. 메이지
    '04.11.6 5:51 PM

    홈바 있는 걸로 살껄... 흑흑흑...

  • 10. 김혜경
    '04.11.6 7:42 PM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근데 저희 집은 홈바가 없어스리...

  • 11. 쁘띠
    '04.11.6 10:39 PM

    gooooood~~~~~따라쟁이 당장 따라 합니당^^

  • 12. 헬렌
    '04.11.6 11:28 PM

    앗, 혜경샘님, 리플 달아주셨네요~ 감격의 물결~~~
    홈바에 반찬을 넣어두면 상 차릴때 냉장고 본채 문을 열 필요가 거의 없답니다.
    식탁 옆에 서서 냉장고 바깥채의 문 열고 반찬 꺼내어 그대로 식탁에 놓는 거..
    그림이 그려지시죠? 주부가 일할 때 동선의 길이를 가장 짧게 ...항상 연구하며 살아요.
    글구 냉장실을 아주 넓게 사용할 수 있으니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지요?
    혹시 가정업체에서 이 아이디어를 가져다 신제품 개발하기 전에 특허청에다 등록을 해야할까?
    82cook 회원가입하신 분께만 이 아이디어의 무료 사용권을 드리겠슴!!!

  • 13. 커피와케익
    '04.11.7 12:12 AM

    음...내일 당장 따라해봐야겠습니다..
    정말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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