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순돌이는 여전히 삼순이 쫓아다니고.. 야옹이 앞에서 발라당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작년 이무렵 복막염 진단 받고 너무나 절망적이었던 시간에 큰 힘이 되어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려요.
좀 괜찮은 사진이 생기면 올려야지 했는데 마땅한 사진이 없는 것 같아 미루고 미루다 오늘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순돌이랑 삼순이 야옹이 구경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순돌이 목소리가 많이 커졌지만 순둥 그잡채에요. 손쉽게 붙잡혀 손발톱(?) 순순히 잘 깎고, 양치질 하기 싫다는 의사표현은 아주 하찮게 합니다. 탁자 밑에서 순돌하게 쳐다보고 있는 순돌이!
삼순이와의 공복유산소 놀이중입니다. 주로 아침에 밥 먹기 전에 저렇게 둘이 신나게 잘 놀아요~
이제는 도른자에서 벗어난 김삼순입니다. 순돌이가 늘 삼순이털을 결 반대방향으로 핥아줘도 많이 참아주는 친누이입니다.
순돌이없이 혼자 극세사 이불에 힐링 꾹꾹이를 즐기는 삼순이~
순돌이가 삼순이를 저렇게 좋아해요.
발라당냥 1, 2016년 5월쯤생 김야옹입니다. 착하지만 예민해요. (하루에 발톱 2개 정도 깎을 수 있거나 이마저도 실패할 수 있음)
발라당냥 순돌2.
발라당냥 3순.
야옹이는 제가 앉거나 누우면 어디에선가 총총총총 달려와요.
껌딱지 김야옹~
집밖을 나가는 건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지만.. 가끔 창밖을 바라봅니다.
삼순이는 '손~'할 수 있습니다.
요즘 순돌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비넷 위입니다.
요즘은 주로 여기서 많이 자요.
통조림비빔밥을 좋아하는데 점심만 그렇게 먹고 아침이랑 저녁은 건사료를 줘요. 건사료는 한 번에 먹지 않고 왔다갔다하면서 먹어서 삼순이랑 야옹이가 자꾸 순돌이 밥그릇에 남아 있는 밥을 먹어요. 식탐이 강한 삼순이는 순돌이가 밥 다먹을 때까지 케이지에 있어야 하는데요. 순돌이는 밥을 바닥에 부어주면 더 잘 먹어서.. 너무 늦게 먹을 때는 저렇게 주기도 해요.
순둥 그 잡채2. 삼순이도 큰 수술을 하느라 한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던 적이 있었는데, 간호사분 말이 아픈 와중에도 병원에서 인싸였다고 하네요.
눈가리고 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