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J님 제 질문도 받아주시와요.

[vineyard]

방금 계란 프라이를 했는데요, 또 실패한 듯... ㅠ.ㅠ

일단 오래 예열했습니다.
그 담에 식힌다고 식힌 후 기름을 쬐끔 부으니 기름이 팬위에서 돌아다니지 않고
팬이 기름을 흡수 하는 듯 하더니 꺼멓게 타더군요.
그건 덜 식혔기 때문일까요?

그래서 조금 더 기다리다가 다시 기름 몇 방울 더 둘러서 프라이를 했는데
오십 프로는 눌러붙고 ,,, 결국 누더기 됐어요.
(아, 챙피합니다....)

예열은 충분했던 것 같은데 뭐가 문제였을까요?

[juju386]

제 생각엔 덜 식히신거 같은데요.
기름을 부으면 연기가 나지 않으셨어요? 너무 뜨거우면 연기가 나던데...
전 예열하고 한참동안 식혀야 달걀이 달라붙지 않더라구요....아주 한참동안.
꽤 인내를 필요로 하죠.

[J]

기름이 탔다면 과열인 것 같아요. 글로 읽은거라 정확히 상황을 파악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 계란후라이가 바로 문제랍니다.
계란 후라이만 할 수 있으면 다른 거 다 잘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계란 중에서도 흰자가 아주예민해요.
제가 계란 후라이 하는 법은 따로 글 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