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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의 계절이 왔는데도......

| 조회수 : 1,459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4-09-04 08:35:51
추어탕을  만들고 싶어도  미꾸라지를  만지지 못하는  소녀(?)들에게
나만의   어설픈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더   좋은  묘수도  알려주세요.

시장에  갈  때   양파망을  준비해서  거기에  담아오면,  오는 동안 소금에
부대끼며  양파망에  진액이  어느 정도  빠져  나오고,  
호박잎 대신   야채탈수기로  돌려가며  다시  물 붓고  또 돌리고....하면
어설프지만   진액은  깨끗이  빠집니다.

그리고는  푹  끓이고나서  채에  내리거나  갈기도 하지만  저는
손으로  뼈와 내장을  발라  내는 편이  낫더군요.
살은 저절로  부셔지구요.

처음에는  엄두가 안나지만  식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자주 하시게 될겁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플민트
    '04.9.4 9:30 AM

    추어탕을 신랑이랑 저랑 넘 좋아해서 자주 사먹는데...
    님은 직접 만들어 드시는 군요. 대단해요...
    근데 (제가 소녀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무서워요.

  • 2. lyu
    '04.9.4 10:12 AM

    제가 하는 방법은 커터에 대고 화악 갈아버리지요.
    뼈채로
    그리고 쇠고기도 같이 넣어서 간 다음
    냉동실에 적당히 갈라서 넣어놓으면요,
    겨울에도 갑자기 편안한 남편 친구라도 오면 감자, 느타리 , 대파 넣고 원주식 추어탕 끓여냅니다
    마늘 고춧가루 후추 그런거 대충 넣어도 비스므리한 맛이 나던걸요?

  • 3. 엘리사벳
    '04.9.4 10:25 AM

    요사인 진액을 빼지 않고 먹어야 더 좋다고들 하더군요.

    저는 미꾸라지 씻어서 뼈까지 무르게 푹 끓입니다.
    끓이는 동안 들깨를 갈아 채에 걸러 껍질을 걸내 냅니다.
    각종류의 두부, 부추, 대파, 청양 고추등을 준비합니다,.

    무른 미꾸라지를 믹서에 갑니다, 약간의 뼈가 입에 걸리는걸 싫어해서
    채에 걸러서 사용합니다.

    갈아 놓은 미꾸라지와 들깻물을 섞어 버섯과 각종 야채를 넣고 끓입니다.
    씨레기를 삻아 넣기도 하구요.

  • 4. 막내며느리
    '04.9.4 1:16 PM

    친정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진액빼는 법은요, 비닐이나 볼등에 미꾸라지넣고 소금넣어-볼일경우는 반드시 뚜껑닫아야 함- 한참뒤에 양파망에 넣고 약하게 흐르는 물밑에서 빨래빨듯 빡빡 씻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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