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이상 들어서면 싫어도 자연스레 신체 접촉이 이루어지는
작은 부엌이지만 그나마 맘에 드는 공간이라 보여드립니다.
6칸으로 되어 있고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위에서 두번째 칸....꿀, 카랴멜소스, 양겨자, 시럽 등
3번째 칸....가루내어 만든 양념들
4번째 칸,,,중간부분으로 많이 사용하는 양념류들
(후추, 흰깨, 검정깨, 가는 소금 , 굵은 소금, 설탕등)
5번째 칸....주로 간장류, 물엿, 미림등
자주사용하는 중간부분 양념들
6번째 아래칸.....무게가 있는 식용류, 올리브유, 발사믹식초, 참치액등
옆의 서랍장까지 열어보면.........
냉장보관 양념들과 중식에 필요한 양념들이 빠졌지만
꽤 되긴 하네요,,,,,연장 탓하는 대장장이라 어쩔수가 없어요 ㅠㅠ
서랍 가운데 있는게 고기, 빵등을 자르는 기계입니다.
** 윈쪽 부분을 오른쪽으로 세우면 L자 모양이 되어
사용하기에 비어있는 양쪽 공간에 작은 병에 들어있는
시판 양념...마늘가루, 생강가루, 양파가루, 바질가루등을
넣어 두고 사용합니다.
요런 병들을 모아 상표떼어내고 양념병으로 사용합니다.
요런 곳도 숨어 있어요 ㅎㅎ
바로 렌지 후드를 가리위해 미관상 싱크대와 동일한 문을 만든
안쪽부분이라....열기나 습기로 인해 양념들을 넣기에는 마땅하지 않더라구요.
쓰~~~윽 하고 밀어넣으면......ㅎㅎㅎ
.
.
.
사람사는게 거기서 거긴데 필 받아 말끔히 정리했다가도
음식 (요리도 아닌) 한 가지만 했다 하면 온통 난장판이 되니,
제일 좋은 양념정리 방법은??
사용하기 편한 적당한 공간 확보와 감추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