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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 레이캅 후기...이불종류마다 좀 다르네요..

| 조회수 : 10,098 | 추천수 : 50
작성일 : 2011-04-22 16:41:07
요새 계속된 지름신으로 로봇청소기에 레이캅까지..
레이캅 후기들 보면 정말 이불 청소한번만해도 먼지가 그득그득한 사진들이.... ..
정말 진짜 그럴까 호기심에 한번 사봤습니다.. 중고나라에서 6만원주고요.. 은근 무겁다는 말들은 그냥 귓등으로 흘리구요..

결과는 정말 먼지 많이 나옵니다. 만약 필터 하나만 하면 쓰다가 몇번 필터 청소하셔야 할 거예요. 호기심 많은 제가 또 그 먼지를 분석해보았죠.. 그 결과 나온 먼지의 대부분이 세제찌꺼기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불들이 사이즈가 크다 보니 세탁기에서 빨아도 세제가 다 헹구어지지 않나봐요.. 여하튼 세제찌꺼기도 좋을것은 없으니 저는 만족하구요. (이게 제가 뭐라고 해야 하나 인조솜으로 된 커다란 차렵이불 하고 나서 쓴거였는데. 후기까지 쓰고 나니 책임감이 느껴져서 집에 있는 거위털 이불을 또 해보았습니다.. 거위털 잔털 빼고는 미세먼지는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10년된 이불인데^^)

사용후기 보면 은근 무겁다 잘 안하게 된다 이런말 꼭 들어가있는데 저는 그래서 밀때 힘들겠구나 생각했는데 마루에 이불 쫙 펴놓고 해보았는데 그냥 쑥쑥 잘 밀리더라구요..얼마나 부지런하나 문제이지 그렇게 시간도 많이 안 걸리고, 밀기도 쉬웠어요..  (제가 수정 들어가게 만든것이 바로 이겁니다.. 인조솜, 목화솜은 그냥 좀 잘 밀리는데 저 어제 거위털 이불 청소하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이불에 딱달라붙어서 안떨어지는 것이.. 결론은 이불마다 달라요 인것 같네요.. 차렵만 하고 잘못된 정보 드린것 같아서 급 수정...)

여하튼 전 6만원 주고 세제찌꺼기 청소한것으로 만족합니다. 사용은 생각보다 편하구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야
    '11.4.23 1:41 AM

    저도 레이캅 쓰고 있는데요.. 미세먼지 같은게 잔뜩 나오기는 하는데..
    저는 주로 액체 드럼형 쓰는데 , 액상도 세제찌꺼기가 나오는 건가요?? 잘 몰라서요..

  • 2. 쫀득이
    '11.4.23 1:39 PM

    거위털 속통에 이불커버를 1~2주마다 세탁(드럼, 액상세제)하니까.. 레이캅으로 해봐도 별로 먼지 나오지 않아요.
    방송이나 광고에서 먼지 많은거 볼때면... 처음엔 솔직히 이불을 안 빨아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 3. 채린맘
    '11.4.23 10:29 PM

    제가 인조솜 차렵이불하고 올리고, 또 거위털 이불하고 올리고 했는데 인조솜 차렵의 결론은 먼지의 대부분이 세제찌꺼기다 였고. 두번째 거위털 이불은 거위솜털이 거의 다더라구요.. 저 거위털 이불 8년되어가는데 속통은 사실 한번도 세탁안해거든요.. (이거 쇼킹한건가요.. 킹 사이즈 거위털 드라이 맡길 수도 없고 물빨래 하기도 겁나고....) 이불커버 2겹여서 그 이불커버만 매번 세탁했죠..
    이건 제 경험인데..액상도 세제찌꺼기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거든요..

  • 4. 아이스라떼
    '11.4.24 8:53 PM

    세제찌꺼기인건 어떻게 아나요?
    저는 자주는 안해요,
    그래도 몇번씩 필터를 갈아줘야 할 만큼 나오진 않는데, 진공청소기에 모이는 먼지랑은 뭔가 좀 다른 느낌의 먼지덩어리가 모여서요.
    제 필터에 걸리는 것도 세제찌꺼기라면...세탁헹굼을 더 철저히 해야할것 같아서요.

  • 5. 채린맘
    '11.4.25 9:52 AM

    어떻게 세제찌꺼기인줄 아느냐.. 100%정확한 것은 아닌데요.. 우선 눈으로 봐서 일반먼지와는 다른 파우더 형.. (느낌도 그런 느낌) 그리고 세탁기 먼지망 청소 쓰고 바로 하지 않고 시간지나서 하면 먼지랑 세제찌꺼기 필터망에 걸려있는데 그 모양과 느낌과 비슷. 마지막으로 필터통 씻을겸해서 물에 씻어봤을때 먼지들은 동동. 이건 물에 쏵 풀리더라구요.. 제가 이방면 전문가도 아니고 해서 이런이유로 세제끼꺼기랑 결론을 내렸읍니다.

  • 6. 별사탕
    '11.4.26 9:23 PM

    제 생각에는
    일반 솜을 사용하는 이불은 원단 자체가 그냥 면으로 사용하잖아요
    그럼 면에서 나오는 섬유가루가 잘 생겨서 그게 떨어질 것 같구요
    거위털이나 오리털은 원단에 속이 빠져나오면 안되기 때문에 원단에다가 가공을 따로 해야 하거든요
    그러면 천에 풀칠이 잘 된 상태 처럼 원단에서 섬유가 떨어져 나오지 않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섬유가루가 덜 떨어지지 않나.. 싶거든요
    그냥 제 생각이에요

  • 7. 바라무
    '11.4.29 1:21 PM

    액상세재 쓰는 울집 이불들 (거위 베개커버, 침대커버, 패드, 거위털 커버)을 해보면
    먼지 무척이나 나오지만
    물에 닦을라치면 물에 안풀려요
    그래도 탁구공 하나만큼은 먼지가 모이네요

  • 8. 아이스라떼
    '11.4.30 11:09 PM

    저희집 침구는 모두 진드기 방지 침구인데 일주일에 한두번 하는데,
    아이, 어른 요,이불 4채 해도 한통 꽉 안차요. 꽉 찬다는 게 어떤건가요?
    저는 필터에 얇게 한겹 깔릴 정도?? 밥수저로 적당히 한스푼 정도나올까요?
    진드기방지 침구가 효과가 좋다고 봐야하는건가?? 제가 대충해서 그런건지?
    다른 진드기방지 침구 쓰시는 분들은 어떤가요?

  • 9. 제니퍼
    '11.5.2 10:48 AM

    예전에 진공청소기 업체에서 배운건데요..
    진드기사체(^^::)인지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 알려드릴께요.
    베란다에서 모인 먼지를 태워보세요. 냄새로 확인할수 있어요.
    보통은 종이타는냄새(섬유찌꺼기랍니다)가 나고, 진드기사체면 꼬리꼬리한 고기태우는 냄새 비스무리하게 나요. 꼬리꼬리한 냄새가 나면 레이캅 정말 잘 사신거에요.
    일반청소기에도 이불먼지 제거 기능 있는것도 있어요. 이것도 잘만 해주시면 진드기랑 조금은 덜 친한 잠자리 만들기 가능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청소할데가 많은게 집인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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