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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생신 선물은???

| 조회수 : 2,090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4-09-03 09:14:27
결혼 해서 처음으로 아버님 생신이신데 뭘 해드려 할지 모르겠어요!!!
아버님께서 양복점을 20년간 하신 분이시라 아버님께서 손수 만드시거나 사 입더라도 꼭 손을 본 후에 입으세요!
그러니 의류는 안되고... 핸드폰을 바꿔드릴려고 했더니 싫으시데요!
여자 선물은 살 것이 많은데 남자 선물을 정말 살게 없어요!
좋은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경험에서 나온 좋은 선물이나!!
걱정이에요! 며칠 안 남았는데...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히메
    '04.9.3 10:07 AM

    저도 올해 결혼해서 처음 아버님 선물 사 드리려는데 진짜 생각나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어머님께 여쭤봤어요. 뭐가 좋을지..
    아버님이 등산 좋아하시는데 등산화가 낡았다고 그래서 등산화를 선물했어요.
    정 떠오르시는게 없으심 어머님께 슬쩍 운을 띄워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 2. 코코샤넬
    '04.9.3 10:51 AM

    헉...저는 의류 선물이 좋을 거 같아 댓글 쓰려고 했는데..
    양복점을 20년씩안..헉스....
    혹시 골프 치시면 골프화나 공 셋트,의류셋트도 좋고
    겨울을 대비해서 바람막이도 좋구요..
    그것도 아님...돈봉투로 드리셔야 할 것 같네요...>.<

  • 3. iamchris
    '04.9.3 11:32 AM

    울 친정 아빠도 양복점 하시는데...
    양복점 하셔도 캐주얼하게 입을 티나 바지는 필요하실겁니다. 점퍼도...
    친구들하고 가볍게 놀러가시는데 양복입고 가시지는 않잖아요.
    당신 손으로 편하게 수선하시더라도 선물로 괜찮아요.
    제 친정아빠에게는 그거 선물로 드리는데...
    아니면 구두-락포트나 바이네르에서 신사화처럼 나오는 거 있거든요.

  • 4. 김혜경
    '04.9.3 2:25 PM

    저도 편한 구두에 한표!!

  • 5. MIK
    '04.9.3 8:22 PM

    이거저거 말씀드려 보았는데도 싫다고, 됐다고 하시면.. 돈이 좋다는뜻?
    고민하지 마시고 빳빳한 새돈 바꿔 봉투에 넣어서 드려보시지요
    (저희 부모님들도 현금을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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