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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 식기세척기 클림 5년...

| 조회수 : 10,512 | 추천수 : 61
작성일 : 2009-08-27 13:46:11
5년 동안 씽크대위에 놓고 열심히 사용한 식기세척기...
요즘 고민이 생기네요.
식기세척기 내부가 너무 더러운거예요.ㅠㅠ
스텐레스로 된 내벽은 그래도 닦으면 반짝반짝하게 닦기는데
문제는 문틈새와 열선있는 부분...
열선있는 부분의 스텐 덮게를 떼어보니 뒷면이 아주 장난 아니게 더러워서
신랑이랑 닦느라 아주 난리였어요. 열선에도 이물질이 아주 코팅이 되어 잘 닦이지도 않고
문틈새는 한번 닦을 때마다 닦고 난 솔을 폐기처분해야할 정도로
아주 난리도 아니게 더럽네요.

때가  한번 끼기 시작하니 잘 닦이지도 않고
한번 닦으려면 아주 시간을 따로 잡아야할 판인데
점점 그 주기가 짧아 지네요.

그릇은  그런대로 깨끗이 닦이지만, 과연 살균효과가 있을까... 하는 걱정에
식기세척기 사용이 꺼려져요.

다른 세척기도 5년쯤 사용하면 그런가요?
이 제품이 그런건지... 내가 관리를 잘 못한 탓인지...
식기세척기 사용이 넘 편리하긴한데..
이 식기세척기 계속 사용해도 되는 건지, 바꿔야하는 건지...

식기세척기를 보며 한숨쉬다 글 올립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팽이
    '09.8.27 4:48 PM

    저도 클림을 5년쯤 쓰고 있어요.
    처음에는 좋았는데 내부에 허옇게 물때 같은게 얼룩덜룩...
    몇 번 닦아내다가 그냥 포기하고 살았는데
    우연히 방법을 찾았답니다.
    비결은 식초였어요.
    아시다시피 클림은 린스를 따로 쓸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몇 달 전부터 식초를 린스처럼 쓰고 있거든요.
    우선 세척할 때는 세제 한 티스푼에 베이킹소다 한 테이블 스푼을 넣고 시작한답니다.
    표준코스로 돌리면 52분을 남겨두고 첫 번째 배수가 시작되더라구요.
    배수 끝나고 급수가 막 되려 할 때 문을 열고 우선 걸름망에 있는 작은 찌꺼기들을 씻어줍니다.
    안씻어줘도 상관은 없지만 이왕 문 열었으니 헹굼도 깨끗한 물에 하자는 거죠뭐.
    그다음 식초를 한 숟갈 정도 흘려넣고 문 닫았어요. 그걸로 끝.
    이렇게 사용하다보니 어느날 내부가 반짝 반짝 빛이나더라구요.
    참고로 식초는 500ml콜라병에 담고서
    애들 쥬스꼭지 있잖아요, 쪽 잡아당기면 내용물 나오고 누르면 꼭 닫히는거,
    그거 뚜껑을 닫아서 써요.
    세척기 안에 짜넣기 편하고, 깜빡하고 뚜껑을 눌러 닫아두지 않아도 냄새나지 않고 좋던데요.
    사실 전 섬유유연제도 이렇게 애들 쥬스뚜껑으로 병마개 해서 한번만 쭉 쩌넣어요.
    너무 탄탄한 생수병으로 하시면 짤 때 손아귀 아프거나
    힘조절이 안되서 퓩-쏟아져 나온답니다.

    식초가 비법인지는 정확하게 증명은 못하지만요.
    제가 써보니까 깨끗해졌어요.
    혹 도움이 되실까 해서
    부끄러워하면서 올려요.

  • 2. 호호
    '09.8.27 9:00 PM

    옷....윗님 감사요 저는..요즘 클림 갖다 버리고.... 12인용 사고 싶어요..흑

  • 3. 사탕별
    '09.8.27 10:14 PM

    저는 그냥 지나가다 쓸데없이 12인용 강추,,,,,
    매일 사용하는데요
    아침먹고 6분 헹굼코스 돌려 놓고
    점심 먹고 한두개 그릇과 수저 한두개 넣고 또 헹굼 돌리고
    저녁에 찌꺼기 털고 꽉 채워서 한번에 휙 돌리면 하루 설거지 끝납니다
    냄비나 후라이팬 말고는 설겆이 안해요,,,,,,

  • 4. susan
    '09.8.27 10:53 PM

    저두 클림 버리고, 12인용 사고 싶습니다....

