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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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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없어보이는 가습기....

| 조회수 : 12,688 | 추천수 : 75
작성일 : 2009-11-05 18:13:43
가습기 살 생각도 안했지만

가습기에서는 박테리아가 서식한다고 하고

빨래 널어놓으면 바싹 말라버린 이후 가습이 걱정(?)되고...

기숙사 생활하는 불쌍한 저의 없어보이는 가습기에요 ㅋ

혹시 이렇게 하시는 분 계실런지. ^^


두번째 사진에 위의 눈금만큼 물을 채우고 잤는데

아침에 아래 눈금만큼 줄었네요.


아.. 살림의 고수들 틈에서 진심으로 부끄럽구나..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행기구름
    '09.11.5 6:31 PM

    와우.. 아이디어 대박
    저도 따라할래요^^

  • 2. 초록
    '09.11.5 7:26 PM

    아..전 지금도 큰 주전자에 물만 폭폭 끓이고 있는데요.
    밤에는 가스불이 걱정이었는데 잠자기 전에는 수건 널어야 겠어요.
    확실히 감기는 습도조절만 잘해도 덜 걸리는것 같네요.

  • 3. 조약돌
    '09.11.5 7:37 PM

    한번씩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X팔 전기 주전자를 뚜껑을 열어놓으면
    계속 끓으면서 수증기가 많이 나게되요 ^^
    방안에서 잠깐씩 쓰긴 좋아요~
    호텔 갔다가 건조해서 그렇게 해봤는데 좋더라구요

  • 4. 푸른두이파리
    '09.11.5 7:58 PM

    뽁찌님 굳 아이디어예요^^

  • 5. 뽁찌
    '09.11.5 8:24 PM

    앗... 칭찬 감사합니다 ^^
    저 물에 아로마 오일 몇방울 떨어뜨리고 자면 은은하게 향도 퍼진답니다 ^^

  • 6. 레몬쥬스
    '09.11.5 8:24 PM

    조약돌님 댓글이 욕처럼 보여서 혼자 많이 웃었네요..
    원글님 따라 오늘 실습 들어갑니다.

  • 7. byul9653
    '09.11.5 8:31 PM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엄마도 아주 오래전부터...이렇게 하셔서 전 집에 가습기가 있음에도 요 방법 자주 써요. ^^

  • 8. 레몬티
    '09.11.5 8:36 PM

    저는 슬로우쿠커 뚜껑 열어놓고 가습했어요
    전기세 부담이 조금 있지만 그래도 괜찮더라구요

  • 9. 머들러
    '09.11.5 8:47 PM

    따라쟁이 1인 추가요^^
    해가 지날수록 가습기는 안쓰게 되네요
    지금은 당췌 찾을수도 없다는..ㅋㅋ

  • 10. 소박한 밥상
    '09.11.5 8:49 PM

    예쁜 아가씨 (맞죠 ??) 방에는 어울리지는 않을 모양새지만
    여자 장영실이신줄 아뢰오 ~~~~
    덕택에 웃고 ^ ^

    반신욕후 뜨거운 물 앞베란다에 쏟아 식물들에게도 습도를 주고
    욕실 문 열어 놓고 실내습도 조절되었다고 위로합니다.

  • 11. 푸른하늘
    '09.11.5 9:55 PM

    정말 멋진 아이디어네요. 여행갈때 화초에 물주는 방법인데...
    왜 전 이런 방법을 접목시키지 못했을까요?
    올해 봄부터 저도 가습기 안쓸려고 노력중이라 빨래하는 시간도 저녁으로 바꿔서하고
    백탄 참숯에 물 담아서 놓고하는데 이방법도 추가로하면 가습걱정 안해도 될것같네요.

  • 12. mazingga
    '09.11.5 11:44 PM

    조약돌님 X팔에 웃고 갑니다. 푸하~!

