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가습기 따라하기

[지향]

맨날 수건 적셔서 널어놓다가..
살돋에서 엔지니어님의 대박가습기를 보고.. 생수병을 찾으니 없네요...
그러다가 김치통 발견~~~ ^^a
전에 마트에서 산 김치가 담겨 있던 통을 드릴로 뚫었어요~ ^^
가구리폼하려고 샀던 드릴.. 가구 리폼에는 한 번도 참여해보지 못하고..
공구통에서 한 몇년 쉬다가... 하하핫...
그래도 드릴로 뚫으니 넘 쉽게 뚫리네요!
생수통에 하는 것보다 초큼 더 예쁜것 같아요... ^^v

엔지니어님, 감사히 잘쓰겠습니다!

[델몬트]

수건을 전체 적신 상태에서 물에 담가 놓는거죠?

[ubanio]

안 적셔도 자연적으로다 물이 올라옴다

[난쉐프]

이것도 좋은데여^^ 저도 따라해볼게여^^근데 빨간건 어디서 구해야 될가여?^^좀 알려주세여^^

[북사랑]

그런데요, 저거 수건 한쪽은 밖으로 빼는건가요? 저도 만들었는데 저는 양쪽 다 물속에 담궜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물이 전혀 줄어들지 않았어요. 딱히 효과는 모르겠구요. 아이 코가 조금 덜 막히는거 같기는 한데, 요 며칠 안개가 많아서 그런지 어쩐지...

[매지기]

저거 수건을 매일 빨아야해요;; 아님 냄새나더라구요;;
예전에 한번 해봤었는데.. 효과대비 그닥;; 이었네요;;;

[비비아나]

저도 저거 비슷하게 해서 써 봤는데요
그다지 가습효과를 못느껴서 그만뒀어요.
안하는 거보다는 낫겠지만
큰 효과는 없더라구요

[비오는날]

2개 만들었는데 효과는 그닥...

[하비비]

어디서 봤는데, 국대접에 나무젖가락 가로로 걸고 휴지를(키친타올인가?)를 걸어뒀더라구요.. 물 마르면 버리고 새로 만들고.... 수건 빠는거 귀찮으니 그건 어떨까요? 쇠젖가락이면 젖가락은 재활용가능하지 않을까요? 편하고 위생적이고 효과좋게... 다들 애쓰십니다

[하비비]

근데 전 효과 못보고 신랑한테 야단들었어요. 지저분하다고 ㅋㅋ

[최고의순간]

넘 두꺼운 수건을 쓰신 분들 효과가 적은 것 아닐까요?
얇고 빨리 잘 마르는 재질을 쓰셔야 효과가 좋을 것 같은데요.

[narie]

여러개 해도 가습효과는 별로입니다..

[뭉개구름]

저도 해봤는데, 가습효과는 별로예요. 습도계보면 알지요.
가장 좋은건 가습기 트는거였고.. 그만큼 또 좋았던게
자기 직전에 수건 10~15개정도 (오래써서 뻣뻣해진것들중에 걸레만들고 남은것들) 10분쯤 맑은물에 삶아서 자는 방에 아예 빨랫줄 질러놓고 죽 걸어놓는거였어요. 30%대이던 습도가 십여분만에 60%로 올라갑니다. 삶는물에 유칼립투스 오일같은거 몇방울 넣어도 좋고요.

[미도리]

저도 했었는데 그다지... 안하는것 보다는 조금이라도 낫겠지만 ..아이디어는 좋은것 같아요.
차라리 작은것 말고 큰통에하면 더 효과가 좋을것 같아요. 얇은 가제천 수건에 김치통 큰것에 걸어두면 어떨까요? 여튼 엔지니어님은 대단하신것 같아요. 책이라도 내시면 당장 몇권사고 싶어요. 블로그에 자주 놀러는 가니까 섭섭하지는 않아요. 뭔가 요리의 고수를 모시고있는 느낌이랄까..^^

[그림자]

저도 2개 만들었는데.. 용량이 작아서인지 아주 큰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구요.. 안하는거보단 나은거 같기도 해요.

[조약돌]

전 효과가 좋았는데요 ^^
대신 약간 변형해서
걸이는 안 만들고 접시 하나를 마련해서 수건 한 쪽을 접시 위에 뒀어요~
안방에 세 개 정도 해놨는데
습도가 35정도에서 50까지 올라가더라구요~
물 높이도 많이 줄어 있는게 눈으로 보이구요 ^^

[앙아]

굿 아이디어~~ 활용도가 높겠는걸요... 감솨함당

[아린아빠]

냄새는 물에 다른 향이 나는 뭔가랑 섞어 놓음 괜찮을 거 같기도 하네요.
오늘 실행해 봐야 겠네요 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