  • 5. 송지
    '09.8.27 10:59 PM

    클림..저도 5년째 쓰고 있는데요. 애가 하나라 그런지 세식구 용량엔 맞는 것 같아요..
    그다지 작다는 느낌은 없는데.
    암튼 허연 물 때..그런 건..세제를 바꿔보심이 어떠실지?
    *니쉬만 쓰다가
    *스트코에서 *스케이드 한 통 사다가 쓰는데..(이거 양이 느무 많아요...언제 다 쓸지..질림.)
    암튼 이게 아무래도 초강력인듯 싶어요..
    그릇도 훨씬 빤딱빤딱하고, 그..허연 물때도 싹 가시던데요.

    아..근데 12인용 쓰면 냄비 후라이팬까지 다 해결되나요? ^^

    사람이 참 간사해서, 그릇들 다 식기세척기에 넣고 냄비랑 후라이팬만 닦아도 일이 반은 줄은 것 같은데, 가끔은 이것도 기계가 해결해줬음...한답니다.

  • 6. 꽃보다 선물~~
    '09.8.27 11:29 PM

    저는 12인용을 한 6-7년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직 쌩쌩해요
    청소는 좀.....
    제가 게을러서 식기 세척기 사용하는 날 날잡아서 한 번씩 해줍니다

    그리고 꼭 필요하시다면 12인용 강추에요
    세척기는 큰 것이 사용하기 편하답니다~~~

  • 7. 송현주
    '09.8.28 12:44 AM

    캐**** 아닌가요?? ^^

  • 8. 어머나
    '09.8.28 8:24 PM

    식기세척기 내부의 허연 물때같은 얼룩하고....
    얼룩이 굉장히 많아요....

    이것들도 세제를 바꾸거나 식초로 될까요?

    세제를 많이 쓰는것도 아닌데...세척기 구석에 보면 허옇게 눌어붙어있는것 처럼 단단하게 얹어있어요..

  • 9. 살림열공
    '09.8.28 9:15 PM

    문틈새에 있는 두꺼운 고무줄 같은 것은 빼고 끼는게 가능해요.
    그거 빼 보면 검은 물때가 있답니다.
    저도 살돋 보고 첨 알고는 이후 두어달에 한번씩 빼서 싹싹 씻고 다시 끼웁니다.
    식기세척기 청소법을 전에 살돋에서 읽었는데
    이 글 보고 찾아 보니 영 못찾겠습니다.
    ^^;;
    저는 어느 분이 한말 처럼 식기세척기 없으면 못 살아요.

  • 10. 하늘연
    '09.8.28 10:28 PM

    코스트코 세제 조금에 설탕과 소다를 섞어 쓰고 있어요
    물때 안 생기고 냄새도 안납니다

  • 11. 흐르는강물처럼
    '09.8.28 10:57 PM

    동양매직 클림 6인용 쓴지 2년되어가요 설겆이 쌓여있는걸 못참는 저에겐 딱 좋아요 온 가족이 모여서 먹으면 한끼에 다 돌려버리고 그외에 밥그릇 국그릇 두어개 나올땐 그냥 후딱 닦아놓고요.. 여름되면서 쿰쿰한 냄새 나길래 식초넣고 돌렸더니 냄새 안나고 좋던데요. 저도 그 이후로 식초를 맹신한답니다..

  • 12. samdara
    '09.8.29 4:35 PM

    둘데가 없어서 못사고 있는 불쌍한 주부에요...
    빨랑 이사가서 식기세척기 쓰고 싶어요.

  • 13. 아이미
    '09.8.30 7:50 PM - 삭제된댓글

    전 식기세척기에 넣기 전 수세미로 한번씩 훑어줘요,,
    붙어있는 음식물이 없도록,,
    그렇게 하고 넣어서는 28분짜리 짧은 코스로 돌립니다,,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안에 음식물 찌꺼니 낄 일 도 없고
    짧은 시간만 돌리고 끝나니 덜 시끄러워 좋아요,,

  • 14. 깊은바다처럼
    '09.9.1 6:32 AM

    대충 쓰고 더러워진 식기세척기 놓고 푸념하다가
    좋은거 배워갑니다. 달팽이...님 감사해요. 식초... 저도 써볼게요.

    저는 문 틈에 실리콘 빠지는 거 이제야 알아서 물때(?)-물때만은 아닌 것같은데...- 청소해
    보려고 하니 왠만큼 문질러서는 해결될 것같지도 않네요.ㅠㅠ
    아예 교체를 할 순 없는 건지ㅠㅠ

  • 15. 아름드리
    '09.9.3 8:53 AM

    대용량 캐~~ 처리 방법 하나 - 아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저는 행주나 걸레 삶을 때 조금씩 넣고 사용해요. 한스푼 정도만 넣어도
    때가 싸악~ 빠지고, 거품도 거의 없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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