  • 13. 성인맘
    '09.11.6 12:05 AM

    빙고! 가습기 버렸는데..... 넘 좋네요. 원글님! 눈팅만 하는 저같은 사람 82cook에 많습니다. 글구 없어보이는게 훨씬 맘에 와닿습니다. 코드 잘 맞추셨네요^^ 당장 아들 눔 방에 하러갑니다. 감사....

  • 14. 코댁
    '09.11.6 12:49 AM

    와우! 따라해 봐야지~~~~

  • 15. samdara
    '09.11.6 1:44 AM

    굿 아이디어~

  • 16. 뽁찌
    '09.11.6 7:21 AM

    히히... 관심과 댓글 감사합니당~~

    살림의 고수님들께서 코멘트를 이리 많이 해주시니 힘이 불끈불끈 ㅋ

  • 17. 철이댁
    '09.11.6 8:59 AM

    저도 작년 겨울에 이렇게 했어요.
    전 재활용봉투거는 높이 50정도되는 간이건조대같은게 있는데
    거기다 걸고 바닥에 작은 대야 놓고 했어요.
    수건도 자주 빨아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두니 냄새가 나길래
    빨아서 소다물에 담가서 했더니 좀 오래 가더라구요..ㅎㅎ

  • 18. 아펠팅크
    '09.11.6 9:02 AM

    병원에서는 가습기보다도 빨래 널아놓으라더라구요
    (가습기 세균인가가 잡기 힘들다고...)
    원글님은 대용량이네영...ㅋㅋㅋ 굿아이디어!

  • 19. ..
    '09.11.6 9:26 AM - 삭제된댓글

    저는 겨울에는 세탁기를 저녁먹을때쯤 돌려서 방에 널고 잡니다
    세제때문에 좀 찝찝하지만..
    저도 X팔 때문에 웃었네요..

  • 20. 산에 들에
    '09.11.6 9:34 AM

    그냥 수건만 널어놓으면 아침에 바짝 말라있는데.. 이렇게 해놓으면 밤새 가습이 되겠군요. 아이디어 너무 좋아요~ ^^
    가습기는 출근할때 아침마다 물 비우고 베란다에 말려놓고 가는것도 일이라 점차 안쓰게 되더라구요...

  • 21. 조약돌
    '09.11.6 10:37 AM

    ㅋㅋㅋ
    의도치 않은 개그가 됐네요~

  • 22. 미즈
    '09.11.6 11:17 AM

    저도 가습기 꺼낺을려구 했던거 고려해봐야겠어요.. 빈티나긴 하지만 이게 더 좋을거같아요 ㅋ

  • 23. 보날리
    '09.11.6 11:23 AM

    은근 가습기 귀찮구 청소하기 힘들었는데... 이방법 좋네요
    조금 많이 추운날은 울집도 아예 들통으로 정수기물 가득넣고 약한물로
    끓이고 자는데... 조금 겁났거든요

  • 24. 노다메
    '09.11.6 11:30 AM

    우와우와 저 가습기사려고 들어와보다가...
    대박정보얻어가요~
    잘때 너무 건조해서 저도 수건한장널어놓는데..그걸로 부족했거든요
    감사감사 롸잇나우!!실천하러감~~

  • 25. sksk
    '09.11.6 11:39 AM

    ㅎㅎㅎ 제가 몇년전부터 쓰던 방법이네요...
    효과 더 확실히 보려면요 수건 한 모퉁이를 방바닥에 살짝 걸쳐놓는게 좋아요
    그럼 방바닥의 따스한 열로 인해 수건의 물이 증발하면서 더 확실한 가습이 되는 거죠
    그냥 위처럼 했을 때랑 방바닥에 살짝 걸쳐 놓았을 때랑 비교해 보면 저 물통의 물이 줄어드는 속도가 달라요.. 한번 해 보세요...

