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괜히 발그레.....하구요...
그간 안녕하셨어요^^*....기억해주실분들이 계실라나 몰겠지만....반가워요^^*
아끼는 살림살이에 대한 글도 써보고 공개수배할 살림살이도 있어 이참에 들고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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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간만에 왔더니 사진이 쬐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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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쇠 제품들
모두가 르쿠르제세일한다며 코스트코갈때 나몰라라했던 박하맘.....제발로가서 직접 마미떼 제돈 다주고
사들고왔어요...간 작은 제게는 후덜덜한 가격의 압박이 있었죠..
그게요....리얼사용자들의 극찬에 못이겨 못이기는 척 집어왔는데요....
이젠 무쇠팬 옆자리가 지정석이 되었네요...거의 매일 사용하다시피 하는데요...
국이면 국....찌개면 찌개.....시간도 절약 ...맛도 플러스효과가 있네요...
안은 매트블랙이라 든든하구요..
암튼 이젠 가격은 생각안나구요...잘샀구나...싶어요...^^

무쇠팬은 거의 매일 두부며,생선이며 계란 부치느라 내려올일이 없어요.
설겆이후 불로 한번 구워 놔두기만 하면 되니 편하기도하구요..
팬케잌도 기름 한방울 없이 코팅팬처럼 잘 뒤집어져요....

2.스마트컵
아직은 환절기라 차를 자주마시는데요..
요새는 메밀차를 즐겨마셔요..
이름은 스마트컵....
재질은 아가들 젖병소재구요.
뜨건물이랑 메밀차넣어 잠시뒀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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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컵이나 유리티팟위에 올려두면 쪼로록.....내려옵니다..
커피도 간단히 내려마시기도해요..
메밀차가 유난히 작은 건지가 많아서요...고대로 서너번 물 더 부어 우려마셔요.^^
스마트컵은 가격이 잘 생각안나요....벌써 몇년이 지나버려서요..
유리티팟은 남대문에서 만원정도 준거같아요..직화는 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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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마실때는 요렇게 작은 데다 마셔요..
아래사진은 하리오꺼예요...
창고정리매장서 칠천원에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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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제게 좋아하는 꽃차 마시는라 좀더큰 유리티팟도 꺼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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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한 알 준비하구요...

퐁당 빠뜨려요..
위에 동동 떠있다 아래로 서서히 내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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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스르륵....꽃이 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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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말리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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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순간을 기다리는 호기심 남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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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눈매 어쩌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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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한주전자를 셋이서 홀랑 마셨답니다...
요것도 여러번 우려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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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미니 계량컵인데요...
계량도 하고 꼬마친구들이오면 컵으로도 사용합니다...서너개 사뒀더니
적은 양 계량할때 유용해요...
요것도 남대문 시장에서 샀었어요...
가격은 가물가물.....

꽃피는 차 구경하던 꼬마들이 좋아라하며 막 써재끼는 어린이용 비닐 장갑이예요..
집에서 립같은거 ...치킨먹을때....주먹밥 스스로 만들어 먹을때 ...완전 유용하게 써요..
아이들 급식용으로 학교에도 두어개 보내주고.....일학년 아이들도 아이들끼리 배식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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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파는데가 몇군데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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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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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한번 올렸던 물건인데요.....마늘슬라이서.....
친정엄마께서 시장에서 사셨다며 주셨는데 고장날까 두려워요.....ㅋㅋ
엄마꺼는 벌써 망가졌거든요..엄마가 자꾸 제꺼 탐내요....ㅋㅋ
옥션에서산 유사상품은 ....별로였어요..
이게 딱!!!!!! 이예요.....
발넓은 82회원님들.......오며 가며 눈여겨보시고......요물건 발견하시거든
꼭..........꼭.....연락주세요.....^^*
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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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천원코너에서 요새는 흔히 보이는 주먹밥틀인데요...
사이즈도 적당하구요..설겆이도 쉽구요...
틀에서 빼서 계란물묻혀서 팬에 한번 지져내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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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십오년전쯤에 수입상가에서 비싸게 샀던 기억이있네요...
손가까운데 넣고 자주 쓰는 물건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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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만드는 박하맘....
요 치즈크레이터 없었음 잣을 어떻게 다졌을까 생각만 해도 번거롭네요..
오년이나 썼더니 손잡이 연결부위가 똑딱 부러졌어요.
그냥 끼워서 쓰고있는데 이상태로도 한 십년 써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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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시장에서 산 스텐밧드....
몇년째 손 가까운데 놓고 잘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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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한 알뜰 주걱도 ....일체형이라 더 위생적이네요..
먼저 쓰던건 머리부분이 자꾸 빠지면서 음식이 끼었었거든요..
요건 하루에도 몇번씩 쓰이는 물건이죠...
전 세개 두고 써요...

아이들 유치원 도시락이예요...
안버리고 뒀더니 야외나가서 밥 먹을때 아주 유용하네요..
착착 포개어지니 수납도 쉽구요...
가끔은 저녁급식 놀이도 하구요....ㅎㅎ

다이소에서 이천원에산 얼음큐브인데요...
아직도 양문형 냉장고안쓰는 저는 얼음이 항상 고민이랍니다..
냉동실에 얼음을 얼리면 냉장고 냄새때문에 께림직하고...
뚜껑있는 락앤*꺼는 자리를 너무 차지하구요..
이건 얼음양도 넉넉하구요...

냉동고 못쓰는 공간에 두개가 쏙......맞춤입니다....
얼음 얼면 지퍼백에 넣어두고 먹습니다..
완소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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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살림살이 스토리가 이어졌네요.....
끝까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늘쓰던거 사진 찍고 글쓰고하니 힘이 초큼 드네요.....헉헉....
날로 먹는 82회원임이 갑자기 마니 부끄럽네요....
고수님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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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릇장 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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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장 사정이 저희집 같으신분....
아픔을 함께 나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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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년 아들램.......건담 한두개 사주다보니...
일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둘곳이 마땅치않아서....커피잔 위에 건담 몇개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생일날......한칸을 통채로 내어줄것을 당당히 요구하네요.....

건담에게 밀려 오갈데 없어진 그릇들.......
이고지고 사느라 제가 요새 좀 고생이 많습니다...ㅠ.ㅠ
따땃한 봄날이 오면 ......호수 공원에서 벼룩시장 한판 할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