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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처리기 이브 사용하신 다른 분들은 안계신가요?

| 조회수 : 2,406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9-04-17 09:22:06
지난 번에 교환 받으셨다고 올려주신 분이 계셨었는데, 계속 사용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얼마 전에 싸게 판다고 정보 올려주신 분이 계셔서, 작년부터 관심있게 보고 있던 제품이였던지라,
본사로 전화했었거든요.

작년에 자금난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나보더라구요.
사장님이랑 통화하고, 우선 일단 써보라고, 1주일 정도 써보고 결정하라고 하시길래
월요일에 물건을 받아서 지금까지 써보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매우 만족스럽네요.

다른 중소기업체 음식물 처리기(미생물 처리하는 커다란 제품)을 사용하다가
미생물 칩을 구할 수가 없어서 현재 무용지물이  되버렸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우선 한번 써보기라도 해보자.. 하고 쓴건데, 실외기실에 놔둬서 그런 것인지
소리나, 냄새 이런 것은 전혀 모르겠구요.

딱딱한 우엉 쪼가리, 아스파라가스 질긴 밑둥, 이런 것을 넣었을 때는 약 3시간.
그 이외에는 1시간 반안에 작업(??)을 끝마치네요. 이 정도면 훌륭한 것 같아요.
참, 저는 가위로 좀 잘게 잘라서 넣어줬습니다. 아무래도, 그게 전기세 더 내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요. *^^*

우선, 크게는 웬만한 장독만합니다. 좀.. 큽니다.
소리는 식기 세척기보다는 작은 것 같습니다.

냄새는 전혀 모르겠어요. 필터가 제대로 역할 하는 것 같구요.
(실외기실 문을 열었을 때 전혀 냄새가 안났거든요.)

잘게 쪼개져서 건조된 후에 밑에 있는 받침에 모여진 찌꺼기들은 오히려
구수한 냄새가 나네요. 밥이 섞여 있어서 그런걸까요?

하루에 작동하는 시간은 한번에 한시간 반~길게는 세시간
그렇게 아침, 저녁 두 번 돌린다고 하면, 세 시간 ~ 여섯 시간 정도니깐,
지난 번 덩치 큰 미생물 처리기보다 1/2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기름 덩어리는 안넣어봤는데, (고기 손질하다 보면, 나오쟎아요.)
이건 해봐야 알 것 같구요. 따로 통안 청소 같은 것도 할 필요는 없네요.
아직까지는요. 딱딱하게 말라 붙은 것은 손으로 살짝 쓸어주니깐, 바로 떨어져서
그런 부분은 아주 편했어요.

생선뼈나 닭뼈도 충분히 간다고는 하는데, 그거 넣었다가 넘 오래 돌아가면,
그게 더 스트레스일 것 같아서, 아예 실험도 안해봤네요. 요 부분은...

문제는 앞으로도 주욱~~~ 이렇게 별탈없이 잘 작동을 해줄 것이냐, 말 것이냐..
이것인데, 작년에 출시된 제품이다 보니, 사용해보신 분들의 피드백 부탁드리고 싶어요.
어떠셨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기가좋아
    '09.4.17 1:32 PM

    이브 언니한테 선물로 사줬었는데.. 정말 괜찮더라구요..
    우리집 루펜보다 훨씬 나아요.. -_-;;
    저도 갖고 싶은데.. 울집 루펜이 아직 일을 잘해서.. -_-;;;
    저도 욕심나는 제품이예요...

  • 2. 봄이
    '09.4.17 6:04 PM

    자금난에 허덕이는게 아니구요.
    완전 부도 났어요.
    제품은 괜찮은데, 저 이번에 as 받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보통 구입후 1년까지는 무상 as잖아요.
    근데 이거 아예 없어졌어요.
    며칠전에 구입했다 하더라도, 물건에 이상이 있어서 수리 받아야 하는 경우에도 전부 고객 부담입니다.
    심지어 택배비 까지두요.
    저 이번에 as 보내면서 진짜 골아팠어요.
    본사가 망하면서 as 연결 전화만 어디랑 계약을 했나보더라구요.
    물건 보내고 받기까지 10일 넘게 걸렸는데..
    그것도 연락을 안해줘서 겨우 닥달해서 물건 받았네요.
    지금 재고 남은거 떨이 하고 있는거 같은데, 굳이 망한 회사 제품 사지 마셔요.
    더 좋은것도 있을텐데.
    여튼 저는 이번에 as 받으면서 좀 실망했어요.

  • 3. 또이
    '09.4.17 11:27 PM

    허걱!! 부도났어요?!?! 어쩜...어쩜...
    저 아기 낳고, 동생이 이브 사줬는데
    너무 잘 쓰고있거든요.
    바삭바삭 잘 마르고, 정말 가루처럼 잘 부서져 나오구...
    진짜 만족하고있는데, 부도났군요... 에효. 제품은 좋은데 어쩌다가...ㅠㅠ

  • 4. 레오나
    '09.4.17 11:37 PM

    헉... 진짜요?
    그 사장 말로는 현재는 문제 없다고 하던데, 아니였나요?

  • 5. 봄이
    '09.4.18 11:12 PM

    전 단지 as를 때문에 전화를 했을 뿐인데,
    왜 부도가 났는지, 왜 as가 안되는지..
    산지 얼마 안된 제품도 모두 본인 부담으로 수리 받아야 하는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더라구요.
    여튼 어떤 사장이 말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부도가 안났는데 고객들 as 안해주려고 그런 거짓말 한거라고 생각치는 않아요.
    제가 제품이 맘에 들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
    이번일 겪으면서 문자 보냈어요.
    부도 났으니까 참고 하라구요.
    as 완전 어렵다구요.
    정 믿기 어려우시면 이브 홈페이지에 있는 as 전화로 전화해보세요.
    산지 얼마 안된 제품인데 as 받아야 할거 같다구요.
    그럼 아주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전 지금 걱정이 필터나 이런거 계속 교체를 해줘야 하는데,
    결국 회사가 부도난 거라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예요.

    미리 사서 쟁여 놓을 수도 없고..
    쓰는데까지 써야겠죠.

    제품은 참 괜찮은데..중소기업이 이런데 좀 약하지요.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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