  • 26. s2535
    '09.11.6 1:11 PM

    와우!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남편이 가습기 얘기 하던데 세균 때문에 제가 계속 말리고 있었거든요. 이 방법 강추해야겠어요. ^^;
    X팔 전 그런 생각 못 했는데.. 님들 말씀 듣고 웃었네요. ㅎㅎ

  • 27. 애플
    '09.11.6 3:02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8. 마타하리
    '09.11.6 3:47 PM

    x팔 ㅋㅋㅋ대박이십니다 ㅎㅎㅎ

  • 29. 겨울나무
    '09.11.6 3:57 PM

    피곤한 오후 X팔 때문에 즐겁게 웃어보네요.

  • 30. 손의 저주
    '09.11.6 4:58 PM

    푸하하하하..
    x팔.. ㅡ.ㅠ 웃다가 코나왔어요. 훌쩍

  • 31. tina
    '09.11.6 5:41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32. 챙아
    '09.11.6 6:51 PM

    으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미친여자처럼 웃었습니다. 고맙습니다...덕분에 ^_^

    그리고,진짜 좋은 아이디어신데요...전 그냥 빨래 널었었는데.....

  • 33. 조약돌
    '09.11.6 6:59 PM

    담부턴 "테X" 이라고 써야겠죠? ^ㅡㅡ^

    글구 사진 뒷쪽 인덕션 박스 보니 반갑네요~

    공구에서 사서 열~씨미 쓰고 있는뎅 ㅋ

  • 34. 뽁찌
    '09.11.6 7:47 PM

    홋.. 변변치 않은 아이디어가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이야 ㅋㅋ

    알고봤더니 주인공은 x팔 주전자였다는.. 정말 재밌어요 ㅎ
    (앞으로 이 브랜드 이름은 x팔로 낙점될 것 같네요)

    소박한 밥상님의 여자 장영실이란 칭호도 넘 재밌어요 ^^ 감사함돵..

    조약돌님도 인덕션 공구로 사셨군요 ^^ 저도 반갑습니당.
    혼수로 산거라 아직 사용은 못해봤어요 ㅋ

  • 35. 제리맘
    '09.11.6 8:21 PM

    친정 아빠가 어린시절 그렇게 해주셨어요.
    갑자기 가슴 찡 하네요.

  • 36. 명랑아짐
    '09.11.6 10:32 PM

    정말 고맙습니다.
    밤마다 빨래 주렁 주렁 매달기 힘들었는데...
    이런 방법이 있었네요.
    오늘 밤부터 바로 실행합니다.

  • 37. movio
    '09.11.7 1:02 A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완전 아이디어 대박입니다.
    너무 웃겨서 배꼽잡았어요.
    아이고 배가 아직도 땡깁니다.
    저도 저렇게 꼭 해볼게요~

  • 38. 매발톱
    '09.11.7 1:57 AM

    x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9. Blue Moon
    '09.11.7 3:25 PM

    우왕~~~
    이런 정보 정말 고마워요...

    원글님 복받으실껴~~~~~

  • 40. 유라
    '09.11.7 3:57 PM

    푸하하하하하하~~~~
    없어보이긴요~~~~~ 럭셔리합니다 ~~ ㅎㅎ

  • 41. 승리
    '09.11.7 11:47 PM

    저알 좋은 아이디어^^

  • 42. 만득이
    '09.11.8 12:32 PM

    와우~~대박 아이디어입니다~
    비싼 가습기 사놓고도 청소 귀찮아서 잘 안쓰는데, 이런 방법이 있군요.
    허접하긴요. 절대 허접아니고요, 너무 좋은 방법, 베리 굳 아이디어입니다~~

  • 43. boston
    '09.11.8 8:01 PM

    이제야 알았어요.

    왜들 웃으시는지..ㅋ

  • 44. 좋은소리
    '09.11.9 2:01 PM

    ㅋㅋㅋㅋ

  • 45. 애니파운드
    '09.11.13 4:53 PM

    넘 웃겨서 한마디 적네요...good!!!!

  • 46. 하늘하늘
    '09.11.15 12:09 AM

    절에 가보면 스님들도 쓰시는 방법입니다^^ 원글님 아이디어 좋으시네요^^

  • 47. 4월의 신부
    '09.11.27 2:54 PM

    X팔, 저만 웃은 게 아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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