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70전짜리 우묵접시 4장

[폴라]

후다닥~후다닥 마른 빨래 개켜 넣고 마른 이불 걷어 개고 오후 1시 45분쯤 길을 나섰지요.
저의 사랑하는 HomeSense 보러.ㅎㅎ
찜했었던 디너접시들이 있었는데 Clearance 코너에서 한달이 됐으니 싸졌을 것 같아서요.

심호흡 하고 자동문 통과...빠른 걸음으로 선반을 향해서...오늘따라 아짐들이 우글우글...
있던 자리 그대로 있는 것을 보고 잽싸게 뒤집어 가격표를 보니 $3.00-!(그새 $2 깎였다는)
세 차레에 걸쳐서 찻잔+받침 4,작은 접시 4,디너접시 4을 구입하여 드디어 셋트 완성.*^^*

근데 나오기가 아쉬워서 휘휘 돌고 있노라니 직원분이 빨간 딱지들을 덧붙이고 계시네요?
바로 값이 또 깎여지는 순간이었다는...@ 여쭤 보니 구석쟁이쪽만 하면 다 끝난다고...@
우묵한 접시가 있으면 했는데 마침 작업중! 옆에 붙어서서 지키고 있다가 얼른 담아 왔어요.

계산대의 아가씨가 바코드를 찍으려다 깜짝 놀라네요.후훗
Italian Ceramics Company; Green Botanic. 이태리산입니다. 값은 개당 $0.70.(CAN$)

[앨리엄마]

앗,,,,너무 이쁘네요..
브럽습니당.

[champlain]

저도 HomeSense 가봐야겠네요.^ ^
winners에만 다녔는데 HomeSense는 더 싸네요..
위의 그릇도 이쁘네요..

[트윈맘]

넘 이뻐요...그렇다고 캐나다로 이사갈 수도 없구...발만 동동 구릅니다...동...동...동..동..동...

[쮸미]

부러워요.........예쁘기도 너무 예쁘고................

[러브체인]

이민가고 싶네여..ㅋㅋ

[yuni]

저도 폴라님의 그릇쇼핑 얘기 나오면 캐나다로 이민 가고싶어진다는...ㅎㅎㅎ
어쩜 그리도 잘 고르시는지... 눈이 보배여요...

[기쁨이네]

잘 건지셨네요.^^
그릇무게는 어떤가요?
좋은 음식 담으셔서 보여주시겠어요?
계속 질문하다가 저한테 좀 보내주시겠어요?란 말 나오겠어요 ㅋㅋㅋ

[candy]

디너접시 세트도 마저 보여주세요^^
궁금해서리~

[티라미수]

청와대 식기(지난번에 언론에 공개되었죠,,역대 대통령들의 식기라고해서)같아요..
품위,고귀,근사해요..^^*

[치즈]

폴라님 그릇은 은은하니 참 고품격스러워요...잘 고르십니다

나한테 팔것도 챙기고 있지요?ㅎㅎㅎ

[이영희]

진짜 이뻐요..... 색상이랑 그림 다 맘에 드네요......그보다 더 가격 아주아주 매력적이군요...ㅠ.ㅠ 우린 갈수도 없고.....애효효

[orange]

너무 예뻐요.... 저도 사구 싶네요.....
크림소스 파스타 담고 싶어요.... ㅠ.ㅠ

[둥이맘]

너무 예쁘네요...
정말 그림의 떡이로군요.. 이렇게 눈만 높여놓았으니..
주머니는 빤한데 이젠 웬만한것은 눈에 차지도 않네요..
잉.. 몰라요 몰라..

[비아]

넘 이쁘따.넘 넘..

[폴라]

앨리엄마님-.
올리고 곧바로 댓글 주신 고마우신 분이 누구실까 확인하니 아듸도 어여쁜 앨.리.엄.마.님!^^
Champlain님-.
Homesense가 떨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ㅎㅎ(저의 늦은 답글 보셨는죠? 밴쿠버에 산답니다.)
트윈맘님-.
저는 이천 얘기 들으면은 발을 동동 구른다는...동동...동동...^&^ 이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쮸미님-.
부럽다고 하시니까 너무너무 부끄쑥스~럽슙니다.맨날 2개, 4개 쪼끔 싸게 건진 얘긴데요.>.<
러브체인님-.
지난번에 올리셨던 <아올다>에 역이민을 가고 싶었어여.^^ 저도 그릇 무척 좋아한답니다.^^*
yuni님-.
과찬이십니다...^*^ 뻔한 은행잔고 신경쓰며 골라야 하니까 눈에 광기까지 번뜩인다지요?ㅎㅎ
기쁨이네님-.
1.무겁지 않고요.2.제가 워낙 음식 솜씨가 없쩌서요.ㅋㅋ3.크랙 있는 거라 드리기도 죄송해요.
candy님-.
제가 전에 올렸던 Wood&Sons '중국풍의 꽃&새' 시리즈인데요. 공작새가 턱~ 가운데에.*^^*
(다음번에 고기 사서 반찬 하나 하게 되면 그때 담아 올릴게요.)
티라미수님-.
청.와.대.라니요?@@~~황공황공! 이리 멋지게 봐 주시니 막 쓰지 말고 아껴 써야 겠어요.^^;;
치즈님-.
대빵님의 칭찬을 듣다니...'폴라 고래' 또 춤추고 있슘다...으쌰으쌰~!^^**(어찌 돈을 받고...)
이영희님-.
값이 $1 밑에까지 떨어지기 않았다면 그냥 돌아왔겠지요.^.^ 70전에 어디랴 싶어서 샀습니다.
orange님-.
그릇들이 orange님 같은 주인님을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요.ㅎㅎ예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둥이맘님-.
그 때 '이야기가 있는 그릇' 보며 감동받았어요...대를 이은 귀한 그릇들과 댈 수나 있을까요?

[폴라]

비아님-.
이뻐해 주셔서 고맙슴다.(소박한 듯,아담한 듯,다소곳한 그릇들을 좋아하시나요?저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