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수대 수채구멍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일일히 수세미질해서 닦는 게 너무 귀찮고 또 그 수세미 관리하는 게 싫어서, 수채구멍에다 락스를 부어두곤 했는데, 아무래도 수세미질하는 것 만큼 잘 닦이진 않죠. 락스물이 바로 빠져나가니까요. 거름망 안쪽 깊은 곳은 여전히 더럽고요.
그래서 우연히 해봤는데, 성공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은사양님 부직포( 물티슈, 빨아쓰는 키친 타월 , 구멍난 런닝셔츠 등 얇은 천이나 펄프 종류 아무거나 골라 잡으세요. 락스에 삭아 버리게 되므로 천 종류는 새 것 쓸 필요 없이, 더러운 곳 닦은 것을 재활용 하심 좋아요.)를 수채구멍 뚜껑 위에 올리고, 그 위에 락스 원액을 넉넉히 부어둡니다. 그리고 몇시간 방치. 부직포가 락스를 머금고, 조금씩 배출하기 때문에 수채구멍이 깔끔히 소독, 청소 됩니다.
물론 수세미질 만큼은 못하지만 90% 이상 청소해주는 것 같아요. 락스만 부어뒀을때보다는 비교할 수 없이 청소 효과가 좋네요.
귀차니즘에 시달리시고, 또 곰팡이는 신경쓰이시는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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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개수대 수채구멍 관리법
코로나 |
조회수 : 22,717 |
추천수 : 48
작성일 : 2011-07-16 10: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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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hanihani
'11.7.16 1:57 PM앗싸.. 좋은정보 감사..
2. 새싹이
'11.7.16 3:42 PMㅎㅎㅎ 저한테 딱이네요 ㅜㅜ 눅눅하고 암튼 미치겠어요.
해좀 봤으면 ㅋ3. 김민정
'11.7.16 10:36 PM아니 답글 쓸려고 로그인 하다니!!! 정말 좋은 아이디어 내요! 저도 오늘 한번 쫏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프라하
'11.7.16 11:45 PM물 많이 쓰는 여름에 더더욱 유용한 정보인것 같네요~
저도 한번 해보려구요..감사합니다^^5. 나우맘
'11.7.17 1:27 AM락스원액 쓰다가 배수구 호스 구멍나는 경우도 있어요. 조심해서 사용하세요.
6. 왕비아짐
'11.7.17 2:12 AM구연산수 분무기에 담아놓구 자주 스프레이 해주셔도 깨끗하고 좋던데요..사용하기 편하고 설겆이할때마다 스텐제품 한번씩 스프레이 해주고 행궈주면 광나고 찌든때도 빠져요...^^
그냥 제가 사용하는 방법도 편해서..몇글자 적어봅니다..^^7. 코로나
'11.7.17 5:45 AM저도 원액을 자주 쓰는 것은 아니고요..
아무래도 배관에 무리가 갈 것 같아서요.
미친듯이 더러워서 수세미질하기도 너무 찜찜하고 그럴 때 가끔씩 해보세요. 락스를 좀 희석해서 쓰면 배관이 덜 상할 것 같고요... 여러 가지로 실험해보세요.. ^^
같은 방법으로 화장실 청소에 응용하셔도 됩니다.
화장실 바닥 줄눈이 너무 더러운데, 그 부분 죄다 부직포로 덮는 것은 부직포가 아까우니 ...화장실 바닥 자세히 살펴보면 경사가 살짝 져있잖아요. 경사윗면, 그러니까 화장실 가장자리에만 부직포 한장 놓고 락스 부어 방치하면.. 락스가 조금씩 흘러서 줄눈이 하얘지더군요. 가장자리부터 배수구가까지가 한번에 청소가 되었어요.8. 미니달
'11.7.17 2:03 PM아 그런 방법이 있군요,.. 그렇게 해 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9. 키위
'11.7.17 2:47 PM저는 수채구멍은 더러울때 닦으면 비위가 너무 상해서.. 더럽기 전에 닦자로 습관들였어요..
아예 전용수세미 하나 마련해서 더럽기전에 저녘설겆이마치자마자 바로하고 기름기심한것 버리고나서 바로하면 항상 깨끗하네요..
더럽지 않은 배수구라 전용수세미도 더러워지지않아요..항상 그릇용 수세미 정도의 청결함을 유지하네요..더럽기전에 닦으면 청소도 즐거워지고 쉽네요..10. 키위
'11.7.17 2:48 PM더러울때 닦으면 스트레스네요..집안청소도 더럽기전에 닦으면 즐거워요.. 묶은때 쌓인먼지 닦으면 짜증,,,쌓이기전에 하면 힘별로 안들이고 해도 늘 깨끗해요..
11. 공삐
'11.7.17 4:21 PM화장실 세면기에 달린 에스 모양 스텐 관도 락스 자주,오래 묻혀 뒀더니 구멍 나더라구요.
락스는 그냥 바로 바로 문질러 구석구석 닦아 물로 헹구고
뜨건 물 끓여서 한번더 확 부어 주는게 제일 나은거 같아요.
이쿠~원글님 애쓰셔서 올렸는데
또 이 웬 초 치는 소리!!ㅎㅎ
락스,옥시크린등등을 쫌 무서워 하다 보니 이렇게 눈치 없이 초 쳤습니다.
죄송합니다~~ㅎㅎ12. 비트
'11.7.18 1:20 PM주방세제에 EM과 물을 섞어 타서 쓰니
주방 개수대 채망에 따로 락스 안부어도
항상 깨끗해요13. 토종메주
'11.7.19 1:25 PM아...락스 원액을 그렇게나 많이...
환경오염은 어쩔까요...14. 율스맘
'11.7.19 11:34 PM정말 간단한거 알려드릴게요~ 설겆이 다 끝내고 난 후에 베이킹소다 한두숟갈을 물에 섞어서 개수대에 부으면 끝이랍니다~
15. 아침
'11.7.21 2:12 PM감자나 다른 야채 데친물을 부어주셔도 싹~ 깨끗해집니다..
16. 스텔라
'11.7.21 2:27 PM좋은정보예요 배수구 닦는것이 저는 큰 숙제랍니다 ^^
17. happymom
'11.7.23 1:43 AM저도 EM 발효시킨것으로 설겆이 다하고 나면 수세미로 씽크대 세제로 닦고 나서 헹굼물에 한컵 정도 풀어서 부어요..EM없는 날은 믹싱볼에 물 가득 담고 락스 한큰술 타서 부어요.
18. 따라쟁이
'11.7.27 10:29 PM씽크대 하수구 완결판...
일주일에 한번은 락스부었는데여..
며칠전 과탄산소다를 뿌려놨더니...
세상에일런일이...
완전 새건처럼 깨끗해졌써여..
한번해보세여
과탄산없으시면 옥시싹~으로19. 홍시각시
'11.8.3 12:14 PM위에 따라쟁이님^^
과탄산을 물에 섞어서 붓는 것이 아니라
가루를 주변에 뿌려놓는가요^^?
울집도 냄새 심하거든요,,
위에 코로나님과 댓글 주신 분들의 주옥같은 도움말씀...넘 많은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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